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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카메라 4대 추가 설치"…알권리·투명성 제고

수정 2025.06.08 18:12입력 2025.06.08 16:30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제안해 추진…6월 중순까지 설치 완료 목표
"일방적 소통방식 벗어나 쌍방향 전달"

대통령실이 국민과의 소통과 경청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에 발맞춰 브리핑룸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6월 중순까지 브리핑 룸 내에 카메라 4대를 추가로 설치해 다양한 각도에서 브리핑 현장을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8일 강유정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와 브리핑 투명성을 높이자는 이 대통령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대통령과 언론 소통 현장을 다양한 각도에서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카메라 4대를 브리핑룸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면서 "대통령실 대변인과 관계자들만 비추던 기존 일방적 소통방식에서 벗어나 기자들이 질의하는 모습과 현장의 모습을 쌍방향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적 요구가 있었느냐는 질의에 "백악관과 유엔(UN) 회의 모두 프레스룸이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시대 흐름에 따라 국민적 요구와 알권리 차원에서 만족도가 있다고 판단해 직접 지시 후 이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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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수석 우상호·홍보수석 이규연·민정수석 오광수…"李 국민통합의지 반영"
수정 2025.06.08 10:31입력 2025.06.08 10:31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 발표
정무수석에 민주당 중진 우상호 의원
홍보소통수석은 이규연 전 JTBC 대표
민정수석, 檢 출신 오광수 변호사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 이규연 전 JTBC 대표, 오광수 변호사. 사진=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홍보소통수석으로는 이규연 전 JTBC 대표를, 민정수석 자리에는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를 각각 발탁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선을 발표했다.


우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한 4선 중진 의원이다. 강 비서실장은 "여야 상생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갖춘 인물로 통합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며 "오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정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합리성, 뛰어난 정무 감각을 겸비해 대통령실과 국회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중앙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사회 에디터, JTBC 보도국장, JTBC 탐사기획국장, JTBC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현재는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선 기간 민주당에서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사회통합전략분과장과 선대위 공보특보 역할을 맡았다.

민정수석에 임명된 오광수 변호사는 검찰 특수통 출신이다. 사법연수원 18기로 이 대통령과 동기다. 청주지검과 대구지검 검사장을 역임한 뒤 법무부에서 범죄예방정책국장을 지냈다. 검찰 안에서는 경력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쌓았다. 2016년부터는 변호사로서 일해왔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은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거듭해 강조했다"면서 "이번 인사는 이러한 국민통합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보수와 진보가 아닌 국민과 대한민국만 있다는 국정철학 아래 국민통합과 소통을 통해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부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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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에 이규연 전 JTBC 대표
수정 2025.06.08 10:03입력 2025.06.08 10:03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에 이규연 전 JTBC 대표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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