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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방망이로 교사 폭행해 갈비뼈 부러뜨려…중학생 입건

수정 2025.06.02 06:55입력 2025.06.01 10:35

학교서 50대 교사 폭행…다른 학생들도 목격
전교조 “교사 폭행 연이어…보호대책 마련하라”

중학생이 수업 도중 50대 교사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갈비뼈를 부러뜨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학생인 10대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전 9시50분께 수원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받던 중 50대 남성 교사 B씨에게 여러 차례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수업을 받고 있던 다른 학생들도 A군이 범행하는 장면을 목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이미지 출처=경기남부경찰청]

경찰은 A군을 임의동행해 조사했으며 현재까지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 조만간 A군 등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군에 대해 정식 피의자 조사를 하기 전이고 B씨 또한 치료 중인 관계로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기지부는 1일 성명서를 통해 반복되는 교사 폭행과 관련해 교사 보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최근 교사를 대상으로 한 폭행·폭언 사례는 점점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교사 개인의 피해를 넘어 학교 전체의 교육환경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단순한 교육 현장의 우발적 사태가 아니라 교사를 보호하지 못한 제도적 방기의 결과"라면서 "폭행 상황 이후에도 피해 교사를 보호하는 체계가 작동하지 않고 피해자가 일일이 요구해야만 움직이는 수동적 대응을 겪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해당 학생을 입건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달 9일에도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수업 중 담임교사에게 발길질하고 폭언을 퍼붓는 등 폭력을 행사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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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수락산 화재…"상계동 수락산스포츠센터 뒤쪽, 주변 접근 자제"
수정 2025.06.01 22:37입력 2025.06.01 22:19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1일 오후 8시38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1일 오후 8시38분께 불이 났다. 연합뉴스

현재 소방 당국은 차량 30대, 인원 109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노원구는 안전 문자를 통해 "상계동 수락산스포츠센터 뒤쪽에 산불이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산 주변으로 접근을 자제 바란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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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재테크인줄 알았더니…수천만원 들고튄 가상자산 사기 주의보"
수정 2025.06.02 07:01입력 2025.06.01 12:00

무료 재테크 강의로 속여 수천만원 갈취
가짜 가상자산거래소 사기 주의보


# A씨는 지난 1월 인스타그램에서 급등주 무료 증정 광고를 보고 해당 링크에 숫자 777을 보내자 자칭 이모 교수가 운영하는 텔레그램 단톡방으로 초대를 받았다. A씨는 출석만 해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무료 재테크 강의를 4개월간 매일 청취한 후 이모 교수를 전문가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후 미국에서 가상자산거래소 라이선스를 획득한 B 가상자산거래소에 가입하면 코인 선물거래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에 해당 거래소에 가입했으며 이후 홈페이지 화면상 수억원 이상의 이익을 거둔 것처럼 보여 더욱 신뢰하게 됐다. 하지만 지난달 초 갑작스러운 코인 가격의 변동으로 손실이 발생해 강제청산이 됐으며 계좌가 마이너스가 됐으니 9000만원을 입금해야 한다고 해 송금했지만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인스타그램, 텔레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급등주 무료 증정' 등을 미끼로 투자자를 현혹한 후 가상자산거래소 가짜 홈페이지에 가입시켜 투자를 유도함으로써 거액을 편취하는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며 주의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사기범들은 스스로 교수라 칭하며 장기간(약 4개월) 엉터리 재테크 강의를 제공하고 출석만으로 수십만원의 현금 또는 가짜 코인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투자자와 신뢰를 구축해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사기범들은 가짜 증명서 제시, 허위 인터넷 기사 배포 등 더욱 고도화·정교화된 수법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금감원은 재테크 강의, 출석지원금, 급등주 등을 공짜로 제공한다며 접근하는 경우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텔레그램 등을 통해 가짜 가상자산거래소 가입을 유도하는 업체와는 어떤 거래도 하면 안 된다고 했다.


또한 검증되지 않은 업체나 개인 계좌로는 절대 송금하면 안 되며 금융정보분석원에 미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는 사기 목적의 가짜 거래소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신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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