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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협력사에 휴게시설·스마트 에어백 전달

수정 2025.07.30 16:15입력 2025.07.17 14:43

폭염 대응·추락사고 예방 위한 실효적 상생안전 지원

S-OIL은 17일 울산공장에서 '2025년 협력사 휴게시설과 스마트 에어백 전달식'을 개최했다.


S-OIL은 협력업체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과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이어갔다.

S-OIL은 17일 울산공장에서 ‘협력사 휴게시설과 스마트 에어백 전달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S-OIL 제공

이날 행사에는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정종득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 홍승표 S-OIL CSO, 김보찬 S-OIL 울산 Complex Head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S-OIL은 에어컨 완비형 이동식 컨테이너 휴게시설 7기, 고소작업자 추락 예방용 스마트 에어백 20세트, 폭염 대응용 워터쿨 타월 1000개 등의 안전물품을 협력사에 전달했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사고 중 '떨어짐' 사고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건설·정비 등 고소작업이 잦은 산업현장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S-OIL은 고위험 작업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추락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을 도입해 협력업체에 전달했다.

S-OIL이 협력사에 지원한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은 전기식 격발방식으로, 작업자가 추락 시 0.2초 이내에 에어백이 전개돼 목, 등, 척추, 가슴, 갈비, 요추 등 주요 부위를 보호한다.


약 5m 미만 높이의 추락 상황에 대응할 수 있으며, 무게는 1.8㎏으로 착용 시 작업자의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한 재사용이 가능해 실용성과 경제성도 겸비하고 있다.


이동형 휴게시설은 폭염 속에서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외부 열차단 특수 도색과 함께 냉방·환기 기능을 강화한 구조로 제작됐다. S-OIL은 2024년 최초로 6기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7기를 추가 보급하며, 현재까지 총 1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S-OIL 홍승표 CSO는 "이번 전달식은 단순한 물품지원이 아닌, 협력사와 함께 사람 중심의 안전문화를 실현하려는 실질적 상생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정책 지원, 시설 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보찬 울산 Complex Head(UCH)는 "샤힌 프로젝트를 비롯한 모든 현장에서 안전은 최우선 가치"라며 "하반기 정기보수도 철저히 준비해 무재해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력사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2025년 협력사 휴게시설과 스마트 에어백 전달식. S-OIL 제공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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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용 무죄에 "文정부와 尹·韓의 만행 끝나"
수정 2025.07.17 13:56입력 2025.07.17 13:56

이재용 회장, 대법서 23개 혐의 무죄 확정
"부당기소로 한국 경제 부정적 영향"
"文정권, 시민단체, 尹·韓 합작품"
"尹은 업보 치르는 중, 나머지도 치를 것"

홍준표 전 대구시장. 김현민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등 23개 혐의 모두 무죄가 확정된 것을 두고 "정치 검사들과 문재인 정부, 좌파 시민단체들의 합작품이 끝난 것"이라고 전했다.


17일 홍준표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삼성 이재용 회장에 대해 19개 혐의(2심 추가기소 포함 총 23건)가 모두 무죄로 확정되었다. 정치 검사들의 만행이었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재벌을 무조건 잡아야 뜬다는 못된 명예심에 들떠 문재인 정권과 좌파 시민단체들의 사주로 막무가내로 수사한 윤석열, 한동훈의 합작품이다"라며 "그사이 삼성전자의 위축으로 한국 경제에 미친 부정적 영향이 얼마나 지대했나"라고 지적했다.


또 "사법부 장악의 목적으로 막무가내로 기소한 양승태 전대법원장의 사건도 48개 혐의가 1심에서 모두 무죄가 되어 항소심에 계류 중인데, 그것도 보나 마나 무죄일 텐데 정치검찰이 그만 항소 취하 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라며 "두 사냥개의 정치적 목적에 따른 검찰권 남용으로 그간 얼마나 많은 보수·우파 진영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곤욕을 치르고 있는가"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하나는 지금 업보를 치르는 중이고, 또 하나도 곧 업보를 치를 거다. 조선 제일껌에 불과한 사냥개들을 조선 제일검이라고 떠받들어 곡학아세(曲學阿世, 학문을 굽혀 세상에 아첨하다)하던 일부 언론도 반성해라"며 분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3월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 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한편 이날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전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지난해 2월 1심이 이 회장 등에 대한 19개 혐의 전부에 무죄를 선고한 데 이어 올해 2월 2심도 추가된 공소사실을 포함해 23개 혐의 모두 무죄를 선고한 것이다. 검찰이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이날 대법원은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원심판결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자본시장법, 외부감사법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라고 판시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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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영탁 손잡고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 발표
수정 2025.07.18 07:20입력 2025.07.17 10:35
가수 김용빈이 17일 신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를 발표한다. 유선수엔터테인먼트

지난해 '미스터트롯 3'에서 진(眞)을 차지한 가수 김용빈이 우승 특전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를 발표한다고 유선수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화려한 기교보다는 진심 어린 감정과 메시지에 집중한 팝 발라드 기반의 트로트 곡이다. 소속사는 "대중성과 서정성, 장르적 실험 사이의 균형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곡은 '폼 미쳤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을 통해 트로트 영역을 확장한 프로듀서 영탁과 지광민이 공동 작업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쟈니브로스가 참여했다.


김용빈은 현재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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