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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업종 마케팅 지원 … 부산시, 소상공인 모집

수정 2023.04.09 18:57입력 2023.04.09 18:57

공동·특화 마케팅지원사업 추진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육성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 지원 대상을 반려동물 사업 전체로 확대하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동·특화 마케팅 사업을 지원한다.

부산시청.

‘소상공인 유망업종 마케팅 지원사업’은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으로 업종별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의 특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됐다.


2017년 수제 맥주가 처음 선정된 이후 ▲패들보드(2018년) ▲부산꼼장어(2019년) ▲스페셜티 카페(2020년) ▲카페(2021년) ▲반려동물 수제 간식(2022년)이 선정됐었다.


올해는 지난해 반려동물 수제 간식 업체에 한정됐던 지원을 반려동물용품·미용 등 산업 전반으로 확대해 신규 1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홍보물 제작, 박람회·전시회 참가 등 업체별 500만원 이내의 맞춤형 ‘특화 마케팅’을 지원받으며, 전년도 선정된 16개 업체와 함께 온라인 마케팅, 벼룩시장(플리마켓) 등의 업종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도 제공받는다.

신청은 4월 10일부터 4월 21일까지 부산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 지원 내용.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급성장 중인 반려동물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동반 성장과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부산시 반려동물 업종 소상공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매도-매수 눈치싸움 치열”…등락 반복하는 서울 아파트값
수정 2023.04.09 06:00입력 2023.04.09 06:00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단위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매매가격은 3월 둘째 주 이후 0.02%p 내외로 하락폭이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매도-매수자간 눈치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5% 떨어져 지난 주(-0.04%)보다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 재건축이 0.06%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0.05%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2%, 0.04% 떨어졌다.


서울은 입주 6~10년차 준신축단지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매도호가와 매수자의 희망가격 차이로 거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역별로 ▲강서(-0.15%) ▲관악(-0.13%) ▲구로(-0.10%) ▲광진(-0.09%) ▲도봉(-0.09%) ▲금천(-0.08%) ▲노원(-0.08%) ▲마포(-0.08%) ▲양천(-0.08%) 순으로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05%) ▲동탄(-0.05%) ▲파주운정(-0.04%) ▲일산(-0.03%) ▲광교(-0.02%) ▲분당(-0.01%) ▲산본(-0.01%) 등이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구축아파트의 중형 면적대를 위주로 하향 조정됐다. 지역별로 ▲김포(-0.22%) ▲수원(-0.12%) ▲고양(-0.07%) ▲파주(-0.07%) ▲인천(-0.06%) ▲광주(-0.06%) ▲남양주(-0.05%) ▲안양(-0.03%) ▲시흥(-0.02%) ▲의정부(-0.02%) 등이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저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낙폭을 키웠다. 서울이 0.09% 떨어졌고, 신도시는 직전 주와 동일한 -0.04%를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0.06% 하락했다.


서울은 중저가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 하락이 뚜렷했다. ▲강서(-0.32%) ▲양천(-0.24%) ▲도봉(-0.18%) ▲종로(-0.15%) ▲관악(-0.12%) ▲금천(-0.12%) ▲영등포(-0.12%) ▲광진(-0.11%) ▲노원(-0.11%) ▲서초(-0.11%) 순으로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김포(-0.19%) ▲고양(-0.14%) ▲수원(-0.13%) ▲파주(-0.13%) ▲인천(-0.08%) ▲화성(-0.07%) ▲남양주(-0.06%) ▲의정부(-0.05%) ▲구리(-0.04%) 등에서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11%) ▲판교(-0.06%) ▲파주운정(-0.05%) ▲중동(-0.04%) ▲동탄(-0.04%) ▲분당(-0.03%) ▲산본(-0.03%) 등이 하락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최근 서울시가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함에 따라 비교적 거래가 자유로운 반포동, 잠원동, 신월동 등의 수요 쏠림과 가격 상승 기대감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한다”라며 “다만 현재 부동산 시장은 글로벌 금융 리스크, 경기 둔화 등 거시적 불확실성이 가격 하방 압력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구역 재지정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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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량 긴급점검 시행 … ‘재해예방·시민 안전 확보’
수정 2023.04.09 11:15입력 2023.04.09 11:15

10일∼5월 10일, 교량 473개소 대상 시행

물리·기능적 결함 신속·발견 보수·보강 추진

부산시는 지난 4월 5일에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와 관련해 부산시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10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시역 내 교량 473개소에 대해 긴급안전점검을 시행한다.

부산시청.

현재 부산시 내 교량(도로교)은 총 473개소이며 ▲건설안전시험사업소 176개소 ▲부산시설공단 7개소 ▲구?군 283개소 ▲민자 7개소로서, 해당 관리 주체별로 시설물안전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유지관리를 시행 중이다.


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사고 발생 교량 형식과 유사한 교량 ▲30년 이상 경과한 교량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1·2·3종에 포함되지 않는 시설물 ▲캔틸레버 형식으로 건설된 구조물 ▲교량 상부 구조물에 부착된 상수관 등 부착시설물로 인한 안전성 위해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물 안전 등급, 유사 형식 교량, 시설물 노후화 등 시설물 상태를 고려해 외부전문가 합동점검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며, 관리 주체별로 4월 10일부터 한 달간 점검을 시행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리 주체별 긴급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수·보강 공사가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주체·시의회와 지속적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설물로 인한 재해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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