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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목적 전투기 J-16 전역 배치…화력 강화 차원

수정 2023.01.21 12:26입력 2023.01.21 12:26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중국이 다목적 전투기 젠(殲·J)-16을 전역에 배치하고 있다.


21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히말라야 국경 경비를 담당하는 인민해방군 서부전구(戰區)에 처음 J-16을 배치했다. 서부전구는 인민해방군 5개 전구 중 가장 광범위한 지역이다. 신장과 티베트도 포함한다.


J-7은 중국이 1960년대 옛 소련의 미그-21의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한 2세대 전투기다. 중국 전문가들은 J-16이 동·서·남·북·중부 등 인민해방군 5개 전구에 모두 배치됐으며 J-7을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발 엔진의 다목적 전투기인 J-16은 30㎜ 기관포, 공대공 미사일 12기, 위성 유도 폭탄, 대함 미사일 등 막강한 화력을 갖추고 있다. 적군의 레이더를 교란할 수 있는 전자전 방비도 있다. 스텔스 전투기인 J-20과 함께 중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꼽힌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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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일 만에 무역적자 100억달러 돌파(종합)
수정 2023.01.21 11:59입력 2023.01.21 11:19

1월 1~20일 수출 336억달러…2.7% ↓
수입 439억달러…무역적자 103억달러
대중 교역도 악화일로…32.4억달러 적자

[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세종=이준형 기자] 새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무역수지 적자가 1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대중(對中) 무역적자는 32억4000만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갔다. 수출이 넉 달째 작년보다 감소하면서 한국 경제의 대외 건전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 수출(통관 기준 잠정치)은 336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45억5000만달러) 대비 2.7% 감소했다. 조업일수(16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8% 줄었다.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커졌다. 수출이 4개월째 줄어든 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2020년 3∼8월 이후 처음이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은 438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이달 20일까지 102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8월(94억3500만달러)을 넘어서는 규모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총 무역적자(475억달러)의 22% 규모를 한 달 만에 기록하는 셈이다. 무역수지 적자가 이달 말까지 지속할 경우 지난해 4월부터 10개월 연속 이어진다. 이는 1995년 1월~1997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무역수지가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건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교역이 악화일로에 빠진 영향이 크다. 이달 1~20일 대중 무역적자는 32억4400만달러다. 수출이 67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4% 감소했지만 수입은 100억1400만달러로 9.7% 증가한 결과다. 대중 무역수지는 작년 5∼8월 4개월 연속 적자에서 9월 흑자로 돌아섰지만, 10월부터 다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2018년까지만 해도 한국 최대 무역수지 흑자국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20위권 밖으로 밀렸다. 그만큼 한국이 중국과의 무역에서 이익을 보지 못했다는 의미다.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도 역성장 중이다. 이달 1~20일 반도체 수출은 44억2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1% 급감했다. 반도체 수출은 이미 지난해 8월부터 5개월째 감소세다. 지난해 11월부터 감소 폭이 20%를 웃돌다가 이달 1~20일에는 30%를 넘어섰다. 이 밖에도 철강제품(-11.2%), 정밀기기(-9.9%), 컴퓨터주변기기(44.9%), 가전제품(-47.5%) 등의 수출액이 감소세를 보였다.


3대 에너지원의 높은 수입액도 무역수지 개선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달 20일까지 원유(53억8300만달러), 가스(45억8100만달러), 석탄(17억5400만달러)의 합계 수입액은 117억1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01억100만달러)보다 16.0% 증가했다.


대중 수출 감소 및 주력 품목의 침체로 무역수지 적자 기조는 올 상반기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4.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정부는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주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동시에 수출 증가를 위해 모든 부처와 수출지원기관이 역량을 결집한다는 구상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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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도시 단절' 경인전철…지하화 전략수립 용역 내년 7월까지
수정 2023.01.21 18:31입력 2023.01.21 18:31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120여년 동안 도시 단절을 가져온 경인전철의 지하화 해법 찾기에 나섰다.


시는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해 내년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경인전철 지하화 방안을 마련하고, 철도 상부 부지와 주변지역 재생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제2경인선,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등이 개통했을 때 경인선 수요 변화를 예측해 최적의 건설·운영계획을 세우고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시는 상부부지와 주변지역은 원도심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 사례를 조사해 주거·상업·공공시설 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정 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특별법 등 관련제도와 재원조달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경인전철 지하화 대상 구간 [인천시 제공]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은 인천역에서 구로역까지 21개역, 27km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9조5408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인천 구간은 인천역∼부개역 11개역, 14km 구간으로 전체 사업 구간의 절반이 넘는다.


경인전철은 1899년 개통된 국내 최초 철도인 경인선을 기반으로 4개 철로를 갖춘 복복선으로 확장돼 수도권 주요 교통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상 철로를 경계로 생활권이 양분되고 토지 이용 효율성이 떨어져 지하화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하화 사업은 2009년 수도권 3개 지자체로 구성한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에서 처음 논의됐지만, 경제성과 막대한 사업비 등으로 인해 사실상 중단됐다.


그러던 중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후보가 남북으로 단절된 생활권·경제권의 연결을 위해 경인선 지하화를 약속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함에 따라 사업을 다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국토부는 2023년 주요 업무계획에서 지상철도 지하화를 위해 올 상반기 중 특별법을 발의하고, 하반기에는 법정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 내년부터 경인선 등에 대한 사업화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토부 추진계획과 연계해 경인전철 지하화 전략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며 "용역 과정에서 공청회와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계획의 수용성과 실현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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