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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건당국 "독감 유행 작년보다 약하다…새로운 전염병 없어"

수정 2025.01.13 07:33입력 2025.01.12 18:32

중국 보건당국은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상승세가 약해졌고 보건 시스템상 문제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후창창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모니터링 결과 2025년 제1주 차 인플루엔자는 계절성 유행기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병률 상승세가 둔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후 대변인은 "전국 외래 인플루엔자 표본 사례에서 유병률은 전주보다 3.8% 증가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이달 중·하순 인플루엔자 활동 수준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성(省)별 인플루엔자 활동 수준에는 차이가 있다"며 "현재 의료 자원엔 명확한 경색이 나타나지 않았고, 중점 의약품 생산·공급과 재고는 전반적으로 정상"이라고 덧붙였다.

왕리핑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원은 "호흡기 전염병이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며 여러 병원체가 호흡기 전염병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인플루엔자가 현재 의료기관 호흡기 감염병 환자 주요 질병이고, 대다수 성에서 유행 강도는 중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우세종은 'A형 H1N1 아형'이고 예방접종과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했다.


왕 연구원은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는 결코 새로운 바이러스가 아니며 이미 수십 년 동안 인류와 함께했다"며 "현재 HMPV 유병률에는 변동이 있는데 북부 지역의 양성률이 떨어졌고, 14세 이하 양성률도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양성률은 0~4세 연령에서 변동·상승이 나타났고, 리노바이러스와 미코플라스마 폐렴균, 아데노바이러스 양성률은 감소 추세라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는 비교적 낮은 유행 수준을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올해 겨울과 봄에는 교대 혹은 중첩하는 유행 추세가 나타나겠지만 이는 모두 이미 알려진 병원체고 새로운 전염병은 출현하지 않았다"며 "전체적인 유행 강도와 진료 압박은 작년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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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명문대 '둔기 폭행' 한국 여학생…"집단 괴롭힘 범행 동기" 주장
수정 2025.01.12 15:54입력 2025.01.12 15:54

수업 중 망치 휘둘러 8명 다치게 해
일부 피해 학생 "전혀 모르는 사이"

지난 10일 일본 도쿄도의 한 대학에서 망치를 휘둘러 학생 8명을 다치게 한 한국인 대학생이 범행 동기에 대해 '집단 괴롭힘(이지메)'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호세이대 사회학부에 재학 중인 여성 A씨(22)가 경찰 조사에서 "이지메를 그만두게 하려면 같은 교실에 있는 사람들을 때리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경찰은 A씨의 피해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할 관계자 증언 등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 학생이 지난 10일 둔기로 8명을 때린 사건이 일어난 일본 도쿄도 마치다시 호세이대 다마캠퍼스의 모습. 교도 연합뉴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도쿄도 마치다시 다마캠퍼스의 한 교실에서 망치로 다른 학생 8명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그는 수업 시작 약 10분 뒤 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갑자기 교실 뒤로 간 다음 뒷자리에 앉아 있던 학생들을 차례로 망치로 때렸다. 이 교실에는 학생 100명이 수업을 듣고 있었다. A씨에게 맞은 이들은 남학생 5명과 여학생 3명으로, 이들은 머리와 이마, 팔을 맞아 다쳤으나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도쿄도 하치오지시에 거주하는 한국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2023년 4월 이 대학에 입학한 A씨는 사건 당일 아침 다른 교실에 있던 망치를 훔친 뒤 지니고 있다가 범행에 사용했다. 범행 직후 그는 현장에 온 학교 직원에 제압됐는데, 범행 시작 후 제압까지 걸린 시간은 겨우 2분이었다. 붙잡힐 당시 A씨는 "그룹에서 무시당해 울분이 쌓여 대학에 있던 망치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는 A씨의 주장과 달리 일부 피해 학생들은 A씨와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상반되는 주장을 했다. 피해 학생 일부는 A씨와 자기소개를 하는 등 면식이 있었지만, 다른 피해 학생들은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 자택을 수색하는 등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1880년 문을 연 호세이 대학은 도쿄대, 게이오대, 와세다대, 메이지대, 릿쿄대와 함께 이른바 '도쿄6대학'으로 불리는 명문 사립 종합대학교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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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현 학술원·에프엔비글로벌, 대구행복진흥원에 1000만원 상당 물품 기탁
수정 2025.08.01 16:02입력 2025.01.12 20:56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은 명지현 학술원(대표 이승남)과 ㈜에프엔비글로벌(대표 최재규)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요매트와 메모리폼 300채를 후원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전달식은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대표와 대구행복진흥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명지현 학술원은 2023년부터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2023년 9월에 3000만원 상당의 이불과 패드 1013채를, 2024년 7월에 약 2500만원 상당의 이불과 패드 875채를 후원하는 등 정기적인 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왼쪽부터)㈜에프앤비글로벌 최재규 대표, 대구행복진흥원 배기철 이사장, 명지현 이승남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후원품은 대구행복진흥원 소속 시설의 생활인 및 이용자들과 대구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남 명지현 학술원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고, 최재규 ㈜에프엔비글로벌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새해를 맞아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대구시민 행복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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