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쉐보레, 10월 한국GM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

수정 2022.10.03 09:06입력 2022.10.03 09:06

최대 400만원 현금 지원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쉐보레가 10월 한국GM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국지엠 창립 20주년 기념 페스타’ 프로모션을 실시, 국내 고객들에게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따.


이를 통해 쉐보레는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프로그램 선택시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 최대 4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선수율(차량 금액 대비 선수금의 비율)에 따라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2.4%의 낮은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5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고객의 선수율 선택에 따라 최대 72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이율 3.9%의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타호 구매 고객에게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300만 원의 현금 지원 또는 이율 3.9%의 할부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쉐보레는 콜로라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콜로라도 액세서리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 밖에도 쉐보레는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스파크를 구매할 시 20만 원,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를 구매할 시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정정윤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한국지엠 출범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대부분의 차종에 걸쳐 고객 인도 시간이 한 달 이내로 빨라진 만큼, 10월은 쉐보레 제품 구매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실손보험, 중복 가입은 무조건 손해?…이럴 땐 유리하다
수정 2022.10.03 05:00입력 2022.10.03 05:00

실손 중복 가입자 약 147만명
개인-개인 간 6만1731명, 개인-단체 간 137만5490명
중복 가입 시 보장범위·금액 유리할수도…꼼꼼히 확인해야

8월 실손보험 중복 가입자는 총 146만8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돼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표현과 관계없음.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

[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실손보험 중복 가입자가 약 147만명에 이르면서 소비자들의 편익을 해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손보험은 비례 보상 원칙에 따라 보험금을 중복해서 수령할 수 없는데, 보험사가 개인보험의 중지 가능성을 충분히 알리지 않아 가입자의 불필요한 지출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복 가입이 무조건 불리하지는 않다. 보장범위·금액 면에서 중복 가입이 유리한 부분이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지난달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현재 실손보험 중복 가입자는 총 146만8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단체보험별로 중복 가입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단체 간이 137만5490명, 단체-단체 간이 5만8469명, 개인-개인 간이 6만173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개인 실손보험 계약을 중지한 가입자는 1만6000여명에 그쳤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145만2000여명으로부터 계속해서 보험료를 중복으로 거둬들이는 셈이다. 계약 1건당 연평균 보험료는 36만원으로, 최소 두 개의 실손보험에 가입된 상태라면 1년에 72만원을 납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결국 1년에 받는 보험료의 절반인 5000억여원이 보험사 배만 불려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 의원은 "의료비 지출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실손보험이 민생 안정에 역할을 하지만, 수년째 지적돼 온 중복 가입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보험사가 고객의 눈먼 돈으로 수익을 올리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중복 가입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실손을 두 개 들었다고 해서 혜택을 두 배로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손은 실제 손해액 내에서만 비례 보상된다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실손 2개를 가입한 경우 입원 치료비로 100만원이 나왔다면 자기부담금을 20% 기준 20만원을 제외하고, 80만원을 보험사로부터 받게 된다. 이때 계약의 보상책임액에 비례해 40만원씩 각각 보험사에서 나눠 받게 된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표현과 관계없음. [이미지출처=픽사베이]

하지만 중복 가입자에게 유리하게 적용되는 경우도 있다. 개인 실손, 단체 실손의 보장 한도보다 치료비 총액이 높을 경우다. 예를 들어 7000만원가량의 치료비가 청구됐을 때, A보험의 최대 보장액이 3000만원, B보험의 최대 보장액이 4000만원일 경우 두 보험의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보상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개인이 두 개의 실손에 들거나 또는 개인-단체 간 실손 모두 가입하는 경우 넓은 범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단체 실손의 경우 보장범위가 개인 보험보다 부실한 경우가 많은데 소비자들의 꼼꼼한 선택이 요구된다.


정선희 보험연구원 산업연구실 실장은 "개인-개인 간 또는 개인-단체 간으로 자발적으로 실손에 중복 가입하는 사례가 있다"며 "예를 들어 이전에 가입했던 실손이 가입 금액이나 보장 범위가 작은데, 가입한 지 오래된 해지가 곤란한 상황일 때다. 1세대 실손은 표준화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보험사마다 상품 내용이 달랐고 지금은 보장이 안 되는 내용이 포함된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단체 실손으로 중복 가입한 경우는 은퇴나 퇴직했을 때 원래 개인 실손으로 재가입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보험을 모두 유지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렇기 때문에 현재 실손 중복 가입자가 많이 잡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초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개선안을 내놨다. 종전 개인 실손보험의 효력을 되살리면 원래 가입했던 조건이 아닌 재개 시점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 조건을 적용받게 방식에서, 개인 실손보험에 재가입할 때 '재가입 시점의 상품'과 '중지 당시 본인이 가입했던 종전 상품'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재가입 할 경우 보험료가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정 실장은 "실손 보험 상품을 계속 유지해도 보험료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며 "보험료는 나이 등을 종합 판단해 오른다. 재가입한다고 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광명 다세대주택 화재…주민이 사다리차 동원해 5명 구조했다
수정 2022.10.03 11:50입력 2022.10.03 11:50

거주자 A씨, 이삿짐 사다리차 동원해 주민 5명 대피시켜
주민 2명 어깨에 2도 화상 입는 등 경상…사망자 없어

경기도 광명시의 4층짜리 8세대 규모 한 다세대주택 4층에서 불이 난 가운데 거주민이 주민 5명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주리 기자] 경기도 광명시의 4층짜리 8세대 규모 한 다세대주택 4층에서 불이 난 가운데 거주민이 주민 5명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2분께 광명시 광명동의 4층 규모 다세대주택 꼭대기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오전 6시39분쯤 완진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A씨가 소방당국 출동 전 자신의 이삿짐 사다리차를 이용해 4층에 있던 주민 5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켜 화제가 됐다.

A씨의 신속한 대처로 더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이다.


한편 이 불로 4층 주민 2명이 어깨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경상을 입었다. 주민 18명은 안전하게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다른 층에 거주하던 주민 18명은 스스로 몸을 피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 자세한 내용을 조사 중이다.




김주리 기자 rainbo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동으로 다음기사가 보여집니다.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