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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감겨주던 남직원의 접촉 불쾌했다" 고객 사연에 갑론을박

수정 2024.02.27 06:17입력 2024.02.26 10:32

"남직원이 머리 감겨주는 과정에서 신체접촉"
논란 된 미용실측 리뷰 삭제…"법적으로 하시라"

미용실 남직원에게 불쾌한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용실에서 원치 않는 터치(접촉)를 당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미용실에 갔다가 남자 직원이 머리를 감겨주는 과정에서 분명 불쾌감이 들 정도로 가슴을 눌렀다"고 운을 뗐다.


A씨는 "불쾌감이 들어 다음 날 사과를 요구했다"며 "당사자를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당사자가 출근하지 않아 다른 디자이너가 연락을 취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제게 연락한 것은 당사자가 아닌 대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표는 CCTV도 보여줄 수 없다고 말했고, 남자 스태프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단언했다"며 "그 자리에 대표는 없었는데도 무조건 법적으로 하라고 하더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미용실 남자 직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가 미용실 대표와 나눈 문자 내용.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A씨와 나눈 문자에서 미용실 대표는 "통화한 그 날 직원에게 확인해 본 결과 터치가 없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CCTV는 경찰과 함께 오셔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다. 앞으로 저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하지 마시고 법적으로 하시면 될 것 같다"고 응대했다. 미용실 측은 A씨가 남긴 리뷰도 삭제 조치했다. A씨는 "미용실 측에서 제가 남긴 리뷰에 권리침해 신청을 해서 삭제됐다"며 "리뷰의 존재 이유 자체를 모르겠다. 정말 악덕한 업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사과를 받고 조용히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법적으로 처리하라'는 대표의 태도의 화가 난다"며 "CCTV는 무조건 경찰 입회하에서 대표 본인이 보겠다고 하는데, 경찰이 입회하지 않고 제가 직접 볼 수는 없는 건지 묻고 싶다. 또한 바로 성추행 고소가 답인 건지 궁금하다"며 조언을 구했다. 이어 "머리도 이상하게 잘라놓았는데, 이런 불쾌한 일까지 당하니 너무 힘들다"며 "제가 직원 이름이라도 알려달라고 하니 고소를 신원불상자로 하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자리에서 '만지지 말라'고 얘기를 해야 했다" "내용이 사실이라면, 빠르게 고소하는 게 좋을 것 같다. CCTV를 지우는 경우도 허다하다" "정말 불쾌한 경험이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몇몇 누리꾼들은 "왜 다음 날에 항의한 건지 모르겠다" "경찰 입회하에 CCTV 공개한다고 하는데 뭐가 문제냐" "CCTV가 있는데도 (대표가) 당당한 걸 보니 양측 말을 다 들어봐야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줄어든 대출한도'…오늘부터 주담대 '스트레스 DSR'
수정 2024.02.26 12:17입력 2024.02.26 06:10

26일부터 1단계 주담대 가산금리 '+0.38%'…단계적 상향
내년 全금융권 대출상품에 스트레스 금리 '100%' 일괄 적용
기존 DSR+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 1년에 2회 산출
'연소득 5000만원' 3억2900만원→3억1500만원…내년 2억7800만원
'주기형·고정형'은 변동형 대비 가산금리 완화

은행 대출상담창구에서 고객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오늘부터(26일) 적용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액이 줄어든다. 연 소득이 5000만원이면 기존에는 변동형 한도(30년 만기 분할 상환)로 3억2900만원까지 빌릴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3억1500만원으로 1400만원 줄어들고, 내년에는 다시 2억7800만원으로 5100만원 감소한다. 정부는 올해 '스트레스 DSR' 적용 강도를 단계적으로 높이고 적용 대상도 확대할 방침인 만큼, 1886조원으로 불어난 가계대출 증가추세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이날부터 시행하는 '스트레스 DSR'은 기존 DSR 규제에 스트레스(가산) 금리 1.5%를 더하는 방식이다.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적용되는 스트레스 금리는 0.38%로 당국은 우선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에 스트레스 금리의 25%를 더하고 하반기에 50%를 적용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산출된 스트레스 금리를 모두 반영한다. 정책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단계적 조치다.


일러스트=김다희

스트레스 금리는 과거 5년 중 최고금리와 현재 금리 차이를 반영해 매년 6월과 12월 산정한다. 다만 하한과 상한을 각각 1.5%, 3.0%로 산정해 금리변동기 과소추정과 과대추정 경향을 보완하는 한편 변동형보다 혼합·주기형 상품에 완화된 기준을 적용한다. 변동금리가 연 5%인 주담대라면 스트레스 금리 1.5%의 25%인 0.38%(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를 더해 대출 한도가 결정된다. 하반기에는 0.750% 금리를 더한 기준으로, 내년에는 1.5% 전부를 반영한 기준으로 대출금 규모가 산출되는 식이다.


스트레스 금리 적용에 따른 올 상반기 차주별 주담대 대출한도는 변동형·혼합형·주기형 대출유형에 따라 약 2~4% 줄어들 전망이다. 연 소득 1억원인 직장인이 변동금리로 주담대를 받을 경우 내년에는 최대 1억원까지 대출액이 감소한다. 상반기에는 기존에 6억6000만원이었던 대출액이 6억3000만원으로, 하반기에는 6억원으로 적어진다. 이어 내년에는 1억원 감소한 5억6000만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주기형으로 받는 경우 대출한도는 다소 높다. 연 소득 1억원 직장인이 30년 만기 5년 주기형 상품을 선택하면 상반기에는 6억5000만원, 하반기에는 6억4000만원, 내년에는 6억2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변동금리로 받는 경우에 비해 내년에는 6000만원까지 한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연 소득 5000만원인 직장인이 주기형(5년)으로 돈을 빌릴 경우 기존 3억2900만원에서 상반기에는 3억2500만원으로 500만원 대출 가능 규모가 감소한다. 하반기에는 900만원 줄어든 3억2000만원, 내년에는 1700만원 줄어든 3억12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앞으로 당국은 스트레스 금리 반영 비율을 단계적으로 상향하면서 적용 대상도 확대한다. 오는 6월부터는 만기 5년 미만, 1억원 초과 은행권 신용대출에도 스트레스 DSR을 적용한다.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 주담대에도 같은 스트레스 DSR를 반영한다. 내년부터는 기타대출을 포함해 전 금융권의 모든 대출에 100% 가산금리를 적용할 방침이다.


다만 스트레스 금리가 당장 적용되지 않거나 적용 대상이 아닌 대출도 있다. 25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 시행한 집단대출과 부동산 매매계약 체결한 일반 주담대는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 대출액을 증액하지 않고 같은 은행 대출로 갈아타거나 재약정한 경우에도 올해 말까지는 스트레스를 금리를 적용하지 않는다. 서민금융상품, 소액대출, 할부 대출을 포함해 예·적금 담보대출, 보험계약대출, 전세대출 등도 기존 DSR과 동일하게 미적용된다.


변동형을 중심으로 스트레스 금리 적용이 본격화함에 따라 보다 많은 대출금을 원하는 차주들은 주기형이나 고정형 대출로 갈아탈 가능성이 커졌다. 일부 주요 시중은행은 주기형 또는 고정형 상품을 보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초점은 스트레스 DSR 적용에 따른 가계부채 관리 효과와 DSR 미적용 항목을 당국이 얼마나 축소하는지다. 스트레스 DSR의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빌리는 가계부채 관리 원칙을 확실하게 정착시키겠다는 게 당국의 의지인 만큼 내년부터는 은행권과 제2금융권 '기타대출'도 전부 포함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개별 금융회사의 유형별, 용도별 대출 추이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대출 증가 속도가 과도한 금융사에 대해서는 자체 관리방안 등을 협의할 방침"이라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에 대한 대출 수요 확대와 금융권 과당 경쟁 우려 등 어려움이 있지만 엄정하게 관리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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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권유로 시작"…'신상 카지노' 인스파이어 딜러의 일상
수정 2024.02.26 15:33입력 2024.02.26 08:00

인스파이어 카지노 문수혁 딜러 인터뷰
부상으로 운동 그만둔 뒤 어머니 권유로 입문
일상에선 게임 잘 못해…운동으로 여가생활

19년 만의 외국인 카지노 허가를 통해 최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카지노가 개장했다. 엔데믹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카지노 업계는 ‘큰손’ 중국 관광객이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음에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 부문의 경우 지난달 순 매출(에이전트 수수료를 제외한 총매출)만 238억5000만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143억4000만원 대비 66.3% 늘어난 수치인 동시에, 이전 최대기록이었던 지난해 7월 순 매출(200억9000만원)을 넘어선 기록이다. 세븐럭을 운영하는 GKL(그랜드코리아레저) 역시 지난해 카지노 매출 총액은 3973억5000만원으로 전년(2651억6700만원) 대비 49.8% 늘어났다. 파라다이스 또한 지난달 카지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9% 늘어난 745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새로운 VIP 증가와 일본, 싱가포르 고객 확보를 통해 중국 관광객 수요를 대신한 카지노 업계는 최근 개장한 외국인 전용 ‘인스파이어 카지노’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스파이어 카지노는 2개 층 건물에 150여개 게임 테이블과 390여대의 슬롯머신, 160석의 전자테이블게임(ETG) 스타디움을 갖췄다. 국내 외국인 카지노 중 최대 규모다.


올해 2월 인천 영종도에 개장한 인스파이어 카지노에서 근무하는 문수혁 딜러가 카지노 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인스파이어 카지노]

모두가 주목하는 ‘신상’ 카지노에서 개장 멤버로 합류한 딜러의 업무환경은 어떤 부분이 다를까. 최근 개장한 인스파이어에서 딜러 근무를 시작한 문수혁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업계가 한동안 소강 상태였는데, 원래 딜러로 활동하다가 인스파이어로 오게 됐는지 아니면 이곳에서 처음 딜러로 일하게 됐는지?

▲원래는 제주도에서 근무하다가, 새로운 시작을 위해 인스파이어로 이직했다.


-딜러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어렸을 때 운동을 했는데, 부상으로 그만둔 뒤 어머니께서 ‘카지노 딜러’라는 직업을 추천해 주셔서 관심을 갖게 됐다.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제 성격과 적성에 맞았고, 직업에 대해 집중하다 보니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했다.


-인스파이어의 경우 개장 전 교육은 전체적으로 얼마 동안 진행됐는지, 또 어떤 내용을 주로 교육받았는지.

▲딜러의 경우 두 달간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게임인 바카라, 블랙잭, 룰렛을 시작으로 그 외 여러 가지 게임의 룰을 배웠다. 인스파이어의 경우 고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아퀘이 정신(협력, 관계 구축, 환영, 상호존중)을 가장 중요하게 강조해 이 부분을 익히는 시간이 많았다.


인천 영종도에 최근 개장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카지노. [사진제공 =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다른 카지노와 인스파이어의 차별점은 무엇인지, 업계 종사자 관점에서 어떤 점이 두드러지게 체감되는지 궁금하다.

▲다른 카지노를 경험해 본 업계 종사자로서, 인스파이어 카지노는 학력, 어학점수를 중요시하는 타 카지노와 달리, 인성 및 기본적인 자세를 중점으로 둔다고 느꼈다. 이 부분에서 딜러 업무를 수행할 때, 타 카지노보다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업무적으로도 동료들과 서로 협력하고 의지하며 풀어나갈 수 있어 내부적으로도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통상 딜러라고 하면 승부사 기질이 있고 또 멋있는 모습이 매스컴을 통해 부각되는데, 실제 딜러의 일상 또는 생활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딜러의 모습이 과장되게 부각되어 나오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판을 조작하는 악역의 역할로 나오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딜러라고 하면 평상시 생활도 특별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일반 직장인과 같은 일상을 보낸다고 보시면 된다. 업무가 끝나면 평범하게 운동하거나 부족한 어학 공부를 하는 등으로 여가생활을 보내고 있다.


-인스파이어 카지노는 인천 영종도에 있어 근무지역이 서울이나 수도권에선 다소 먼 편인데 숙소는 어떻게 해결하는지.

▲영종도 내 영종하늘도시에 직원 기숙사가 있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기숙사와 인스파이어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매시 제공하고 있어 출퇴근도 편하게 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카지노 내부 전경. [사진제공 = 인스파이어]

-현재 활동 중인 국내 카지노의 경우 딜러의 복장 또는 용모검사가 엄격한 것으로 아는데, 인스파이어는 어떤 기준으로 운영 중인가.

▲아무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이다 보니, 깔끔한 용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자 딜러의 경우, 눈썹이 보이는 깔끔한 머리를 선호하며, 여자 딜러의 경우 화려한 헤어컬러, 액세서리, 네일아트 등은 지양하는 편이다. 출근할 때 복장은 편한 캐쥬얼 복장으로 자유롭게 출근하고 있으며, 근무 시에는 제공된 유니폼을 착용한다.


-인스파이어 카지노는 외국인 전용이다 보니 외국어 실력이 중요할 것 같다. 외국어를 위한 별도의 노력을 하는 것이 있는지.

▲기초적인 외국어 실력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해 퇴근 후 일본어 공부를 별도로 하고 있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있어 최근에는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용 형태는 계약직으로 진행하는지, 아니면 정규직으로 진행되는지도 궁금하다.

▲내 경우엔 정규직 딜러로 근무하고 있다.


-경력이 오래된 딜러들은 보통 독특한 버릇이나 습관이 있다고 하는데, 딜러로 활동하면서 생긴 습관이나 버릇이 있나.

▲아무래도 핸드 클리어(hand clear)가 아닐까. 핸드 클리어란 딜러의 손에 아무것도 없다는 걸 보여주는 것으로 고객에게는 신뢰를 주고 관리자나 서베일런스 팀에 확인을 거치는 일로 딜러의 당연하고도 가장 중요한 행동이다. 저도 이 습관이 들었는데 예전에 카페에 가서 커피를 다 마신 후 쓰레기를 버리고 난 후 핸드 클리어를 당연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스스로 웃었던 기억이 있다.


-카지노마다 운영 규정이 다르던데, 인스파이어는 딜러가 실명을 사용하는지 궁금하다.

▲인스파이어는 현재 딜러의 선택으로 영어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다른 직원들 역시 별도의 직함이 아닌 ‘영어+님’으로 호칭을 통일해 부르고 있다.


-딜러로 오래 일하다 보면, 나를 알아보는 고객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경험이 있는지. 또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다면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나.

▲딜러 근무 중 고객님 휴대폰 배경 화면이 축구 유니폼을 입은 아들의 사진이라 “아들이 축구 하시나 봐요?” 하고 여쭤보다 공감대가 형성돼 친해진 적이 있다. 그 후 먼저 인사도 해주시고 볼 때마다 반갑게 대해 주실 때마다 많은 힘이 됐다. 서비스직이 이런 보람이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던 순간이었다.


-게임을 업으로 하는 직종이다 보니 취미가 궁금한데, 카드나 고스톱 등을 실전에서도 잘하는지.

▲오히려 실전에서는 게임을 전혀 못 한다. 개인적인 취미는 등산, 헬스 등 활동적인 여가생활을 선호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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