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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영덕고속도서 버스-승합차 추돌…13명 사상

수정 2023.10.21 13:43입력 2023.10.21 13:43

21일 오전 8시 55분께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의 승객 중 2명이 사망했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4명은 크게 다쳤으며 나머지 4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26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버스에선 운전자 A(60대)씨 포함 2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이들은 나들이를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가 터널 내 정체된 차량 행렬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하마스에 납치된 ‘해리포터 소녀’ 사망…JK 롤링 “비열한 짓”
수정 2023.10.21 09:10입력 2023.10.21 09:10

해리포터 옷 입은 사진으로 SNS에서 유명해져
실종 후 열흘 만에 할머니와 함께 시신 발견돼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의 열렬한 팬으로 화제가 됐던 이스라엘 소녀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됐다가 살해된 채로 발견돼 공분을 사고 있다. ‘해리포터’의 작가도 “비열한 짓”이라며 분노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NYT), 이스라엘 공영 방송 칸과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노야 단(12)은 전날 가자지구 모처에서 할머니 카르멜라 단(80)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들의 시신을 찾은 뒤 세 차례의 DNA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이들은 지난 7일 가자지구 국경에 가까운 이스라엘 남부 니르오즈 키부츠(집단농장)에서 머물던 중 실종됐다. 하마스의 기습공격 당일 노야는 어머니 갈리트에게 “큰 소리가 나고 할머니 집 창문이 모두 깨져서 무섭다”는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가족들은 노야가 할머니와 함께 하룻밤을 보내던 중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혀갔을 것으로 추정했다. 텔아비브에 사는 친척 이도 단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노야가 끌려가던 도중에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야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리를 지르곤 한다”며 이 같은 이유로 하마스 테러범들에게 죽임을 당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마스에 납치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이스라엘 소녀 노야 단 [이미지 출처=X(구 트위터) 캡처]

현재 텔아비브로 피신한 갈리트는 노야와 카르멜라의 시신이 돌아오고 있다며 “사라진 나머지 가족들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현지 방송을 통해 밝혔다.


노야는 이스라엘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을 통해 하마스의 표적이 된 이스라엘 어린이들을 상징하는 인물로 떠올랐다. 사진 속에서 노야는 해리포터 넥타이를 매고, 마법 지팡이와 히브리어판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를 들고 있다.


‘해리포터’의 작가 J.K. 롤링도 자신의 SNS에 노야의 사진이 올라온 게시물을 올리며 “아이들을 납치하는 건 비열한 짓이며 정당화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분노를 표했다. 이어 “노야를 비롯해 하마스에 납치된 모든 인질이 가족에게 안전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을 203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20일 납치돼 억류 중인 200여명에 이르는 인질 대부분이 생존해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배포한 성명에서 “인질 대부분이 살아 있으며, 가자지구로 옮겨지는 시신들도 있다”고 전했다.


인질들은 하마스와 또 다른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인 이슬라믹지하드(PIJ) 등에 억류된 채 가자지구 곳곳에 분산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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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10월 넷째 주, ‘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 등 전국 4526가구 분양
수정 2023.10.21 06:00입력 2023.10.21 06:00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총 4526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이미지제공=부동산R114]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 총 452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중 일반분양은 3983가구다.


주요 단지로 서울 강동구 천호동 ‘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 경기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 경기 안양시 석수동 ‘안양자이더포레스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 인천 계양구 작전동 ‘두산위브더센트럴제니스계양’,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더샵의정부역링크시티’ 등 7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423-76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총 535가구 중 전용면적 44~84㎡, 2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중심지를 비롯한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천일초, 강동초, 천일중 등의 학교가 있고, 강동구립해공도서관도 가깝다. 인근에는 주민센터, 병원 등이 있고, 천호공원, 광나루공원 및 한강도 인접해 있다.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439-7번지 일원에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재개발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370가구 중 전용 49~74㎡, 6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역세권이며,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선 연장이 계획돼 있다. 또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효성남초, 성지초, 효성고 등 학교가 있고,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대형마트 등도 가깝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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