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순매수 강화에 상승전환…2060선 회복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기관의 순매도에 2050선을 이탈했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 강화에 상승으로 전환하면서 2060선을 다시 회복했다.

코스피는 23일 오후 1시3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0.01%(0.22포인트) 오른 2065.08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2063.25에 출발했다. 장 중 기관의 순매도 강화에 2046.82까지 빠지면서 2050선을 이탈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과 기관이 순매도 물량 축소에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6억7300만원과 496억2900만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087억3900만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4.13% 빠지고 있으며 통신과 유통이 각각 2.62%, 1.01% 밀리고 있다. 반면 음식료는 1.21%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0.69%(300원) 오른 4만3800원에 거래됐다. 또 현대차, 신한지주, 현대모비스는 1%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셀트리온, LG화학, SK텔레콤, 삼성물산은 1%이상 밀리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