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됐는가…하는 짓마다 가관”

"무능과 무책임의 표본…탐욕의 끝을 몸소 실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7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 “인사 참사의 주역 조 수석”이라며 “하는 짓마다 가관”이라고 비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논문 표절 의혹, 자녀 학교폭력 사건 갑질 논란, 사학재벌 논란 자신의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자료를 여당 의원에게 보낸 것”이라며 “무능과 무책임의 표본 조 수석이 탐욕의 끝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 수석은 공식적으로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됐는가”라며 “의혹은 대통령의 지명 후에 청문과정에서 밝히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조 수석, 무능함은 이미 검증됐다”며 “또 다른 자리를 탐하며 해명자료를 보낼 때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능력은 없고 욕심만 있는 조 수석”이라며 “법무부 장관행을 향한 조급증이 빚은 볼썽사나운 모습이 유감”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커피 잔 들고 서있기, 남 의식하며 머리카락 손으로 넘기기, SNS 오지랖 정치하기가 특기인 조 수석”이라며 “잿밥에만 관심이 있는, 낯부끄러운 행동은 멈춰라”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