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옷 입고 온 거니" 오나라, 제시 파격 노출 패션에 경악
수정 2022.06.20 11:11입력 2022.06.20 11:11
배우 오나라가 가수 제시의 파격 패션에 경악했다. 사진=tvN '식스센스3' 캡처[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오나라가 가수 제시의 파격 패션에 "옷 입은 거 맞느냐"며 경악했다. 배우 박진주, 오마이걸 아린은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식스센스 3'에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나라는 이날 방송에서 제시의 파격적으로 찢어진 청바지를 보고 "아우 제시야 너 옷을 입고 온 거니? 어?"라며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야 쟤 완전 와 장난 아니다"라며 혀를 내둘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은 "저러고 여름 즈음에 야외 카페 가잖아? 허벅지 무지하게 물려, 그래서 집에 가면서 벅벅 긁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제시는 "맞다, 맞다, 맞다, 맞다"고 격하게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식스센스3'는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예측 불허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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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점점 더 날 닮아 가는 아들과" 근황 공개
수정 2025.12.12 16:45입력 2022.06.20 11:08
하리수가 똑닮은 반려견 바비와의 일상을 공유했다.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하리수가 자신을 쏙 닮아가는 아들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19일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점점 더 닮아가는 내 아들 바비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리수는 녹색 꽃무늬 의상을 입고, 금발로 변신한 모습이다. 그는 반려견을 안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했다.
반려견 바비와 똑 닮은 하리수의 투샷이 웃음을 자아낸다. 하리수는 이혼 후 자신과 함께 남아있는 반려견에게 애정을 쏟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하리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MBN '보이스트롯'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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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의원은 北 소속입니까" 서해 피살 공무원 아들, 항의 편지
수정 2022.06.24 11:28입력 2022.06.20 11:21
서해 피살 공무원 아들 편지 [사진=유족 측 제공][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해양수산공무원 이모씨의 아들이 20일 아버지의 사건에 대해 "월북인지 아닌지가 뭐가 중요한가"라는 등 발언을 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게 항의 편지를 썼다.
이씨 아들은 "우상호 의원님께"라는 제목으로 손으로 직접 편지를 써 "우 의원의 소속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이지 조선인민민주주의 공화국이 아니다"며 "월북 여부가 중요하지 않다면 왜 그때 그렇게 월북이라 주장하며 사건을 무마시키려하셨나"고 따져 물었다.
이어 "적국에 의해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한 가족의 아픔에는 공감하지 못하고 정치적 이익에 따른 발언을 무책임하게 내뱉은 것에 국회의원의 자격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우 위원장이 거론한 '신(新) 색깔론'에 대해선 "유족에 정보를 공개하라고 판결한 판사와 사건 관련 정보를 유족에 모두 제공하라고 한 킨타나 유엔 인권보고관이 신색깔론자냐"고 했다.
"그렇게 떳떳하면 판사가 공개하라고 판결한 정보를 대통령기록물로 지정할 때 의원님은 왜 가만히 계셨냐"며"그렇게 (월북을) 확신한다면 대통령 기록관에 있는 아버지의 모든 정보를 지금이라도 공개하면 된다"고도 덧붙였다.
서해 피살 공무원 아들 편지 [사진=유족 측 제공]한편 피살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씨는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 서울중앙지검에 이들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서훈 전 안보실장은 미국으로 출국 예정이어서 (고소를) 바로 진행합니다"라고 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6일 고 이대준씨의 '월북 시도 추정 발표'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2020년 9월 27일 청와대 국가안보실로부터 사건 관련 주요 쟁점 답변 지침을 하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유족 측은 "월북이 추정된다"는 당시 정부의 발표에 청와대의 구체적인 지침이 있었다고 판단, 서 전 안보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을 우선 고소 대상으로 결정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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