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새해 행운 이벤트…"신년운세 보세요"
수정 2023.01.01 09:17입력 2023.01.01 09:17
계묘년 맞아 토끼 상품 스탬프 행사
CU에서 모델이 계묘년 행운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CU가 새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가격 할인을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CU는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기념하며 행운의 토끼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달부터 출시하고 있는 토끼 상품을 구매하고 CU 멤버십을 적립하면 제품 1개당 스탬프 1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 3개를 모아 응모한 5000명의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CU멤버십 2023포인트를 지급한다.
토끼 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미피 캐릭터 굿즈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250명의 고객들에게 미피로 디자인된 쿠션 담요와 크로스백, 캔들 워머 등 총 5종의 미피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포켓CU에서는 신년운세 이벤트를 펼친다. 해당 이벤트는 CU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성별, 생년월일, 출생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 건강운, 소망운, 재물운, 애정운 등 원하는 주제의 신년운세를 점칠 수 있다.
CU는 이달 코카콜라 음료 7종을 월 7회 정기 할인 받을 수 있는 구독 쿠폰을 700원에 판매한다. 해당 구독 쿠폰을 이용해 결제하면 2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에어팟 프로가 들어 있는 코카콜라 제로팩을 선물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욱 즐거운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좋은 친구 같은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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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0시 0분에 광주서 세쌍둥이 탄생
수정 2023.01.01 15:29입력 2023.01.01 15:29
전남대병원서 제왕절개…아들 둘에 딸 하나
산모 "새해 첫날 태어나 행복하고 가슴 벅차"
2023년 1월 1일 0시 0분에 광주 전남대병원에서 태어난 세쌍둥이 김서준(남), 서아(여), 서진(남)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 0시0분에 세쌍둥이가 태어나 화제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모 김미진씨(36·전남 곡성군)는 이날 0시0분 전남대병원 본원 수술실에서 김서준(남)·서아(여)·서진(남)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아이들은 각각 1.88kg, 1.9kg, 1.89kg로 태어나 생후 곧바로 신생아중환자실 인큐베이터로 옮겨졌다.
지난해 5월 시험관 시술로 세쌍둥이를 임신한 김씨는 고위험 산모로 분류됐다. 이에 김씨는 분만일까지 총 49일간 병원에서 조산 진통 치료 등을 받아 오던 중 목표 주 수인 34주 1일째에 제왕절개술로 세쌍둥이를 낳았다.
김씨는 연합뉴스에 "셋 다 건강한 모습으로, 그것도 새해 첫날 태어나 너무나 행복하고 가슴이 벅차다"며 "어렵게 임신하고 출산한 만큼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씨의 제왕절개술을 집도한 전남대 병원 김윤하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은 "세쌍둥이가 조금 일찍 태어나긴 했지만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마취과 등 각 분야 전문의들의 도움으로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상태"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커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년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출생 통계(확정)'에 따르면 전체 출생아 중 다태아 비중은 4.9%(1만3300명)이고, 이 가운데 쌍둥이는 1만2900명, 세쌍둥이 이상은 3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의 첫둥이는 경기 고양시 일산차병원에서 동시에 태어난 아이 3명으로 알려졌다. 엄마 손은서씨(30)와 아빠 김정섭씨(39) 사이에서 태어난 3.8㎏의 우량아인 여아 복동이(태명)는 자연분만으로, 엄마 김현정씨(40)와 아빠 장동규씨(42)의 자녀인 3.09㎏ 여아 짱순이(태명)와 3.32㎏ 남아 짱짱이(태명) 쌍둥이는 제왕절개로 세상에 나왔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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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폭력적 지배 난무" 이태원광장 추모 발길도
수정 2023.03.08 10:01입력 2023.01.01 12:54
김대중·노무현 묘역 찾는 등 당심몰이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폭력적인 일방적 지배가 난무하는 시대이나 그래도 민주당이 새로운 희망의 길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놓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안타깝게도 타협과 조정을 통해 희망을 만드는 일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 대표는 과거 자신의 행적 관련 검찰의 전방위적인 수사와 최근 문재인 정부 당시 정책 관련 수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이 대표는 "경제와 민생도, 민주주의도, 한반도 평화도 위기라고 불릴 만큼 상황이 어렵긴 하나 새로운 길을 만들고 새 희망을 만드는 것이 정치"라며 "국민과 당원 동지와 함께 새로운 한 해에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길과 희망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신년 인사회 이후 현충원으로 이동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최근 복당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함께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참배했다.
이후 김대중 재단 신년 하례식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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