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포토] 강민경 '5끼 먹은 게 이 정도'

수정 2022.09.13 15:29입력 2022.09.13 15:29
사진 = 강민경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강민경이 근황을 공개했다.


12일 강민경은 자신의 SNS에 "추석 때 5.5끼 먹은 사람 저요. 입 터진 연휴 잠재우며 움직이자 움직이자 몸을 움직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강공원을 찾아 자전거를 타고 있는 강민경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강민경은 유튜브 채널 '걍밍경'을 운영하며 대중과 활발한 소통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집 값이 뚝"…'금리 인상 여파' 주요국 부동산 가격 하락세 가시화
수정 2022.09.13 07:31입력 2022.09.13 07:31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올해 인플레이션 급등 여파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대폭 금리 인상을 잇달아 단행하자 부동산 시장 타격이 가시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신규 매수자부터 기존 주택 보유자까지 주택담보대출 등 금리 부담이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과 거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부터 스웨덴 스톡홀름, 미국 시애틀까지 매수자들이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에 수십 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발을 빼고 있다"면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붐 기간 중 주택 매매를 위해 저렴하게 대출을 했던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대출 재조정에 따른 높은 비용 지급에 직면하게 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드니의 경우 주택 가격이 2020년 1월 대비 상승 폭이 올해 1월 28.0%로 고점을 찍은 뒤 지난달 18.6%까지 떨어졌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는 2020년 1월 대비 지난해 11월 26.9%까지 가격이 올랐다가 현재 상승 폭이 23.4%로 줄어들었다. 스톡홀름과 캐나다 토론토도 올해 5월과 6월 고점에 달했다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일본은행(BOJ)에서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던 일본 호세이대학의 히라타 히데아키 교수는 금리 인상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시차를 두고 나타난다면서 "2023년과 2024년에는 전 세계 주택시장이 동시에 하강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호주·캐나다 등 변동금리 큰 국가들 어쩌나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블룸버그가 주목한 지점은 바로 변동금리다.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채무자가 많은 국가일수록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이 부동산 시장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 부담 때문에 주택 매수 의향을 거둬들일 수 있고, 기존 소유주도 매각을 고려해야 할 상황이 되는 경우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

블룸버그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지난 5월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호주의 주택담보대출 중 변동금리 비중이 2020년 신규 대출 기준 93%였다고 전했다. 호주 외에 스페인(52%), 영국(42%), 캐나다(24%), 이탈리아(19%), 네덜란드(13%), 독일(10%), 덴마크(9%), 프랑스(1%), 미국(1%)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는 피치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은 국가 중 상당수도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뉴질랜드에선 주택담보대출의 55%가량이 변동금리 또는 고정금리라도 내년 7월 이율이 갱신되는 경우라고 전했다. 뉴질랜드는 지난해 중 주택가격이 30% 가까이 올랐으나 지난 7월에는 지난해 11월보다 11%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호주와 캐나다 등 부동산 시장 거품이 심각하다고 평가되는 국가들에선 벌써 주택가격이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캐나다는 대출을 받기 전 스트레스테스트를 거쳐야 해 당장 대규모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경제에 타격을 받을 순 있다는 것이 블룸버그의 전망이다.


노무라홀딩스의 롭 서바라만 글로벌 시장 리서치 담당은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젊은 가족들은 일생 중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실질 임금이 떨어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 "이러한 점이 그들에게 꽤 큰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2007년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를 겪은 미국은 고정금리 대출이 일반적이어서 이번 금리 인상 국면에선 충격이 가장 작은 국가로 꼽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국의 경우 대부분 30년물 고정금리 대출을 받으며 지난 5년간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경우는 평균 7% 수준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 아직은 괜찮은데…부동산發 경제 타격 우려 ↑

블룸버그는 대규모 부동산 소유주들이 비용 상승에도 아직은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제학자들은 주택 가격 하락에 따른 서류상 손실이 가계와 은행, 부동산 개발업자의 재정 손실로 이어지게 되면 그 위기가 경기 침체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니라 샤 이코노미스트는 "만약 중앙은행이 긴축 정책을 너무 크게 하게 되면 소프트랜딩(경기침체 없는 인플레이션 완화) 전망은 사라질 것"이라면서 "주택가격이 더 빨리 내려가고 악화하며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블룸버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국가는 이미 정책적 대응에 나섰다면서, 한국 정부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로 전환해 주는 안심전환대출을 위해 4000억원 이상을 추가 출자하기로 한 결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폴란드의 경우 올해 초 정부가 최대 8개월간 이자 상환을 중단하는 조처를 하기도 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는 "가계 자산의 핵심인 부동산의 급격한 침체는 세계 경제 침체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면서 "현재까지는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하락세가 큰 상황은 아니지만, 중앙은행이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 타격과 경기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노력을 어떻게 기울이는가 하는 부분이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부천시, 24일 상동호수공원서 '공원네트워크 페스티벌' 개최
수정 2022.09.13 09:29입력 2022.09.13 09:29
부천 공원네트워크 페스티벌 [부천시 제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오는 24일 상동호수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네트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부천공원네트워크협의회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는 '함께 그린(GREEN)) 부천 공(공원에서), 공(공유하고), 락(즐기자)'이라는 슬로건으로 치어리딩과 꿈의 학교 등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 공원에서 생산되는 산물을 활용해 화분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염색천·나무피리 만들기를 비롯해 상동호수공원 케어가든의 포도로 포도청을 담그는 체험도 한다.


부천시민은 누구나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 인원 미달시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상동호수공원 운영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또 이날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2층 휴 쉼터에서는 미리 접수된 시민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원네트워크 페스티벌에 20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는 만큼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며 "많은 시민이 상동호수공원에서 즐기며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동으로 다음기사가 보여집니다.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