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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1월 뷰티 거래액 최고 실적…"노마스크 효과"

수정 2023.02.20 12:32입력 2023.02.20 12:32

에이블리는 지난달 뷰티 거래액이 전년 대비 200%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블리 입점 브랜드 [사진제공=에이블리]

에이블리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대표적인 립 메이크업 상품인 틴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10% 증가했다. 쿠션, 파운데이션, 컨실러 등 베이스 메이크업 상품 거래액은 155% 늘었다. 쉐딩, 하이라이터, 볼터치 상품 거래액은 300%가량 늘었으며 괄사와 리프팅 밴드 등의 수요도 급증했다.


에이블리는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에 따라 그동안 생략해오던 색조, 베이스 메이크업 상품 수요가 증가한 점을 주요 성과 원인으로 꼽았다. 각종 모임 활동이 활발해지며 오피스룩, 하객룩 등 외출복과 틴트, 립스틱 등 화장품을 함께 구매하는 경향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입점 브랜드와 활발한 협업을 통해 MZ(밀레니엄+Z세대)세대 충성도를 강화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1월 색조 전문 브랜드 릴리바이레드는 쿨톤 맞춤 메이크업 신상품으로 구성된 프리즈 컬렉션을 에이블리에서 단독 선론칭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이블리가 지닌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 자체 개발 AI 추천 기술, 업계 1위 사용자 수 등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뷰티 쇼핑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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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러워"…파주 운정호수공원, 배설물 논란
수정 2023.02.20 14:50입력 2023.02.20 14:50

일부 커뮤니티 "개똥들이 방치돼 있다" 퍼져
파주시 "개똥 아니고 기러기 등 철새 분변"

최근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내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 일대에 "개똥 때문에 지저분해 못 살겠다"는 민원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파주 운정호수공원 산책로 주변에 기러기떼들이 무리지어 모여 있는 모습.[사진제공=파주시]

20일 파주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리천과 운정호수공원 산책로에 10m가 멀다 하고 개똥들이 방치돼 있다"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왔다. 이들은 배설물의 주인공을 최근 공원 주변으로 새로 입주한 오피스텔 1인 가구 주민들을 지목했다.


반려견을 산책하는 1인 가구가 늘었지만, 배설물을 안 치우고 가는 경우를 목격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달부터 시청 공원 관리 담당 부서에 반려인들을 단속해야 한다는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파주시는 20일 "해당 배설물이 반려견의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파주시 담당자는 "최근 벌어지는 호수공원과 소리천 일대 개똥 사태는 대부분 반려견이 아닌 철새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려견 배설물이 전혀 없다고 할 순 없지만, 시민들로부터 오해받는 배설물은 기러기 등 철새의 분변이라는 것이다.


파주시 측은 "철새 배설물의 경우 반려견 배설물과 구분하기 쉽지 않지만, 담배나 새끼손가락 굵기보다 약간 굵고, 묽은 경우 철새 배설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호수공원과 소리천에 많은 겨울 철새들이 모여들고 있다. 겨울 가뭄과 배수지 조절 등으로 호수공원 수위가 낮아지면서 조류들의 먹이활동이 쉬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철새들의 배설물들이 수면이나 풀숲은 물론 산책로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공원 관리 직원들에 따르면 철새들은 비둘기 떼와 비슷하게 사람이 근처에 있어도 달아나지 않으며 무리 지어 먹이활동을 한다. 이에 파주시는 "보통 철새는 한강변이나 저수지, 인근 공릉천에서 먹이활동을 해 왔는데 올해는 호수공원에도 많은 철새가 몰려와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서 그동안 아침에만 한차례 진행한 물청소를 최근 아침과 저녁 두 차례로 늘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일부 시민들이 목줄을 하지 않거나 배설물을 치우지 않는 경우도 많아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며 "공원과 소리천 곳곳에 배설물 수거함이 설치돼 있으니 타인을 위해 배설물은 꼭 스스로 치워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영 인턴기자 ud366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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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샛별 전유진, 포항 밝히는 착한 기부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수정 2023.02.20 17:58입력 2023.02.20 17:58

전유진, 고향 포항 사랑하는 마음 담아 응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트로트 샛별로 맹활약 중인 가수 전유진이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 동참했다.


전유진은 “포항은 제가 나고 자란 고향이자 항상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곳”이라며 “고향 포항을 위한 착한 기부,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전유진이 이강덕 시장과 함께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 나섰다.

경북 포항 출신의 전유진은 포항동해중학교 졸업 후 현재 포항동성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2’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이후 ‘우리들의 트로트’, ‘우리들의 남진’, ‘우리들의 쇼 10’ 등에 출연해 전 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전유진 양이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적극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가수 전유진은 지난 2021년 포항시 홍보대사로 처음 위촉된 후 지난해 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 축하공연, 2023년 포항시민 위로 공연 등 무대에서 일상에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했으며, 지난 17일 포항시 홍보대사로 재위촉 됐었다.


트로트 샛별 전유진의 응원 영상은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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