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박정희 각하께 여쭈니 '이번은 이재명' 하시더라"
수정 2025.05.13 15:26입력 2025.05.13 15:26
"12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찾아 질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3일 오전 집중 유세를 위해 경북 구미역 광장을 찾아 권오을 국민대통합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단 연합뉴스한나라당(옛 국민의힘) 출신이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 선언에 참여했던 권오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이번은 이재명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권오을 위원장은 13일 오전 구미역 광장에서 진행된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 유세 현장에서 "박정희(대통령) 생가에서 '대통령 각하, 육영수 여사님 이번에는 누구입니까' 물었더니 박정희 대통령께서 '이번은 이재명이다',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어제 제가 구미에 왔는데, (박 전 대통령과 육 여사에게) 조용히 여쭤봤다"라며 "육영수 여사님께 '어떻게 하면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냐'고 여쭤보니 '당당하고 떳떳하게 기호 1번 이재명을 외치라'라고 했다. 이제는 기죽으면 안 된다"고 유세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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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00만원 지급" 전광훈 알뜰폰, 거짓광고 아니라는 공정위
수정 2025.05.13 19:10입력 2025.05.13 19:10
참여연대, 공정위 답변 공개 "명백한 모순"
공정위 "거짓·과장으로 보기는 어려워"
"1000만명 가입 시 월 100만원 연금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알뜰폰 업체의 광고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거짓·과장 광고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 해당 업체는 일명 '전광훈 알뜰폰'으로 알려진 퍼스트모바일이다.
지난 4월 15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민원실 앞에서 열린 불법영업 전광훈 알뜰폰 방송통신위원회 신고 및 사업자등록 취소 촉구 기자회견에서 양창영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13일 참여연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정위의 문건 내용을 공개하고 "국민 보호 의무를 포기한 공정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공정위는 "거짓·과장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광고 내용은 참·거짓 여부가 객관적으로 증명 또는 입증 가능한 사실로 한정된다"며 "(퍼스트모바일의 경우) 1000만명 조건이 달성되지 않은바, 해당 조건문의 객관적인 참·거짓 여부의 판단이 어렵다고 보인다"고 답했다.
아울러 "거짓·과장성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1000만명 조건 및 금전적인 부분의 명백하게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점에서 소비자 오인성을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공정위의 이 같은 답변에 참여연대는 "공정위의 답변은 명백한 모순"이라며 "조건 자체가 비현실적인 이상, 애초에 해당 광고는 거짓 광고로 판단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퍼스트모바일’을 판촉하는 모습. 연합뉴스앞서 참여연대는 퍼스트모바일 운영사 더피엔엘이 가입자 1000만명 달성 시 매월 100만원씩 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광고를 했다며, 지난달 15일 이 업체를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 위반으로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했다. 방통위는 해당 신고 건에 대해 업무 소관이 아니라고 밝혔고, 공정위가 이를 넘겨받았다.
당초 참여연대가 신고를 제기한 방통위가 아닌 공정위로부터 답변이 나온 데 대해 참여연대는 "방통위가 다른 부처로의 책임 미루기를 중단하고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제 기관으로서 명확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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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깼더니 달걀이 또 있어"…괴산서 나온 괴이한 달걀
수정 2025.05.13 16:23입력 2025.05.13 15:44
괴산서 3년생 청계가 낳아
충북 괴산에서 나온 달걀 속의 달걀. 연합뉴스충북 괴산군에서 달걀 속에 또 다른 달걀이 들어있는 이른바 '이중 달걀'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연합뉴스는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서 청계를 키우고 있는 조광현씨(66)의 사연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조씨는 달걀을 깼다가 깜짝 놀랐다. 달걀 속에 달걀이 또 들어 있었던 것. 달걀 속 달걀은 노른자 없이 흰자만 있는 상태였다.
충북 괴산에서 나온 달걀 속의 달걀. 연합뉴스조씨는 "쌍알이 나오는 것은 자주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크기가 유난히 큰 달걀이어서 노른자가 두 개 들어 있는 쌍란일 줄 알았는데 막상 깨보니 달걀 속에서 껍질째 달걀이 또 나왔다"고 신기해했다. 달걀 속 달걀은 노른자 없이 흰자만 있는 상태였다.
그는 7년 전 고향 칠성면 비도리로 귀향해 현재 청계 8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번에 '달걀 속 달걀'을 낳은 닭은 3년 전 부화한 어미 청계라고 한다. 괴산군 청안면에서 산란계 2만마리를 키우는 김모씨는 매체에 "아주 드물게 달걀 속에 달걀이 들어 있는 경우가 나온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달걀 속에 작은 달걀이 또 들어 있는 형태의 달걀은 '이중 달걀'로 또는 '난중란'으로 불리며 기형란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이중 달걀은 닭이 알을 만들었지만 체외로 배출하지 못한 상태에서 또다시 달걀을 만들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추측된다.
근육 수축을 조절하는 호르몬 이상 분비가 원인으로 추정되며 이는 스트레스 상황이거나 노계에서 더 발생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먹어도 위험하지는 않지만 기형란이므로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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