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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 여수 식당 실제론 더 심했다"…'혼밥 유튜버' 주장

수정 2025.07.21 08:48입력 2025.07.21 08:48

풍자, 여수 혼밥 유튜버 인터뷰
"실제론 더 심했다, 영상 다 못담아"
"사과 안받아도 돼…조용히 계시길"

전남 여수의 유명 맛집을 둘러싼 '불친절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실제로는 더 불친절했다는 해당 유튜버의 입장이 나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여수 혼밥 손님, 직접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엔 방송인 풍자가 여수 혼밥 피해자인 유튜버 A씨를 직접 만나 당시 상황을 묻는 모습이 담겼다.


여수의 한 식당에 혼자 방문했다가 업주가 불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을 공개한 유튜버가 심경을 밝히고 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A씨는 앞서 지역 맛집을 소개하는 풍자의 유튜브 콘텐츠 '또간집'을 통해 여수 1등 식당으로 소개된 백반집을 혼자 방문, 2인분을 주문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풍자가 여수 1등 집으로 극찬한 백반과 서대회무침을 먹어보겠다"며 "혼자는 안 된다고 해서 2인분을 시키기로 하고 입장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메뉴 설명 이후 카메라를 끄고 식사를 하던 중 식당 업주에게서 호통을 들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식당 업주는 "우리 가게는 아가씨 한 명만 오는 게 아니다. 얼른 먹어라. 이래 가지고 있으면 무한정이잖아. 무한인 거야"라면서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A씨는 이에 "먹는 데 오래 안 걸린다"고 했지만 업주는 "예약 손님을 앉혀야 한다. 미안하지만 그렇게 안 해요"라고 몰아세웠다.

A씨는 "2인분을 주문했고 20분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했지만 업주는 "고작 2만원 가지고" "그냥 가면 되지" "왜 저러는 거야"는 반응을 보였다. A씨는 결국 눈물을 보이며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다. 이와 관련 A씨는 "솔직히 말해 내가 찍은 부분 가지고 많이 공분하고 있는데 그것보다 (실제로는) 더 심했다"며 불친절했던 업주의 당시 모습을 전했다.


앞서 '불친절 논란'에 휩싸인 영상. A씨 유튜브 채널

이후 A씨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A씨는 그는 여수 식당이 사과한 데 대해 "(제) 개인 메일과 인스타그램이 적혀있지만 어떠한 방식으로도 (직접)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식당 주인의) 억울하다는 입장 표명을 전해 듣게 됐다"고 했다. 그는 "'1시간이라던데' '20분 동안 한 입도 안 먹고 사진만 찍었다더라'로 자극하고 있는 점 잘 알고 있다. 마음대로 주장하셔라"라고 했다.


이어 "선 넘는 여론 조작 혹은 법정 공방으로 끌고 가 끝까지 가게 되면 제 입장에서는 밝힐 수밖에 없는 것들이 더 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 사과는 안 받아도 되니 더 이상 일 키우지 말고 말 아끼며 조용히 계시길 부탁드린다. 저는 여기서 멈추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론이 확산하며 방어 차원에서 영상을 어쩌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음이 약해졌을 때가 있었다. 그때라도 '진심 어린 빠른 사과'를 하셨다면 달랐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논란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앞으로 여수 여행은 안 가겠다"는 반응까지 나오자 여수시가 직접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시는 공문을 통해 "관내 음식점에서 손님에게 큰소리로 빨리 먹을 것을 재촉한 내용이 언론에 보도됐다"며 "이 일로 관광 도시 이미지가 훼손되고 지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식점 영업자와 종사자는 이용 손님에게 보다 친절하고 정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식당 업주는 자필로 "문제를 일으켜 죄송하다. 앞으로 친절하고 부드러운 손님맞이를 하겠다. 죄송하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출입문에 부착했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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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구조개선]①은퇴 자영업자 46%가 생계형… '음식점·카페 저수익 업종에 몰려'
수정 2025.07.22 22:56입력 2025.07.21 06:05

OECD 회원국 중 한국 자영업자 비중 7위
선진국은 은퇴 후 재고용 일반적
한국기업은 고용 보장 부담 탓에 재고용 기피
2차 베이비부머 은퇴 본격화
2032년 자영업자 248만명 예상
신규 자영업자 61.7%는 돈 안 되는 업종

편집자주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자영업자 비중이 7번째로 높다. 게다가 자영업자 대부분은 음식점, 부동산(임대업) 등 진입장벽이 낮은 업종에 몰려있다. 자영업자들이 저수익 업종에 몰려서 경쟁을 하다 보니 한 해 폐업자 수도 100만명에 육박한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가 지난해부터 법정은퇴연령에 진입한 점을 고려하면 2032년 60세 이상 고령 자영업자 비중은 248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은퇴 후 자영업으로 몰리는 현상은 거시경제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 자영업 문제를 개선하려면 구조적으로 근로 소득 기간을 늘리고, 정부의 금융지원 역시 폐업 지원 또는 업종전환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아시아경제는 통계 자료와 정부 정책 등을 근거로 국내 자영업 현실을 분석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전문가의 시각과 해외 사례를 통해 자영업 관련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자영업은 구조적으로 두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자영업자 비중이 경제 규모에 비해 크고, 저수익 업종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는 특징을 보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회원국의 자영업자 비중은 콜롬비아, 멕시코, 그리스, 튀르키예, 칠레, 코스타리카, 한국 순이었다. 이 가운데 멕시코를 제외하면 모두 우리나라보다 경제 수준이 낮다.



왜 이토록 자영업 비중이 높은 것일까? 단순화하기 어렵지만, 배경을 설명해주는 설문조사가 있다. 한국은행 조사국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근거로 은퇴자들이 자영업을 선택한 이유를 분석했다. 자료를 보면 크게 ▲생계형(46%) ▲고소득추구형(24%) ▲여가추구형(17%) ▲취약형(13%) 등 네 가지로 나뉜다. 이 중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그룹이 생계형이다. 이재호 한국은행 조사국 거시분석팀 차장은 "이들은 노후대비가 부족해 생계를 위해 많은 근로시간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월평균 연금수령액은 79만원이고, 주당 근로시간은 46시간"이라고 말했다.



작년 기준 한국의 평균 퇴직 연령은 52.1세. 즉 은퇴 이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자영업자로 나선다는 의미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은퇴 이후 재고용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한국 기업은 재고용에 소극적이다.


안동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고용을 창출하는 주체는 기업이지만, 한국에서는 한 번 고용하면 해고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재고용을 기피한다"며 "그래서 대부분 은퇴 후 자영업으로 진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교수는 "한국은 이례적으로 1970년대생 인구가 많은 편이고, 이들을 포함하는 2차 베이비붐 세대가 작년부터 은퇴를 시작했기 때문에 당분간 자영업자 수는 증가하고 폐업률도 낮아지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령 자영업자 61.7% 저부가 업종에 종사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자영업자의 대다수가 '돈 안 되는' 업종에 종사한다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4~2024년) 60세 이상 고령 자영업자는 47만명이 증가했다. 이 중에서 61.7%(29만명)가 ▲운수창고업 ▲숙박음식 ▲도소매 ▲건설업을 선택했다. 모두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이 필요 없는 업종이다.


이는 연도별 개업 상위 업종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5년(2019~2023년) 동안 개업 상위 3개 업종은 각각 한식음식점(1위), 교습소·공부방(2위), 미용실(3위)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휴업률도 늘었다. 음식점업의 휴업률은 18.70%(2019년)→20.05%(2023년), 서비스업은 43.77%(2019년)→45.51%(2023년), 숙박업은 58.46%(2019년)→63.36%(2023년)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휴업률 상위 업종을 보면 외국음식점, 한식음식점, 카페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진입장벽이 낮아서 쉽게 창업할 수 있다는 것은 극한 경쟁에 놓여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50대 이상 자영업자의 생산성은 매우 열악하다. 30대 신규 자영업자의 1인당 매출액은 4600만원, 시간당 매출액은 2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40대의 1인당 매출액은 4600만원, 시간당 매출액은 2만7000원으로 소폭 높았다.


반면 50대의 1인당 매출액은 4000만원, 시간당 매출액은 2만4000원으로 감소했다. 60대의 1인당 매출액은 3000만원, 시간당 매출액은 1만8000원으로 크게 떨어진다. 70대의 경우 1인당 매출액과 시간당 매출액은 각각 2000만원, 1만4000원 수준까지 쪼그라든다. 과도한 경쟁, 낮은 생산성 등으로 60대 신규 자영업자의 35%는 연간 영업이익이 10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간 양극화 문제도 심각하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신한카드 가맹점 연 매출액을 기반으로 자영업자를 네 그룹으로 구분한 뒤 그룹별 1%당 시장점유율을 계산했다. 그 결과 지난 6년(2018~2023년) 동안 영세 자영업자(연 매출 3억원 이하)의 매출 집중도는 전체 매출 대비 1(0.45→0.42)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상위권 그룹(연 매출 10억원 초과~30억원 이하)도 5.00→4.40으로 낮아졌지만, 시장 지배력이 유효하다는 점에서 영세 자영업자보다 상황이 나은 편이다.


나수미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생활업종 하위 소득 그룹의 시장집중도가 기본적으로 낮고, 숫자는 많으나 상대적인 매출 점유율은 지속 감소해 빈곤 문제 악화를 이끈다"며 "전체 평균과 영세 가맹점의 평균 격차가 전 업종에서 증가해 양극화 수준 심화는 생활업종 전반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음식점·카페 대신 중부가 가치 창업 유도…은퇴 후 재계약 제도 활용

전문가들은 국내 자영업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저부가 업종 대신 중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직무 교육과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박정수 산업정책전략연구소 대표이사는 "자영업자는 크게 베이비부머 은퇴자와 30대 이상 창업자로 구분된다. 젊은 층은 한국 제조업의 성장이 둔화하면서 희망퇴직 등으로 자영업자로 넘어온 사람들"이라며 "음식점, 숙박업, 서비스업 등 진입장벽이 낮은 창업 대신 중부가 가치 업종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직무 교육을 강화하고 지원 정책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임금 근로 기간을 최대한 확대할 수 있도록 고용 정책도 유연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은퇴 이후 재고용이 어렵고, 자영업의 '계속 근로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자영업을 선택하고 있어서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고용 연장'이 아니라 '고용 재계약'이다. 정부가 법정 정년을 65세로 연장할 경우 청년 신규 채용이 감소하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서다.


김광석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자영업자는 대부분 비자발적으로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창업하므로, 우선 직장에서 퇴직한 인력들이 재취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 초고령사회인 일본은 2004년 '고용 확보' 조치를 의무화한다. 일본 기업이 근로자 나이 65세까지 기존 임금의 75% 이하로 ▲계속고용 ▲정년 연장 ▲정년 폐지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김 교수는 고용 재계약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퇴직한 근로자들이 준비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음식점, 카페 등 경쟁이 치열하고 생산성이 낮은 업종이 아니라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업종에서 창업 준비 기간을 충분히 가진 뒤 자영업자로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유도해야 한다"며 "나아가 정부가 자영업 과밀업종과 과소업종을 구분해 자영업 부문에서 업종 과밀화를 막고, 지역별로 필요한 산업이나 부족한 업종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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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데이 접수한 'K-뷰티'…에이피알, 매출 6배 폭증
수정 2025.07.22 22:54입력 2025.07.21 09:36

에이피알 나흘간 매출 300억원 기록
유아용 화장품 브랜드들도 약진
네오팜·궁중비책 '베이비로션' 부문 순위권

K뷰티 브랜드들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미국 아마존 '프라임 데이' 행사에서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 프라임데이는 e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이 2015년부터 매해 진행하는 할인행사로 '블랙프라이데이'와 더불어 연중 가장 큰 규모의 혜택이 부여된다. 올해는 행사 기간이 2일 더 늘었다.


메디큐브 모델인 가수 장원영. 메디큐브 공식 SNS.

21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아마존 프라임 데이 기간 매출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성과는 전년 행사 대비 6배 상승한 수치로, 행사 기간이 늘어났음을 고려하더라도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3월에 열린 아마존 '빅 스프링 세일'과 비교해도 136%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메디큐브에 대한 늘어난 관심이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 제품 별로는 '제로 모공 패드'가 가장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4월부터 토너&화장수 부문에서 꾸준히 선두를 이어왔던 제로 모공 패드는 행사 시작과 함께 뷰티 전체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베스트셀러에 오른 제품들. APR 제공.

콜라겐 젤리 크림, 딥 비타 씨 패드 등 다른 화장품 라인도 부문마다 1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대표 홈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부스터 프로 미니' 역시 '주름&항노화 디바이스' 부문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메디큐브는 K뷰티 브랜드 중 가장 많은 7개의 제품이 뷰티 부문 베스트셀링 100위권에 진입한 브랜드로 기록됐다.

올해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는 유아용 화장품 시장에서 약진한 K뷰티 브랜드들이 눈에 띄었다. 네오팜이 운영하는 민감 피부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의 베이비 로션 'MLE크림' 매출은 전년 대비 160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베이비로션 카테고리에서 4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베이비 로션 카테고리 4위에 오른 '아토팜 MLE 크림'. 네오팜 제공.

이 크림은 '민감한 아기 피부를 위한 크림'이라 호평한 구독자 80만 명의 유명 틱톡커 영상이 조회 수 250만 이상을 기록하며 입소문을 탄 바 있다. 이외에도 '아토팜 톡톡 페이셜 선팩트'도 베이비 선 프로텍션 부문에서 21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덕분에 네오팜은 올해 아마존 프라임데이 전체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153% 폭증했다. 네오팜 관계자는 "피부장벽에 특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지속적으로 펼쳐온 현지 마케팅 활동이 올해 아마존 프라임데이 실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네오팜은 마트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몰에 순차적으로 입점해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궁중비책의 11개 품목이 아마존 베이비 주요 카테고리 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제로투세븐 제공.

제로투세븐이 운영하는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은 행사 기간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869%가량 급증했다. 판매 제품 중에서는 '키즈 페이스 로션'과 '모이스처 선쿠션 마일드'가 각각 베이비 로션과 베이비 선프로텍션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14위, 16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키즈 실키 샴푸', '프리뮨 샴푸앤바스', '프리뮨 모이스처 크림' 등도 아마존 베이비 스킨케어, 베이비 로션, 베이비 바디워시 등 주요 카테고리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궁중비책은 미국 현지에서 '아기부터 온 가족이 함께 쓰는 저자극 스킨케어'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민감성 피부를 위한 대표 스킨케어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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