LED산업 2009년 본격 성장 기대, 글로벌 실물경기 위축 상황에서도 대체 성장 분야로 부각
$pos="L";$title="";$txt="";$size="200,300,0";$no="200901091607597501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김인준 (필명 리얼)
올해 지식경제부는 제4차 에너지 이용합리화 기본 계획을 확정하면서 친환경적이고 효율이 높은 LED조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LED산업을 반도체 산업에 버금가는 차세대 성장 사업으로 육성 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2012년까지 약 3700억원의 자금지원을 통해 관련 분야 육성에 나설 것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2009년부터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LED조명으로의 점진적인 교체가 본격화되고, 가로등 역시 2009년을 기점으로 LED등으로 전면 교체된다. 여기에 오는 2013년부터 백열등 판매를 전면 금지키로 하면서 이를 LED등으로 교체해가는 과정이 예정돼 있어 바야흐로 LED산업은 2009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장사이클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실물경기 위축으로 다수의 분야에서 어려운 상황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LED분야가 대체 성장 분야로서 증시에 부각되어 갈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이다. 따라서 유망한 LED 관련주에 대해 이제부터는 관심을 높여나갈 필요성이 크다.
또한 새로 탄생되는 미국의 오바마 정부를 비롯해 유럽 등 세계 각국 역시 2009년도를 기점으로 LED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도 LED분야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적인 성장사이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
LED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 중에서도 특히 삼성전기(009150)는 기판, 카메라모듈, MLCC와 더불어 LED를 생산하는 국내 대표적인 기업으로서 세계적인 종합전자부품 생산업체다.
2006년도에 흑자 전환되며 55억원의 영업이익과 9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데 이어 2007년도에는 885억원의 영업이익과 1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통해 영업이익 중심에서 대폭적인 실적호조가 나타나며 시장의 각광을 받은바 있다.
2008년도와 2009년도 상반기에는 실물경기 악화 영향으로 PC와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에서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실적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나 이는 글로벌 경기위축에 따른 보편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삼성전기 자체적인 리스크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보여진다.
또한 동사가 경기 하강기에 경쟁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우호적인 환율에 1위 고객사인 삼성전자로부터 가지는 강력한 시장기반 및 제품믹스 보유 등을 감안시 돋보이는 위기관리 능력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의 실적사이클은 2009년도 상반기를 바닥으로 하반기부터 회복과정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MLCC분야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며 내년도에도 10% 전후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차세대 성장동력인 넷북(net-book)이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해 본격적인 수익창출이 가시화되고 있어 위기 극복의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더욱이 LED산업의 본격적인 성장기대와 함께 이에 따른 시장의 관심으로 인해 2009년도 중 LED섹터가 한차례 시세를 낼 것으로 전망되는 바, 연말연초구간은 삼성전기에 대한 선취매에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기의 경우 부채비율 67.54%와 유보율 416%로서 탄탄한 재무비율 및 양호한 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2009년도 대비 강력한 선취매수가 형성되고 있어 이에 따른 시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연말연초로의 선취매 명분을 말해준다.
기술적으로는 월봉추세상 3개월 연속 바닥권 확인의 5일선 기반 음선을 견조하게 나타내고 있어 2009년도 1월에 양봉상승이 유력해 보이며, 지수와 다수의 종목들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던 10~12월 구간에서 단순 박스권 횡보등락의 패턴을 보이며 상대적 견조한 흐름을 보여준 것도 2009년도의 상승을 위한 기반확보 성격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추세와 패턴을 고려시 3만원대 초중반 범위에서는 차분히 저점 분할매수로 물량을 선취매 해 놓는 전략이 좋을 듯 하며 단기 목표가는 4만1000원, 6개월 목표가는 5만5000에서 6만원원을 염두에 둘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손절가는 2만8000원 하향시로 설정할 것을 권한다.
편집국 asiaeconom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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