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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전월세 관련 지원강화…전세사기 막기 위해 보증제도도 개선"

수정 2025.04.30 10:33입력 2025.04.30 10:2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월세 관련 주거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전세자금 이차보전을 확대하는 한편, 월세부담을 덜기 위해 월세세액공제 대상자의 소득기준을 상향하고, 대상주택 범위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보증제도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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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덕분에 수술 잘 받았어요"…환아 가족에 손편지 받은 박서준
수정 2025.04.30 08:37입력 2025.04.30 08:37

그동안 꾸준히 기부 소식 전해
SNS에 손편지 공유하며 화답

배우 박서준이 기부를 통해 어린 나이에 뇌종양을 앓는 소중한 생명을 도운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박서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이 받은 손편지 사진을 올렸다. 손편지는 박서준의 기부금으로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을 받게 된 환아의 가족이 보낸 것이었다. 편지를 보낸 이는 "박서준 님께서 보내주신 기부금 덕분에 저희 아이가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을 무사히 받을 수 있었다"며 "정말 고맙다"고 운을 뗐다.

배우 박서준이 기부를 통해 어린 나이에 뇌종양을 앓는 소중한 생명을 도운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박서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이 받은 손편지 사진을 올렸다. 박서준 인스타그램

이어 환아 부모는 "저희 아이는 2024년 1월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며 "우리와는 관계가 없는 줄로만 알았던 뇌종양이라는 병명에 수술, 항암, 방사선 등 무서운 단어들에 이어 엄청난 치료비까지. 마음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힘든 상황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의 치료 과정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치료비를 들었을 때의 막막함은 지금 생각해도 무섭다"고 했다.


병원 측의 안내로 박서준이 낸 기부금을 전달받았다는 환아 부모는 "처음에 아이의 병을 알았을 때는 세상에서 우리 가족만 불쌍하다 생각하고 좌절했지만, 조혈모 1차 수술을 마친 지금은 조금씩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아이에게 박서준 님이 후원해주셨다고 이야기해 주었더니 '그렇게 유명하신 분께 도움받았다'고 깜짝 놀랐다"며 "치료를 열심히 받아서 건강하게 회복하면 꼭 만나고 싶다며, 본인도 유명해져야겠다고 하더라. 오랜만에 가족이 웃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서준 님의 귀한 후원이 우리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다. 저희도 아이와 함께 꼭 도움을 주는 가족으로 살아가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 편지를 공유한 박서준은 "다시 한번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짐한다"며 "꼭 건강하게 회복해서 만나요"라고 화답했다.

박서준은 그동안 꾸준히 기부 소식을 전해왔다.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당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고, 이듬해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위해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2023년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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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유영상 SKT대표 피고발…"해킹 사태 늑장대응"
수정 2025.04.30 16:44입력 2025.04.30 16:43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최태원 SK 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28일 서울 마포구 한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을 교체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늘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4.28. 강진형 기자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30일 오후 최 회장과 유 대표를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발장을 접수해 사건을 검토 중이다.


서민위는 "해킹 공격에 대한 늑장 대응을 보건대 이번 사건을 불가항력으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최 회장과 유 대표 등의 문제의식 결여는 또 다른 사회적 혼란을 양산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과 관련해 22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꾸려 디지털 증거를 확보하고, 해킹의 경위를 파악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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