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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감사원 서면조사 통보에 "대단히 무례한 짓"… 질문서 수령 거부

수정 2022.10.03 12:26입력 2022.10.03 12:26

윤건영 기자회견서 文 입장 전해
"감사원장 권력의 하수인 자처"
감사원 "사실 관계 확인 필요"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감사원의 서면조사 통보에 대해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비서실은 감사원의 조사 요구 수령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청와대 출신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30일에 문 대통령에 감사원 서면조사 관련 보고를 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이 직접 발언했나'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8일 감사원에서 평산마을 비서실로 전화해 서면조사를 요청했다"며 "비서실은 지금 감사원이 하려는 내용이 무엇인지 정확히 확인을 요청하며 질문서 수령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감사원에게 메일을 반송했다"며 "감사원의 권한이 아닌 것을 하는 것이라 당연히 거절하는 게 맞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어 윤 의원은 "이번 감사원 조사는 감사원장이 결재한 것으로 본다"며 "감사원장이 정치적 중립을 내팽개치고 권력의 하수인인 것처럼 스스로 자처했는데 이에 대한 명백한 진상을 밝히고 배후세력이 있다면 누군지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감사원은 ‘전직 대통령 서면 조사 보도와 관련한 참고 자료’를 내고 "감사원법에 따라 문 전 대통령에게 질문서를 작성하였고 지난달 28일 감사원장 결재를 받았다"며 "감사원은 감사 수행 과정에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전직 대통령에게 감사원장 명의의 질문서를 발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감사 중인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사실 관계의 확인 등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용산구,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체험단 모집
수정 2022.10.03 20:03입력 2022.10.03 20:03

용산구, 21일까지 19세 이상 성인 5명 모집 & 중점훈련(11.15.~11.16.) 참관 및 평가 참여
& 회 당 10만원 이내 수당 지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21일까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을 모집한다.


구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구민 관심,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계층의 경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서 거주·활동하고 있는 19세 이상 성인, 모집인원은 5명이다. 주요 역할은 중점훈련(11.15.~11.16.) 참관과 모니터링, 평가, 강평 등이며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구는 체험단 참석자에게 수당(회당 10만원 이내)을 지급한다.


체험단이 제출한 평가표는 실제 훈련 평가에 쓰인다. 서울시 평가단 점수(90%)와 국민체험단 점수(10%)를 합해 서울시에서 훈련 시행 우수·미흡기관(자치구)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 담당자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자체 심사를 거쳐 10월 말까지 체험단을 구성, 지원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 고령자, 학부모 등 재난 약자 1명 이상을 포함해서 5명을 선정한다”며 “체험단이 훈련을 참관ㆍ평가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한 대규모 풍수해, 화재ㆍ폭발 등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효과적 대응을 위한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2005년 첫 시행 후 매년 규모를 키워왔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난 2년 간 훈련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올해는 정상적으로 시행된다. 기간은 11월14~25일 2주간이며 구는 재난상황 전파, 상황판단회의, 위기대응기구 가동ㆍ운영, 응급복구까지 재난대응체계 전반을 점검ㆍ숙달한다.


특히 대규모 인원, 장비가 동원되는 중점훈련으로 ‘지진에 의한 다중밀집시설(국립중앙박물관) 대형화재 토론ㆍ현장훈련’을 계획했다. 기타 자체훈련으로는 ‘다중이용시설(용산역사박물관 등) 화재 대피’, ‘심폐소생술’, ‘재난관리자원 이동(응원)’ 등을 시행한다.


구 종합행정타운 시설물 안전점검, 지진옥외대피장소 현장점검 등도 기간 중 병행할 예정이다.


훈련 준비를 위해 구는 지난달 안전건설교통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훈련기획팀’을 구성했으며 유관기관 합동 기획회의(1차), 민간 전문가 컨설팅(1차)을 통해 훈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달에도 2차 기획회의와 컨설팅, 훈련 실행계획 수립을 이어간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유사 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구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 모집에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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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10월 한국GM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
수정 2022.10.03 09:06입력 2022.10.03 09:06

최대 400만원 현금 지원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쉐보레가 10월 한국GM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국지엠 창립 20주년 기념 페스타’ 프로모션을 실시, 국내 고객들에게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따.


이를 통해 쉐보레는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프로그램 선택시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 최대 4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선수율(차량 금액 대비 선수금의 비율)에 따라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2.4%의 낮은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5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고객의 선수율 선택에 따라 최대 72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이율 3.9%의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타호 구매 고객에게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300만 원의 현금 지원 또는 이율 3.9%의 할부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쉐보레는 콜로라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콜로라도 액세서리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 밖에도 쉐보레는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스파크를 구매할 시 20만 원,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를 구매할 시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정정윤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한국지엠 출범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대부분의 차종에 걸쳐 고객 인도 시간이 한 달 이내로 빨라진 만큼, 10월은 쉐보레 제품 구매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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