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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개장 후 첫 주말…구름인파·교통대란 없었다

수정 2022.05.08 16:06입력 2022.05.08 16:06
지난 3월 개장을 앞두고 안전훈련 중인 레고랜드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세은 인턴기자] 강원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정식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았으나 구름인파는 없었다.


8일 레고랜드는 관람객들의 원활한 입장을 위해 정해진 입장 시간인 10시보다 20분 빠른 9시 40분에 문을 열었다. 개장일인 어린이날처럼 입장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레고랜드의 최고 인기 놀이기구인 드래곤코스터를 먼저 타고자 엄마·아빠의 손을 잡고 뛰어가는 어린이들의 '오픈런' 행렬도 눈에 띄었다.


다소 흐린 날이지만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형형색색의 레고 모형과 기념 촬영을 하고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며 휴일을 즐겼다.

개장일인 지난 5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입장객이 몰리면서 한때 대기열이 1.5km까지 늘어지는 등 정문을 통과하기까지 한 시간이 넘게 소요되기도 했다. 이날 총 1만2000여명이 레고랜드를 찾았다.


개장 후 첫 주말인 7일과 8일엔 비교적 적은 인파가 모였다. 덕분에 관람객들은 편하게 시설을 즐길 수 있었다.


개장 전부터 우려됐던 교통 대란 역시 발생하지 않았다.


춘천시는 주말의 경우 차량 정체 현상에 대비해 1일 관람객 수를 1만3000명으로 제한할 것을 레고랜드 측에 요청한 바 있다.




김세은 인턴기자 callmes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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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전에 강한" 브래들리 2타 차 선두…데이 "9오버파 무슨 일이?"
수정 2022.05.08 09:08입력 2022.05.08 09:08

웰스파고챔피언십 셋째날 폭우 속에 3언더파 데일리베스트, 디펜딩챔프 매킬로이 공동 6위, 이경훈 공동 13위

키건 브래들리가 웰스파고챔피언십 셋째날 8번홀에서 코스를 바라보고 있다. 포토맥(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언더파 스코어는 딱 4명."


세계랭킹 64위 키건 브래들리가 수중전에 유독 강한 모습을 드러냈다. 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TPC(파70ㆍ710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셋째날 폭우 속에 3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해 단숨에 2타 차 선두(8언더파 202타)로 올라섰다. 맥스 호마 2위(6언더파 204타), 제임스 한(이상 미국)이 공동 3위(4언더파 206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브래들리는 2011년 8월 PGA챔피언십 최종일 제이슨 더프너(미국)와 3개 홀 연장사투 끝에 ‘메이저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한 선수다. 2010년 콘페리(2부)투어를 거쳐 2011년 PGA투어에 진출해 5월 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고, 곧바로 메이저 챔프 반열에 올라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31승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팻 브래들리 조카라는 프로골퍼 가족사를 갖고 있다.


아버지 마크 브래들리 역시 와이오밍주 잭슨의 골프클럽 헤드프로다. 2012년 8월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이후 내리막길을 걷다가 2018년 9월 ‘플레이오프(PO) 3차전’ BMW챔피언십에서 무려 6년 1개월 만에 통산 4승째를 수확했다. 브래들리 4승이 모두 역전우승이라는 게 놀랍다. 이날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 홀 당 평균 1.55개 ‘짠물퍼팅’이 위력을 발휘했다. 3년 8개월 만에 다시 ‘5승 고지’에 도달할 호기다.

로리 매킬로이가 웰스파고챔피언십 셋째날 1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하고 있다. 포토맥(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디펜딩챔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언더파 스코어 4명’에 합류했다. 2언더파를 보태 공동 6위(2언더파 208타)다. 한국은 이경훈(31)과 김시우(27ㆍCJ대한통운)가 이븐파로 공동 13위(1언더파 209타)에 자리잡았다. 이경훈은 특히 다음주 AT&T바이런넬슨 타이틀방어에 앞서 우승 샷 감각 조율을 서두르고 있다. 3라운드 선두 제이슨 데이(호주)는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9오버파로 무너져 공동 13위다. 버디 1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쏟아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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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조폭, 부산서 흉기 들고 활보하다 검거
수정 2022.05.08 19:25입력 2022.05.08 19:25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의 조직폭력배가 부산 도심에서 심야시간에 흉기를 들고 활보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폭력조직인 신20세기파 조직원 A씨(30대)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30분께 부산 중구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인터넷 방송 중 후배 조직원과 시비가 붙자 "직접 만나자"며 방송을 끄고 거리로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을 본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A씨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짧은 기간 활동했던 프로야구계를 떠난 이후 조직폭력배로 활동하며 각종 사건에 휘말려 물의를 빚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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