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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알몸사진 그만 올려”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들, 공개 호소했다

수정 2022.09.29 07:12입력 2022.09.11 13:18

둘째 아들 제이든 페더라인, 인터뷰 통해 심경 밝혀
“엄마의 노출사진, 관심받기 위해 올리는 것”
스피어스도 SNS 통해 응답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004년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해 프레스턴 페더라인과 제이든 페더라인 두 아들을 낳았으나 이후2006년 이혼했다. 두 아들은 전 남편 페더라인이 양육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주리 기자] 유명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들 제이든 페더라인이 어머니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공개적으로 호소했다. 페더라인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피어스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는 동시에 아들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페더라인은 최근 진행된 ITV 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봄부터 엄마인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만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관계를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형과 자신이 엄마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말하면서 스피어스가 인스타그램에 노출 사진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페더라인은 "(엄마가)관심을 끌기 위해 알몸사진을 올리는 것처럼 보인다”며 “이는 몇 년간 계속돼 왔고 엄마는 멈추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멈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남편인 케빈 페더라인 또한 이를 지적했다. 그는 스피어스의 과도한 노출이 담긴 게시글들 때문에 두 아들이 지난 6월에 진행된 스피어스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스피어스는 지난 2004년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해 프레스턴 페더라인과 제이든 페더라인 두 아들을 낳았으나 이후 2006년 이혼했다. 두 아들은 전남편 페더라인이 양육 중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들의 인터뷰가 공개된 뒤 SNS를 통해 "내 아들 제이든에게 평생 사랑을 보낸다"라며 “아이들에 대한 내 사랑은 국경도 없다"고 모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이든이 바라는 어머니에 대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말을 들어 너무 슬프다"고 밝혔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2살 연하 모델 샘 아스하리와 지난해 약혼한 뒤 지난 6월 결혼식을 올렸다.


샘 아스하리는 인스타그램에 "아이들도 결국 어머니의 선택이 무해하고 새롭게 찾은 자유의 표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라고 스피어스를 감쌌다.




김주리 기자 rainb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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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여왕님이야"…서거 후 英하늘에 뜬 '엘리자베스 2세' 구름
수정 2022.09.11 15:21입력 2022.09.11 10:33

구름 모양, 왕실 업무 수행할 때 즐겨 쓰던 모자와 비슷
장례식 오는 18일 국장으로 엄수될 예정

영국 하늘에 뜬 엘리자베스 2세 구름 / 사진=리앤 베델 페이스북 캡처

[아시아경제 김나연 인턴기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날 영국의 하늘에는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듯 여왕 모양의 구름이 나타났다.


8일(현지 시각) 영국 웨스트미들랜즈 슈롭셔 주에 사는 여성 리앤 베델은 이날 페이스북에 구름을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베델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가 발표된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은 시각 텔퍼드의 한 도로에서 딸 레이시를 태우고 집을 향해 운전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딸이 하늘을 가리키며 "엄마, 여왕님이야"라고 소리쳤다.


하늘에 뜬 구름 모양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왕실 임무를 수행할 때 즐겨 쓰던 모자를 쓴 것과 똑 닮은 모습이었다.

베델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글은 4만6000회 이상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또, 인디펜던트와 메트로 등 영국의 주요 매체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 사진에 감동하였다며 소식을 전했다.


앞서 여왕의 서거 소식이 발표되자마자 버킹엄 궁전 상공에는 무지개가 뜨기도 했다. 이를 두고 많은 사람들은 "여왕이 우리에게 신호를 보냈다. 정말 우리를 떠났다"며 여왕의 서거 소식에 슬픔을 표했다.


한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은 10일간의 애도 기간을 거친 뒤 오는 18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장례식에는 전 세계 지도자 및 지도자급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장례식 하루 전날인 오는 17일 장례식 참석을 위해 방문한 전 세계 주요 인사 및 외국 왕가 인사를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연 인턴기자 letter9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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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운전을?"…SNS에 영상 올린 이스라엘 남성 체포
수정 2022.09.11 12:34입력 2022.09.11 12:34

경찰 관계자 "운전석에 개 앉힌 것 자체가 부적절·교통법규 위반"

이스라엘 남성이 개가 운전하는 듯한 영상을 SNS에 올린 후 체포됐다. / 사진=Kan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김나연 인턴기자] 달리는 차량의 운전석에 개를 앉히고 마치 개가 운전하는 것 같은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린 이스라엘 남성이 체포됐다.


최근 와이넷(Yne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예루살렘 교통경찰대는 전날 개가 운전을 하는 것처럼 연출해 찍은 영상을 왓츠앱 등 SNS에 게시한 35세 남성을 소환해 조사한 뒤 구금했다.


이 남성이 올린 영상에는 달리는 차를 운전석에 앉은 개가 운전대를 잡고 방향을 조정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사실 이 남성은 자신이 운전하면서 개를 무릎에 앉히고, 자신의 손과 개의 앞발을 운전대에 올려 포갠 채 영상을 찍은 것이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유효한 자동차 검사도 받지 않았다.


경찰은 개를 운전석에 앉힌 행동이 다른 도로 이용자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어 "운전석에 개를 앉힌 채 운전한 것은 부주의하고 부적절한 행동으로 타인을 위험하게 할 수 있다"며 "중대 교통법규 위반 혐의로 기소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연 인턴기자 letter9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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