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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용돈 받아 '관리비' 냅니다…월세 대신 집주인이 선택한 '꼼수'

수정 2023.11.23 19:32입력 2023.11.23 18:52

1년새 관리비 14.3% 상승…월세는 5.7%
서강대 인근 관리비 53% 올라 10만원대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의 관리비가 1년 새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달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요 10개 대학가(서울·연세·고려·서강·성균관·한양·중앙·경희·한국외국어·이화여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보증금 1000만원 기준)의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원룸 평균 월세는 59만원, 월평균 관리비는 8만원대였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할 때 월세는 56만원에서 5.72% 오른 데 반해, 월평균 관리비는 7만원대였던 작년 동기 대비 14.31%나 올랐다.


고물가 속에 대학가 원룸 임대료까지 오르면서 하숙집과 기숙사 등 조금 더 저렴한 거주 시설을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인근 주민게시판에 하숙 관련 전단지가 붙어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1년 새 평균 관리비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강대학교 인근 지역으로, 지난해 7만원대에서 올해 10만원대로 3만원 이상(53.16%) 폭등했다. 이 밖에도 이화여자대학교 인근 지역은 8만원대에서 9만원대, 중앙대학교 인근 지역은 7만원대에서 8만원대,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캠퍼스) 인근 지역은 6만원대에서 7만원대, 한양대학교 인근 지역은 5만원대에서 6만원대로 각각 1만원가량 올랐다.


서울대학교 인근 지역의 평균 관리비는 작년과 올해 모두 9만원대로 동일했으며, 성균관대학교 인근 지역만 유일하게 7만원대에서 5만원대로 하락했다.

[이미지출처=다방 제공, 연합뉴스]

이에 대해 다방 관계자는 "월세 상승에 더해 '제2의 월세'로 불리는 관리비까지 올라 대학생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주거비 부담이 훨씬 커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기준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대학가는 서강대 인근과 이화여대 인근으로, 두 지역 모두 평균 월세는 73만원이었다. 월세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월 47만원인 서울대 부근이었다.


한편 다방은 관리비 세부 내역 공개 의무화를 골자로 한 국토교통부의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 개정안을 반영해 다방 앱 내 관리비 세부내역 공개 서비스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다방 앱 이용자들은 ▲공용 관리비(청소비·경비비·승강기 유지비 등) ▲전기요금 ▲수도요금 ▲가스요금 ▲난방비 ▲인터넷 사용료 등의 항목이 포함된 관리비 세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성평등 2위 노르웨이, 韓과 뭐가 다를까..女 의원 45%, 아빠 육아휴직 93%
수정 2023.11.23 16:31입력 2023.11.23 16:31

23일, 안네 카리 한센 오빈 노르웨이 대사 초청 강연
"여성의 사회 참여가 석유, 가스보다 국가 번영에 더 큰 역할"
2003년, 공기업 이사회 女비율 40% 이상 의무 할당 법안 채택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가 석유, 가스 매출보다 국가 경제 번영에 기여하는 바가 더 크다."


안네 카리 한센 오빈(Anne Kari Hansen Ovind)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다양성과 평등한 기회: 노르웨이의 경험'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성 평등을 위한 노력은 매일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국여성기자협회가 초청해 진행된 강연에서 안네 카리 한센 오빈 대사는 '세계 성평등 2위 국가'로 평가받는 노르웨이의 비결을 풀어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노르웨이는 15세~64세 여성의 75%가 노동시장에 참여해 유럽에서 일하는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다. 고등교육을 받은 여성 비율은 1980년 10% 미만에서 2022년 42%로 급등해 고등교육을 받은 남성 비율보다도 높아졌다. 의회의 45%가 여성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 임금은 정규직 기준으로 남성의 90% 수준까지 올라갔다.


안네 카리 한센 오빈 대사는 이와 같은 노르웨이의 성평등과 여성 사회참여는 어느 날 갑자기 이뤄진 것이 아니라 할당제 같은 규제와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회복지제도에 힘입어 서서히 확립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네 카리 한센 오빈 대사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대표적인 사회복지제도로 육아휴직을 소개했다. 노르웨이에서는 부모에게 49주의 유급 육아휴직이 주어지는데 그중 3분의 1인 15주는 아빠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2020년 기준 아빠가 된 남성의 93%가 육아휴직을 썼다.


안네 카리 한센 오빈 대사는 "노르웨이의 육아휴직 체계는 도입 이후 계속 진화해 왔고, 긴 시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도입한 제도를 수정하고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의원과 각료들도 육아휴직을 적극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가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정치적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노르웨이는 또 세계 최초로 2003년 공기업 이사회에 여성 비율을 40%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법안을 채택했으며 2024년부터는 이를 민간기업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안네 카리 한센 오빈 대사는 "(이사회 여성 할당제는) 2003년 도입 당시 세계적으로 초기 단계에 있는 제도였고 노르웨이에서도 회의적인 분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당시 이 제도를 제안한 교역 산업부 장관(남성)은 이사회에 대한 다양성 적용이 기업의 자산이 되고 사회 전반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면서 "2008년 모든 공기업에서 목표를 달성했는데 이후 많은 기업이 적용해나갔고 현재도 계속 확대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국의 성평등과 관련해 안네 카리 한센 오빈 대사는 "각국은 다른 출발점에 서 있고 나아가는 속도가 다르다"면서 "문화나 사람들의 인식, 태도를 바꾸는 데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규제나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화는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성평등에 대한 투자는 매일 이뤄져야 하고 계속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기본인권이며, 여성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남녀 모두의 이야기"라고 힘줘 말했다.


안네 카리 한센 오빈 대사는 베르겐에 있는 노르웨이 경영경제학교에서 경제·경영행정 석사 학위와 벨기에의 유럽대학교에서 유럽 통합 경제학 석사를, 영국 런던경제정치학교에서 해상이용법과 경제 및 정책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력의 대부분을 외교부 극지 및 북극 지역 국장과 노르웨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대표단에 근무하는 등 안보 정책 분야에서 일했다. 또한 기후, 해양 문제, 지속 가능한 개발 및 천연자원 관리 분야에서 광범위하고 다국적인 경험이 있다. 한국에 부임하기 전 캐나다에서 대사로 5년간 근무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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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불가능한 샘" 돌아온 올트먼…AI 개발 '부머' 힘 싣는다(종합)
수정 2023.11.23 07:47입력 2023.11.23 00:51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해임 사태가 닷새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끝에 올트먼의 복귀로 일단락됐다. 전 세계 테크업계를 뒤흔든 이번 사태는 인공지능(AI) 개발 속도를 내려는 ‘부머(boomer·개발론자)’ 대 안전성을 중시하는 ‘두머(doomer·파멸론자)’ 간 전쟁의 단면으로 해석된다. '해고 불가능한 샘(Sam the Unsackable)' 올트먼의 승리는 결국 AI 상용화 프로젝트가 한층 가속화될 것임을 예고한다는 평가다. 최대 승자로는 올트먼 외에도 사태 내내 올트먼을 지지하며 막후 영향력을 드러낸 최대 주주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손꼽힌다.

21일(현지 시각) 샘 올트먼 CEO의 복귀가 결정된 직후 미국 오픈AI 본사에서 올트먼을 지지했던 직원들이 모여 파티를 열고 단체 셀카를 찍고 있다. [출처=X(옛 트위터)]

올트먼, 축출 닷새만에 CEO 복귀...업계 뒤흔든 "반전 드라마"

오픈AI는 22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올트먼의 CEO 복귀와 그를 내쫓았던 이사회 일부 재구성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재구성된 이사회에는 브렛 테일러 전 세일즈포스 공동 CEO가 새 의장으로 합류했다. 래리 서머스 미국 전 재무부 장관도 이름을 올렸다. 애덤 디엔젤로 쿼라 CEO는 유임됐다. 앞서 올트먼 축출에 나선 이사회 멤버 중 한명이었던 그는 올트먼 복귀를 위한 이번 협상을 주도한 인물이다.


최대 주주인 MS는 이러한 이사회 개편을 즉각 환영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오픈AI 이사회의 변화에 고무됐다"면서 "보다 안정적이고 정보가 풍부하고 효과적인 거버넌스를 향한 첫 번째 필수단계"라고 밝혔다. 오픈AI는 이를 '초기' 이사회로 부르며 확장 가능성도 예고한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은 최종 이사회 멤버로는 9명이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기존 이사회 멤버들도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도 "(기존 이사회 멤버인) 디엔젤로, 타샤 맥컬리, 헬렌 토너가 오픈AI 리더십에 대한 독립적 조사를 포함해, 올트먼에게 특정 양보를 요구했다. 퇴임하는 이사회는 올트먼의 권력 억제에 초점을 맞췄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17일 갑작스러운 올트먼 해임 발표로 시작된 이번 사태는 닷새간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직후 MS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강력한 반발로 주말 동안 올트먼의 복귀가 점쳐지기도 했으나, 불발됐다. 하지만 대주주인 MS가 올트먼을 영입하겠다고 발표하고, 오픈AI 임직원 770명 중 700명 이상이 집단 사표를 내걸고 올트먼의 복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MS로 옮기겠다고 초강수를 던지자 이사회로선 백기를 들 수 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 자칫 이사회가 물러서지 않을 경우 챗GPT로 AI 열풍을 이끈 업계 리더 오픈AI의 존립마저 위태로워지는 상황이었다.


NYT는 "갑작스러운 올트먼 해임은 반전 드라마를 촉발시켰고, 오픈AI CEO 복귀 결정으로 절정에 달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쫓겨난지 5일만에 오픈AI로 돌아오게 됐다"며 "실리콘밸리와 글로벌 AI산업을 뒤흔든 충격의 반전 드라마"라고 이번 사태를 정의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결국 승자는 MS·올트먼?..."해고 불가능한 샘" AI 상용화 가속화할 듯

최대 승자로는 MS가 첫 손에 꼽힌다. MS는 오픈AI 지분 49%를 가진 최대 주주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비영리 이사회가 주요 결정권을 갖는 이 회사에서 의결권을 갖지 못했다. 이는 올트먼의 해임이 가능했던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사태 내내 흐름을 좌지우지해 원했던 그림을 만들어낸 것 역시 MS다. 현지언론들은 AI 혁명을 좌지우지할 투자자본과 데이터센터를 가진 강자(MS)가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하기 시작하자 오픈AI 이사회도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가장 간단한 해석은 MS와 나델리 CEO에게 큰 승리라는 것"이라며 "MS는 AI혁명의 파트너인 오픈AI 임직원 700명을 고용하지 않고도 그들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보호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자본의 힘에 이사회의 힘이 무너졌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비영리회사로 시작한 오픈AI도 결국 자본주의 기업이라고 짚었다. 악시오스는 MS를 오픈AI의 슈가대디(sugar daddy, 만남의 대가로 재정적 지원을 하는 중년)로 설명하기도 했다. 월가에서도 MS가 오픈AI 쿠데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쏟아졌다.


이번 사태로 승기를 잡은 만큼 MS는 향후 오픈AI의 지배구조 개선 등에 나서며 영향력을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MS가 오픈AI 이사회에서 의석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트먼 또한 이날 나델라 CEO의 지원으로 오픈AI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면서 "MS와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났다가 다시 복귀한 올트먼도 명백한 승자다. AI 툴 개발 속도를 높이고 이를 상용화하고자 했던 올트먼은 이제 개편된 이사회의 지지를 업고 자신의 비전을 한층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게 됐다. 해임 전 올트먼은 엔비디아와 경쟁할 AI반도체 회사를 만들기 위해 중동 지역에서 자금 유치에 나서는가 하면, 애플 전 관계자와 협력해 AI 디바이스 개발 등도 추진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그가 구상해온 각종 사업도 이제 오픈AI 주도로 가속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새 이사회 의장이 된 테일러 역시 AI 서비스 상용화를 지지하는 인물인 만큼, 올트먼의 행보를 적극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계, 재계, 학계에서 모두 영향력을 발휘하는 서머스 전 장관을 이사진에 영입한 것 또한 AI가 직면한 각국의 규제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트먼은 이제 AI혁명의 의심할 여지 없는 의사결정자"라며 "누구도 '해고 불가능한 샘'의 길을 가로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CNN방송은 "누가 오픈AI를 이끌고 운영할지, 보다 광범위하게는 AI 기술 개발 경쟁이 얼마나 빨리 진행돼야 하는지를 둘러싼 AI 업계의 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평가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부머 VS 두머...AI 개발 둘러싼 분열 이어져

다만 올트먼의 갑작스런 해임 배경이 된 AI 개발 속도, 상용화 등을 둘러싼 업계 논쟁은 끝나지 않았다. 이번 사태는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부머, AI가 인류에게 실존적 위험이 될 것이라고 보는 두머 간 분열이 수면 위로 떠 오른 것이나 다름없다. 이에 따라 이를 계기로 오히려 양측의 갈등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그간 AI 개발과 상업적 활용을 주장해온 올트먼과 달리, 기존 오픈AI 이사진 대다수는 자칫 AI 개발을 너무 서두르다 인류에게 존재적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대표적 점진파인 일리야 수츠케버 수석과학자는 앞서 올트먼이 이러한 잠재적 위험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 이사진인 토너 역시 자신이 몸담은 조지타운 보안신흥기술센터 연구진이 공동 집필한 논문을 통해 AI 안전문제를 놓고 오픈AI를 비판한 바 있다. 올트먼 축출 이후 임시 CEO로 선임됐던 에밋 시어 전 트위치 CEO 역시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해온 두머에 속한다.


이러한 갈등 구도는 오픈AI 내에서만 국한되지 않는다. 메타, 앤트로픽 등에서도 부머와 두머 간 의견이 엇갈리며 비슷한 상황들이 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사태는 실리콘밸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열을 가장 극적으로 드러낸 사건"이라고 전했다.


AI 규제를 둘러싼 각국의 고민도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타임은 "AI의 빠른 발전과 윤리적 책임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해온 AI 스타트업들에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문을 남겼다"고 짚었다. 폴리티코는 "빠르게 변화하는 AI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워싱턴 정책입안자들이 허를 찔렸다"며 "이번 혼란은 미 의회와 조 바이든 행정부가 AI 규제에 접근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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