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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후진하는 차로부터 ‘절친’ 구하는 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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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후진하는 차로부터 ‘절친’ 구하는 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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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캐나다 퀘벡주(州)에서 보더콜리 한 마리가 절친 치와와가 후진하는 자동차에 깔리기 직전 전광석화처럼 달려와 구해내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11일 밤(현지시간)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보더콜리는 다른 두 친구와 함께 주인이 던진 물건을 되물어 오는 놀이에 열중하고 있다.


이후 한 여성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있는 데로 걸어가 후진으로 급하게 차를 빼낸다.


이때 치와와가 후진하는 SUV 뒤에서 친구인 보더콜리 쪽으로 달려가려 애쓴다. 그러나 눈 때문에 빨리 달려갈 수가 없다.


순간 보더콜리가 위험에 처한 치와와를 구하기 위해 쏜살같이 달려들어선 입으로 잽싸게 치와와를 잡아채 위험지역 밖으로 벗어난다.


이어 길로 들어선 SUV가 멈추더니 다시 돌아온다. 돌아온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십년감수했다는 듯 보더콜리와 치와와를 안아준다.


운전자는 "백미러에 뭐가 보이길래 개를 깔아뭉갠 줄 알았다"고.


이 믿을 수 없는 장면은 캐나다 퀘벡주(州) 가스페시티에서 촬영된 것이다.




보더콜리는 양치기 개로 잘 알려진 콜리의 일종으로 영국이 원산지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접경지역에서 양치기 개로 활동해 보더콜리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 지능이 우수한 종으로 민첩성도 뛰어나다. 양떼를 목동에게 이끌거나 축사로 몰아넣는 데 능숙하다.



친구에게는 다정하고 낯선 이들에게는 냉담해 경비견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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