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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과 TV토론하던 무소속 후보…'전과 17범' 이력 화제

수정 2025.05.23 07:29입력 2025.05.22 08:12

지난 19일 초청 외 후보자 토론회 개최
'전과 17범' 송진호 후보 영상 화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선 초청 외 후보자 TV 토론회가 지난 19일 진행된 가운데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한 후보 면면에 관심이 쏠린다. 먼저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은 황교안 후보다. 이런 황 후보와 토론회에 함께 참가한 또 다른 무소속 후보를 두고 누리꾼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후보가 전과 17범이기 때문이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선 초청 외 후보자 TV 토론회가 지난 19일 진행된 가운데 후보의 면면에 관심이 쏠린다. 먼저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은 황교안 후보다. 황 후보는 이번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런 황 후보와 토론회와 함께 참가한 또 다른 무소속 후보를 두고 누리꾼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후보가 전과 17범이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지난 20일 유튜브에는 '전과 17범 송진호 대통령후보토론 30초 요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 19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초청 외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송 후보가 발언한 내용을 갈무리한 것이다. 송 후보는 이번 TV 토론회에서 "이제 중국 교포는 함께 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차별과 편견을 두는 것은 옳지 않다. 재외동포를 지원하는 걸 반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천하는 경제 대통령이 필요하다. 확실히 경제를 살려보겠다. 21대 대통령이 돼 국가재건위원회, 경제회복위원회를 발족하여 민생 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57세인 송 후보는 전과 17범이라는 이력을 갖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송 후보가 가진 전과는 사기·재물손괴·폭력행위 등이다. 이런 송 후보의 이력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선 대선 출마 자격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MBC 뉴스'

올해 57세인 송 후보는 전과 17범이라는 이력을 갖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송 후보가 가진 전과는 사기·재물손괴·폭력행위 등이다. 이런 송 후보의 이력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선 대선 출마 자격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그냥 전과도 아니고 사기전과만 있다" "전과 17범이 정치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전과자는 제발 출마 못 하게 해라" "이런 범죄자랑 전직 국무총리랑 대선 토론이라니,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해당 영상은 22일 8시 기준 조회 수 23만회를 기록했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사회 분야, 오는 27일에는 정치 분야의 대선 후보 토론이 예정돼 있다. 토론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참석한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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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원 정도 항상 갖고 다녀야"…때아닌 '현금' 보유 권고한 네덜란드, 왜
수정 2025.05.22 20:16입력 2025.05.22 16:43

비상상황 대비 위해 현금 구비 권고

유럽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혼란을 겪은 가운데 네덜란드 중앙은행이 재난이나 비상 상황에 대비해 11만원 상당의 현금을 구비해두라고 권고했다.


네덜란드 중앙은행이 약 11만원의 현금 구비를 권고했다. 게티이미지

21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중앙은행은 이날 성인은 1인당 70유로(약 10만9000원), 어린이는 1인당 30유로(약 4만7000원) 상당의 현금을 비축해두라고 말했다. 이 금액은 비상 상황에서 3일 치 식수, 음식, 의약품, 교통비 등 최소한의 필수 경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산정됐다.


이번 네덜란드 중앙은행의 권고는 지난달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에 따른 것이다. 당시 정전으로 카드 결제가 중단되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고장 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네덜란드 중앙은행은 "정전, 은행 시스템 장애, 와이파이 중단과 같은 상황에서는 늘 하던 방식대로 결제할 수 없지만 현금은 거의 언제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결제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야경 자료사진으로 기사 내용과 무관. 펙셀스

네덜란드 중앙은행은 현금 소지 외에도 카드 결제가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해 직불카드를 소지하고,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통한 비접촉식 결제 수단도 사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상시 기존 사용하던 결제 수단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결제 방안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3월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도 '위기 대비 연합 전략'을 통해 모든 회원국이 각자 사정에 맞춰 모든 시민이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소 72시간은 자급자족하는 '생존키트'를 갖출 수 있게 하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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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 대한민국…속 타는 중장년층, 패키지 여행 '큰 손' 실종
수정 2025.05.22 10:16입력 2025.05.22 07:10

하나·모두투어, 단체관광 송출객 감소로 실적 하락
비상계엄·항공사고·경기악화 등 악재 겹쳐
패키지 여행 외면, 자유여행객 증가도 영향

해외 단체관광 수요가 빠르게 줄면서 주요 여행사들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대통령 탄핵 사태와 제주항공 사고, 경기 악화 등이 겹친 데다 자유여행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지며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6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123억원으로 43.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투어의 실적 부진은 지난해 말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과 제주항공 사고 등 예상치 못한 외부 변수들로 인해 패키지여행 수요가 위축되면서 송출객 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하나투어의 1분기 전체 패키지 송출객 수는 5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9만명)보다 4% 줄어들었는데, 특히 3월 패키지 송출객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5만명에 그치며 매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패키지 평균 판매단가도 103만원으로 2% 하락했다.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는 물론 동남아와 일본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수요가 줄어들며 송출객이 감소한 가운데 중국만 예외적인 모습을 보였다. 1분기 중국 송출객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발효된 사상 첫 비자 면제와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따른 결과로 이러한 수요 개선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위축으로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를 피하지 못한 가운데 중고가 패키지 '하나팩 2.0'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전체 패키지에서 중고가 패키지의 수탁금(GMV) 비중도 47%로 전년 동기(43%) 대비 4%포인트 증가했다. 하나투어는 '노 쇼핑·노 팁'을 강조한 하나팩 2.0을 중심으로 객단가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데, 부진한 업황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고비용을 들여 제대로 된 여행을 즐기려는 수요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모두투어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챙기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모두투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6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37.6% 증가한 79억원을 기록했다.



모두투어도 해외 패키지 여행객이 줄며 매출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모두투어의 1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 수는 2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줄었다. 중장년층·단체·법인 등의 수요 의존도가 높은 패지키 시장의 취약한 구조를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분기 출국자 수는 780만명으로 전년 동기(742만명)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치적 불확실성 및 항공 사고 등 외부 악재에도 자유여행 수요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패키지 시장은 20% 이상 모객이 감소하며 핵심 여행 수요에서 벗어났다.


다만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하며 이익 개선에는 성공했다. 1분기 수익성 개선은 하드블록(객실·좌석을 보장 예약으로 묶어두는 것) 항공권을 줄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외형 성장을 위한 하드블록 항공권 판매를 늘려 수익성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올해는 이를 줄이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고, 동시에 티몬·위메프 환불사태 문제가 정리된 점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


여행업계의 부진은 2분기까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분기는 통상적으로 비수기인데다 6월 초 대선을 앞두고 공공기관의 여행 인센티브·그룹 연수 등의 주요 기업간거래(B2B) 패키지 수요 등이 위축되며 큰 폭의 반등을 이루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3분기부터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 진입하고, 4분기에는 역대 최장인 10일간의 추석 연휴가 예정돼 있어 실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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