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엉덩이에 넣는다고?"…매달 '이것 정액 주사'에 1800만원 쓴다는 브라질 모델
수정 2024.11.07 09:46입력 2024.11.06 10:48
브라질 모델, '연어 정액' 주사 고백
엉덩이 탄력 위해 매달 1800만원 지출
모델 자나이나 프라제레스(35). [사진출처=@janaina3 인스타그램 캡처]브라질의 유명 모델이 엉덩이 관리를 위해 매달 약 1800만원을 들여 '연어 정액 주사'를 맞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3일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의 모델 자나이나 프라제레스(35)는 엉덩이의 탄력과 볼륨감을 위해 매달 약 1만 파운드(한화 약 1800만원)를 지출하며 연어 정액 주사를 엉덩이에 맞고 있다. 자나이나가 맞는 연어 정액 주사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 치료'라고도 불린다. 정제, 여과, 살균된 연어 정액의 DNA를 피부에 주입하는 방법이다.
연어 정액에서 정제된 DNA 추출물인 폴리뉴클레오타이드를 피부에 주입하면 피부의 콜라겐과 케라티노사이트(각질형성 세포) 생성을 촉진해 피부의 두께와 탄력성을 증가시키고 보습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피부 속으로 주입된 폴리뉴클레오타이드는 세포가 더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며, 피부의 밀도와 탄력을 향상시킨다. 피부 염증도 줄이고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어 여드름, 붉은 혈관, 색소 침착, 주사 피부염 등의 피부 문제를 완화하는 데 좋다고 일부에서 보고됐다.
모델 자나이나 프라제레스(35). [사진출처=@janaina3 인스타그램 캡처]자나이나는 "연어 정액이 엉덩이를 탄력 있게 만든다는 걸 알고 흥미로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클리닉에 방문해 엉덩이 관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60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자나이나는 "연어 정액 주사 외에도 현재까지 약 75만 파운드(한화 약 13억원)를 외모에 투자했다"고 밝히며 외모 관리에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다만 연어 정액 주사에 대한 효과는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다. 시술이 피부 깊숙이 이루어지는 경우 염증이 생기거나 세균에 감염될 수도 있다. 또한 연어 DNA 추출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생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이 성분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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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트럼프 당선 확률 91%…해리스 9%"
수정 2024.11.06 14:59입력 2024.11.06 14:40
91% vs 9%.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6일 동부시간 밤 12시30분(한국시간 6일 오후 2시30분) 기준 91%까지 치솟았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 확률은 9%에 그쳤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은 계속해서 높아지는 모양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인단 538명 중 301명을 확보하고, 해리스 부통령이 나머지 237명을 가져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AP통신 집계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30명을 확보해 해리스 부통령(205명)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개표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7대 경합주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거인단 16명이 걸린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0.8%(개표율 89%)를 득표해 해리스 부통령(48.1%)을 누를 것으로 예측됐다. 조지아(선거인단 16명)는 현재 95% 이상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51%, 해리스 48%의 득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위를 보인다.
나머지 5개 경합주 펜실베이니아(19명), 애리조나(11명), 위스콘신(10명), 미시간(15명)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재까지는 유리한 상황이다. 위스콘신과 미시간은 각각 트럼프 전 대통령의 득표율이 각각 51%, 54%로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가족, 고액 기부자 등과 함께 대선 개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개표 과정에서 압승하고 있다는 소식이 잇달아 전해지자 시장에서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발생하고 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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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인 줄 알고 먹었는데, 충격"…닭한마리 국물에 벌레 '둥둥'
수정 2024.11.06 08:44입력 2024.11.06 08:44
검은 깨 솔솔 뿌려진 닭한마리?…자세히 보니 '벌레'
한 음식점의 충격적인 위생 상태가 공개돼 논란이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음식점에서 주문한 '닭 한마리' 국물에 벌레가 떠 있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글은 최근 한 커뮤니티에 '현재 난리 난 음식점 위생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얼마 전 한 식당에서 '닭 한 마리'를 주문해서 먹었다고 한다. 닭 한 마리는 커다란 냄비에 닭 한 마리와 배추, 감자, 떡, 버섯 등을 함께 넣어 테이블에서 끓여 먹는 음식이다.
문제는 A씨와 그의 일행이 건더기를 다 건져 먹은 후 일어났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닭 한 마리 국물에 검은깨처럼 보이는 물질이 여러 개 둥둥 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러나 확대한 사진에서는 해당 이물질이 깨가 아닌 벌레로 확인돼 충격을 안겼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세히 안 보면 모르겠네. 나였으면 그냥 먹었을 듯" "이젠 깨인 지 아닌지도 의심하고 먹어야 하나" "그냥 밖에서 음식 사 먹으면 안 되겠다" "벌레가 한 마리도 아닌데. 진짜 역겹네" "주방을 어떻게 운영하는 거야" "어딘지 상호 공개 좀" "밥 먹다가 올라올 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이물질의 정체가 진딧물이라 추정했다. 한 누리꾼은 "배춧잎에 있었을 거다. 평소 식당 위생과는 별개라 생각한다"며 "배춧잎 뒷면 쭈글쭈글한 곳을 잘 살피지 않으면 저렇게 된다. 농약을 안 치면 가끔 있는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진딧물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전형적인 벌레로 대롱처럼 생긴 입으로 식물의 줄기나 잎에 구멍을 내어 즙을 빨아 먹는다.
한편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을 경우 해당 음식점 정보나 구매한 곳, 주문 음식, 이물 발견 상황을 1399나 식약처에 직접 신고하면 된다.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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