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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마스크 해제 기준 이달 중 확정"…동절기 백신 12세 이상으로 확대(종합)

수정 2022.12.09 10:02입력 2022.12.09 10:02

오늘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서 논의 본격화
"객관적 지표·기준 마련해 충족 시 권고·자율로 전환"
2가백신 감염 예방 효과 50% 이상 높아…60세 이상 반드시 접종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관계장관회의 및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기준을 이달 중 마련해 확정하기로 했다.


한덕수 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역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와 기준을 마련해 이를 충족하는 시점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 또는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확진자, 위중증과 사망자 추세 등을 고려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판단 기준은 공개 토론회와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달 중 중대본 회의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 동절기 예방접종률 등 최근의 유행 상황을 점검하고, 마스크 해제가 가능한 장소와 마스크 착용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감염취약시설 등에 대한 기준을 세워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실내마스크 착용을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마스크 미착용에 따른 과태료 등 제재를 완화하고 자율로 이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오는 15일부터는 마스크 해제와 관련한 공개토론회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의 최종 검토 후 연내에 조정 방안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특히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당길 중요 조건으로 2가 백신(개량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현재 2가 백신 접종률이 꾸준히 증가해 60세 이상은 대상자 대비 24.1%, 감염취약시설은 대상자 대비 36.8%로 높아졌지만, 아직 목표 접종률인 60세 이상 50%, 감염취약시설 60%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한 총리는 "미국과 영국 연구에 의하면 기존 백신 접종 그룹과 비교해 2가 백신 접종 그룹의 감염 예방효과가 최대 50%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60세 이상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12일부터는 2가 백신 접종대상이 만 12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면역저하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청소년의 2가 백신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한 총리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두고 여러 의견이 제기됐고 정부 내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역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하는 것은 변치 않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변기 물 내릴 땐 뚜껑 꼭 닫으세요…비말 천장까지 튀어
수정 2022.12.09 13:32입력 2022.12.09 13:32

콜로라도대학 연구진, "목적과 반대로 많은 내용물 밖으로 내뿜어"
비말 초속 2m로 분출돼 8초 이내 1.5m 높이에 도달

변기 물을 내릴 때 분출되는 비말. 사진=Patrick Campbell /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제공·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방제일 기자] 변기 물을 내릴 때 변기 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비말이 분출되는 정도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과학실험 영상이 공개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학 공학 연구팀은 녹색 레이저를 활용해 변기 물을 내릴 때 변기 밖으로 튀어 오르는 비말을 시각화해 속도와 확산 범위 등을 분석한 결과와 영상을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


변기 물을 내릴 때 비말이 튀어 나와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균을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60여년 전에 확인됐다. 다만 이를 시각적으로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북미지역의 공중화장실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뚜껑 없는 실린더 플러시 형 변기를 실험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두 대의 레이저로 변기 위를 조사해 변기 밖으로 튀어 오르는 비말의 속도와 방향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비말은 초속 2m로 분출돼 8초 이내에 1.5m 높이에 도달했다. 이런 비말 중 무거운 것은 수초 내에 표면에 가라앉지만 5 ㎛(마이크로미터·1㎛=100만분의 1m)보다 작은 입자는 수 분간 공중에 떠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말은 주로 위로 분출돼 뒷벽 쪽으로 향하지만, 천장까지 오른 뒤 앞으로도 확산했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에서는 대변이나 휴지 등은 적용하지 않았다"며, "실제 공중화장실 환경에서는 비말 문제가 더 악화할 것"이란 예측도 했다. 이어 연구팀은 "화장실 변기가 배설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이런 목적과는 정반대로 많은 내용물을 밖으로 내뿜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논문 제1 저자로 ‘생태 유체역학 랩’을 운영하는 존 크리말디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변기 물의 비말이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하게 분출되고 확산한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실험 영상을 한번 보면 이전처럼 변기 물을 내릴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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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제59회 무역의 날 수출 유공 지자체 선정 표창 수상
수정 2022.12.09 12:21입력 2022.12.09 12:21
제59회 무역의 날 수출 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은 청송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청송군은 지난 12월 8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대구·경북 행사에서 수출 유공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유공 지자체 선정기준은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 규모와 수출증가율이며, 청송군은 지난 10월 현재 수출증가율이 전년 대비 47.1% 증가해 도내 ‘증가율 1위’의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등 수출증대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청송군의 주요 수출 품목은 사과, 배추, 고추, 된장, 기타 농산가공품 등이며, 특히 주요 특산품인 사과의 경우 지난해보다 138% 상승해, 도내 무역 수출 증가율 1위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기타 농산가공품의 경우에도 수출이 지난해 대비 112% 증가한 점을 보면, 청송의 대표브랜드인 ‘황금眞 사과’에 이어 농산물 가공식품으로 수출을 다변화시켜 무역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경희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유가 상승으로 세계 무역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수출 분야에 좋은 성적을 거둔 기업과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우수기업 유치와 수출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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