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교도관과 수감자 성관계 영상 유출…발칵 뒤집힌 영국
수정 2024.07.07 22:13입력 2024.07.07 13:56
과거 음란 다큐멘터리 출연…15명 난교 파티
교도소 대변인 "직원들 부패 용납 않는다"
영국의 한 교도소에서 여성 교도관과 수감자가 성관계하는 영상이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영상에 등장한 교도관은 음란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브라질 출신 모델로 드러났다.
2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지난달 28일 공직 비리 혐의로 기혼 교도관인 린다 데 수사 아브레우(31)를 체포했다.
브라질 출신 모델로 드러난 여성 교도관 ‘린다’[사진=데일리일 홈페이지 캡처]최근 온라인에 아브루 교도관과 수감자 간 성관계 모습이 담긴 영상이 빠르게 확산했다. 영상은 제복을 입은 여성이 수감복을 입은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를 촬영한 수감자의 목소리도 함께 녹음됐다. 수감자는 영상을 촬영하며 "얘들아, 우리가 역사를 만들었어. 이게 내가 너희에게 말하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에는 어느 순간 누군가 감방으로 들어오려 했고, 촬영 중인 남자가 '1분, 1초만 주세요'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런 다음 죄수는 친구에게 계속하라고 말하고 카메라를 그의 얼굴로 돌린 후 시청자들에게 '이것이 우리가 완즈워스에서 하는 방식이다'라고 말한다.
해당 영상은 불법으로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던 다른 수감자가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감자와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교도관은 브라질 모델로 과거 MMA 파이터인 남편 네이선 리처드슨(29)과 함께 한 스트리밍 채널 프로그램인 '오픈 하우스 : 위대한 섹스 실험(Open House: The Great Sex Experiment)'에 출연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실험적인 커플'들이 시골 휴양지에서 '합의된 비일부일처제'를 탐구할 기회를 제공받는다는 취지로 제작되었으며, 영상에 등장하는 참여자들은 "일부일처제는 해체되어야 한다"며 "우리의 관계를 개방함으로써 서로와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린다와 네이선은 해당 '쇼' 안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행복하게 어울렸고, 하룻밤은 15명이 함께 난교를 벌이기도 했다. 이 부부는 선정적인 콘텐츠에 대해 한 달에 10달러를 청구하는 계정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린다의 여동생은 린다가 교도소에서 일하는 것을 올해 초에 알았다며 "(린다에게) 일과 생활 방식을 섞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이런 결과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해당 영상이 교도소 내부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해 히드로 공항을 통해 마드리드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린다를 체포하고 여권을 압수했다. 조건부 보석이 허가된 린다는 이달 29일 열리는 재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이다. 법무부와 긴밀히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고 원즈워스 교도소 대변인은 "직원들 부패는 용납되지 않는다"며 "영상에 등장하는 전직 교도관은 경찰에 신고됐다. 더는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전했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친절하게 잘해줬는데"…'먹튀' 사건 정준하도 당했다
수정 2024.07.08 09:24입력 2024.07.07 19:45
정준하 스레드 통해 '먹튀' 언급
무전취식 행위 벌금 10만 원
방송인 정준하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벌어진 '먹튀' 사건을 밝혔다.
4일 정준하는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서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레드를 통해 언급한 '먹튀'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정준하. [사진=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 캡처]당시 정준하는 "요즘 술 먹고 도망가는 애들 왜 이리 많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 대해 정준하는 "그게 기사가 날 줄은 몰랐다"며 "내가 진짜 기사 나기를 원했으면 인스타그램이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리는데, 스레드는 팔로우도 많지 않고 이제 막 시작한 것이어서 슬쩍 올렸다"고 했다.
그는 "그날 진짜 친절하게 잘해줬던 사람이 갑자기 도망가고 이러니까 밤에 장사하는데 화가 났다"면서도 "사람들이 전화 와서 '누가 그렇게 도망가니' 했는데, 사실 '먹튀'한 사람은 일부분이다. 여기를 찾아주시는 정말 고마운 분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픈한 지 3개월 됐는데 내 얼굴 보려고 오는 팬들이 많다. 거제도, 통영 등에서 오는 분들도 많다"며 "너무 감사하고, 요즘은 진짜 감사한 일들이 더 많다"고 전했다.
정준하는 최근 강남에 횟집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앞서 압구정에서 6년간 꼬치 전문점을 운영하다 작년 10월부터 업종을 변경했다.
이에 대해 정준하는 "바로잡아야 할 게 있다. 압구정도 꼬칫집은 망하지 않았다"며 "이상하게 망했다고 자꾸 기사가 나는데 망하지 않았다. 심지어 거기는 리뉴얼해서 다른 브랜드로 장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준하는 "하반기부터 예능 고정도 새로 한두 개씩 하기로 했다"며 "좋은 소식들 많이 또 들려드릴 테니까 기대해 달라"고 방송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최근 자영업자들이 잇따른 '먹튀'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찰청의 무전취식·승차 신고 건수 현황에 따르면 2019년 11만6496건, 2020년 10만5546건, 2021년 6만5217건으로 코로나 팬데믹 영향에 따라 줄어들었던 무전취식이 2022년 9만4752건으로 급증했다.
현행법상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가는 행위는 무전취식에 해당하며, 1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 등에 처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상습적이거나 고의성이 인정되면 사기죄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 사기죄의 법정형은 10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이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우리도 럽스타그램"…文 전 대통령, 공개한 사진 보니
수정 2025.01.18 00:37입력 2024.07.07 16:32
평산책방서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 올려
#핑크빛기류 #럽스타그램 해시태그 달기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사진에 '우리도 럽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부부애를 과시했다.
6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멀리서 많은 분이 평산책방을 찾아주신 주말. 한 시간이 넘게 책방 손님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시곤, 힘드실 테니 얼른 집에 갈 채비를 하는데 '우리 둘도 찍어줘'"라는 글과 함께 김정숙 여사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글 하단에는 '#오늘의책방지기' '#장마전선을멈춰세운핑크빛기류' '#우리도럽스타그램'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으며 하트가 들어간 이모티콘도 사용했다.
6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이미지출처=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이 게시물은 7일 오후 현재 9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지지자들은 "두 분 너무 보기 좋다" "멋지시다" "여름철 건강 유의하시라" "두 분의 투샷을 볼 때마다 너무 반갑고 설렌다" "늘 즐겁게 우리와 소통해 주셔서 좋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뒤 경남 양산에서 '평산책방'을 운영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근황을 알리고 있다. 그는 서점주인답게 SNS에서 꾸준히 책 추천도 하고 있다. 5일에는 지난 5월 출간한 에세이 '쫑순이의 일기'를 추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책은 지방 도시에서 작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가 들려주는 동물병원의 24시"라며 "쫑순이는 저자가 개업할 때부터 10년 넘게 동물병원 지킴이 역할을 한 강아지의 이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자는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쫑순이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함께 했던 시간을 돌아보며 책을 쓰게 됐다"면서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보다 반려동물에 관해 모르는 것이 많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반성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 글에서 문 전 대통령은 마루, 토리, 찡찡이, 레오, 다봉이, 지금은 광주 우치동물원에 가 있는 곰이와 송강이까지 반려동물을 키운 자신의 경험을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문 전 대통령은 "반려동물에 대해 더 잘 알고 싶다면, 또는 반려동물의 입양을 생각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