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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23분 만에 勝' 신유빈, 탁구 여자 단식 16강 진출

수정 2023.09.28 12:47입력 2023.09.28 12:47

4분 만에 2세트 획득, 압도적 기량 선보여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단체전 패배를 딛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25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신유빈은 28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바레인의 파드케 아밋을 상대로 4-0(11-2 11-1 11-4 11-4)으로 완승했다.


경기가 단 23분 만에 종료될 정도로 신유빈의 압승이었다. 단 4분 만에 2세트를 따낸 신유빈은 시종일관 압도적 기량을 선보였다.


신유빈은 앞서 출전한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출전해 일본의 토가미 슌스케-키하라 미유 조를 스코어 3-1(12-10 6-11 11-9 11-9)로 제압했다.


여자 단체전에서 아쉬운 동메달에 그쳤던 신유빈은 개인전 혼합 복식과 단식에서 쾌조의 성적을 보이며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신유빈은 이날 오후 5시 전지희(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파라낭 오라완-사웨타부트 수타시니(태국)조와 여자 복식 32강전에 출전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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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저탄소 실험…"재활용 포인트로 쇼핑"
수정 2023.09.28 12:17입력 2023.09.28 12:17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활동 전개
다양한 활동·보상으로 자연스레 관심 유도

식당에서 음식물을 남기지 않은 깨끗한 접시 사진을 찍어 애플리케이션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20포인트가 적립된다. 선수촌 내 슈퍼마켓에서 플라스틱 없는 쇼핑을 하면 10포인트, 지속가능한 생활 관련 온라인 퀴즈에 참여하면 50포인트가 쌓인다. 이렇게 모은 포인트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맞아 지속가능성 웹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저탄소 실험'에 속도를 더한다. 아시안게임 기간 선수·자원봉사자·기자들에게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면 그 보상으로 주어지는 포인트로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해, 관심도와 참여율을 높였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8일 중국 항저우 쉐라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아시안게임 참가자들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장려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사진 출처= 알리바바 클라우드)
지속가능 활동에 대한 퀴즈에 참여해 50포인트를 받았다. 포인트를 모으면 항저우 아시안게임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사진 출처= 김현정 특파원)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8일 중국 항저우 쉐라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아시안게임 참가자들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장려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애플리케이션은 저탄소 지도를 도입, 자연스레 이용자들이 저탄소 생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활동별로 미션을 달성하면 정해진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액과 참여자들 간의 순위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소개한 대로 활동은 여러 종류다. 중국 유제품 브랜드 이리의 선수촌 내 '저탄소 매장'에서 참가자들은 우유 카트 재활용을 통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쇼핑 시 종이백을 별도로 이용하지 않아도, 저탄소 제품을 구매해도 적립 받을 수 있다. 걷거나 재활용에 참여하는 활동만으로도 가능하다.

슝우쩐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 부사장이 28일 중국 항저우 쉐라톤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속가능성 솔루션 관련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 김현정 특파원)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전 세계 고객이 비즈니스 활동과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분석·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속가능성 솔루션 '에너지 엑스퍼스'를 전 세계에 출시한다고 지난 6월 발표한 바 있다. 에너지 엑스퍼트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2900개 이상의 기업이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줬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저탄소 순환 경제를 위한 핵심 디지털 인프라로 꼽힌다. 알리바바 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인텔리전스 중추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친환경 경제를 위해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늦어도 2030년까지 100% 청정에너지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동한다는 방침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자체 구축한 데이터센터의 총 에너지 소비량에서 청정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2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 21.6%에서 2023회계연도에는 53.9%로 늘었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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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KBS 교향악단’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수정 2023.09.28 15:12입력 2023.09.28 15:12

경북 청송군은 지난 25일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과 ‘KBS 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KBS교향악단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찾아가는 음악회’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이 음악이 필요한 지역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음악회로, 청송군에서 운영하는 늘봄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자 등 약 200여명의 아동·청소년을 초대해 모차르트 세레나데 13번, 인생의 회전목마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이탐구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20명의 단원이 앙상블로 연주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이 오프닝 공연에 참여해 ‘위풍당당 행진곡’ 외 3곡을 연주했다.


공연에 참여한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단원은 “영상으로만 보았던 KBS 교향악단의 멋진 연주를 직접 보고 듣고 같은 무대에서 함께한 것만으로도 내가 진짜 전문 연주가가 된 것 같은 꿈같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경희 군수는 “우리나라 최고의 연주가들로 구성된 KBS 교향악단이 청송까지 방문해 지역의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해 준 것에 너무 감사하다”며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단원뿐만 아니라 음악회를 관람한 어린이들이 KBS 교향악단처럼 자기만의 찬란한 꿈을 찾고 밝혀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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