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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서 찍은 드론샷 … 해운대 해수욕장과 나를 남기다

수정 2023.01.30 10:30입력 2023.01.30 10:30

부산시, ‘파노라마 해운대 서비스’ 운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시는 드론으로 찍은 것처럼 풍경과 인물을 동시에 촬영해주는 ‘파노라마 해운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파노라마 서비스는 해운대 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앞 백사장 포토존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스캔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파노라마 해운대 서비스 현장.

촬영 버튼을 누르면 약 100m 거리의 관광안내소 옥상에 설치된 고화질 카메라 2대가 관광객의 모습과 해운대 전경을 촬영해 이메일이나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준다.


관광명소에서 스마트폰 또는 셀카봉으로 촬영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에서 벗어나 최적의 화각으로 피사체와 전경을 동시에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사회관계망(SNS) 인플루언서와 연계해 파노라마 해운대 서비스 이용법을 담은 릴스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틱톡 비짓부산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비스 운영을 기념한 경품 퀴즈 이벤트를 오는 2월 8일부터 2월 28일까지 부산시 관광포털 비짓부산을 통해 진행한다.


관할구인 해운대구에서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노라마 해운대로 사진 촬영 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해운대구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매달 1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파노라마 서비스를 이용해 부산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관광 편의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부산시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재고 넘쳐난다" 세계 메모리 반도체 최악 한파
수정 2023.01.30 14:19입력 2023.01.30 14:19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1600억달러(약 196조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메모리 시장이 재고 급증과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가 겹치면서 가격 급락으로 고통받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이어 5세대 이동통신(5G)과 클라우드 시장 개화로 기대감을 높였던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역대 최악의 침체를 맞았다고 전했다.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반도체를 생산할 때마다 손실을 보는 치킨게임으로 가면서 올해 삼성전자 등 메모리 상위 3사 합계 영업손실이 50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수요의 중요 지표인 재고가 3배 이상 증가해 역대 최대인 3∼4개월 치 공급량 수준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팬데믹 종식과 우크라이나 전쟁, 40년 만의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 공급망 붕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례 없는 침체에 빠지게 됐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미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은 급락하는 수요에 생산량을 줄이고 신규 공장 건설과 장비 예산을 삭감하고 있다.


이번 불황 이전에 이뤄진 인텔 플래시메모리 부문 인수 등으로 재고가 늘어난 SK하이닉스도 투자와 생산을 모두 줄이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메모리 칩 부문의 왕좌인 삼성전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가전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갖추고 있어 나머지 2곳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반도체 사업부의 손실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금까지 반도체 단기 시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던 삼성전자가 이번 실적발표 때 향후 생산량과 관련해 어떤 계획을 내놓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통상 경기 침체기에도 투자를 지속해 회복세로 전환됐을 때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을 펴왔으나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업황 악화 속에서도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규제 완화가 메모리 시장 불황 탈출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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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재혼·임신 발표 "소중한 생명 함께 찾아와"
수정 2023.01.30 15:30입력 2023.01.30 15:30

"혼인신고 하고 오는 길"

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여자친구와 결혼 및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30일 팬카페에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온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Katy Louise Saunders)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라고 적었다.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케이티는 연예계와는 관계없는 직종의 영국인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기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라 소개했다. 이어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 출연했다.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송혜교와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렸으나 약 1년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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