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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영규, 음주운전 혐의 송치…면허취소 수치

수정 2025.07.25 16:34입력 2025.07.25 16:34
배우 송영규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매니지먼트구

배우 송영규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송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송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쯤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를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술을 마신 사람이 차에 타 운전하는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송씨를 검거했다. 송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로 나타났다.

당시 송씨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귀가하기 위해 차량을 몰고 이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는 현재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와 ENA 드라마 '아이쇼핑'에 출연 중이며, SBS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 훼손하고 위협"…걸그룹 멤버 거주지 무단침입 당했다
수정 2025.07.25 19:48입력 2025.07.25 18:08

하루나 활동 중단…소속사 "강력 법적대응"

걸그룹 빌리 멤버 하루나가 거주지에 외부인이 무단 침입하는 일이 발생해 활동을 중단했다.

그룹 빌리 멤버 하루나 5th EP 콘셉트 포토. 미스틱스토리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5일 "최근 빌리 멤버 하루나의 거주지에 외부인이 물리력을 행사해 출입문을 강제로 훼손, 무단 침입해 아티스트에게 위협을 가하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직후 소속사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하루나는 거주지를 이전하고 의료 기관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소속사는 "정밀 진단 결과, 하루나는 일정 기간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휴식을 병행할 필요가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빌리는 당분간 하루나를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스틱스토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가해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와 함께 선처 없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나가 충분한 치료와 회복을 거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당사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깔끔 떤다고 자주 빨았던 행주, 100℃ 끓는 물 아니면 세균 드글…"일회용 쓰세요"
수정 2025.07.25 21:25입력 2025.07.25 09:36

100℃ 끓는 물에 소독 시 제거
여름철 식중독 음식점서 가장 빈번
철저한 위생 관리 필요 조언

면 행주를 세제류로 세척한 뒤 12시간 건조해도 세균 증식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일회용 행주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유한킴벌리 '재사용 행주 위생성 평가 및 개선 방안 연구' 결과. 유한킴벌리

25일 유한킴벌리는 인하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재사용 행주 위생성 평가 및 개선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식당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면 행주와 개봉 직후 무균 상태로 확인된 부직포 행주를 실험군으로 선택했다. 실험은 미생물 주입, 세척(물, 세제류, 열탕소독), 실내 건조 시간에 따른 세균 증식 확인 순으로 진행됐다.


실험 결과, 흔히 활용되는 세제류로 세척을 해도 행주 내 세균은 완전히 제거되지 못하고 남아있었다. 12시간 건조 후에도 세균이 관찰돼 증식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100℃ 끓는 물에 5분 이상 열탕 소독을 했을 때는 세균이 발견되지 않았다.


음식점을 비롯한 주방 환경에서 행주를 여러 차례 재사용하는 점을 고려해 동일 과정을 5회 반복 실험했을 때도 세균은 잔류했다. 특히 실내에 행주를 수일간 건조 상태로 방치하자, 잔류한 미생물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지연기를 거친 뒤, 일정 시간 경과 후에는 1만배 이상으로 증식하는 패턴을 보였다. 위 과정은 면 행주, 부직포 행주 구분 없이 모두 동일하게 나타났다.

백영빈 인하대 생명공학과 교수는 "음식물이 있는 실제 푸드서비스 현장에서는 본 실험보다 더 큰 미생물 증식 경향이 보일 수 있다"며 "행주를 재사용하는 과정에서 철저한 열탕 소독과 청결한 건조 환경 조성 등 관리가 미흡할 경우 오염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회용 행주의 경우 새 제품 개봉 시 무균 상태로 사용 후 폐기 시 미생물 오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음식점을 비롯한 B2B 푸드서비스 현장에서는 일회용 행주를 교체해서 사용하는 것이 식품 안전성 확보에 더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식약처가 매년 발표하는 식중독 통계 현황에 따르면 연중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7~9월, 장소는 음식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한킴벌리 서초연구소 담당자는 "본 연구를 통해 가정은 물론 외식업체, 음식점 등 푸드서비스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세척 방식으로는 행주 내 세균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B2B 푸드서비스 업장의 경우 특히 위생적인 환경이 소비자 건강은 물론 시장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와이프올, 스카트 푸드와이퍼 제품 등 다양한 위생적인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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