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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1등 당첨금 '5억'… "암 투병 친구 병원비로 사용하겠다"

수정 2021.09.28 14:35입력 2021.09.28 00:30

"당첨 사실 알고 가장 먼저 친구에 전화"

사진=동행복권

[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즉석복권 1등에 당첨돼 5억을 수령하게 된 당첨자가 암 투병 중인 친구를 위해 당첨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23일 당첨자 A씨는 동행복권과의 인터뷰에서 "당첨 사실을 알고 가장 먼저 친구에게 전화해 함께 기뻐했다"며 "현재 친구는 암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이전에도 아픈 친구에게 힘이 되고자 치료비 등을 도와준 적이 있는데 친구를 도와줘서 이런 행운이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첨금을 어디에 사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픈 친구를 위해 병원비를 내줄 생각이다"고 답했다.

사진=동행복권

앞서 스피또1000 58회차 1등 당첨자 A씨는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한 복권판매점에서 즉석복권을 샀고 1등에 당첨됐다. '스피또1000'은 행운 그림 2개가 모두 일치하면 당첨되는 방식으로, 58회차 1등은 5억원을 수령하게 된다.


A씨는 "집에 와서 복권을 바로 긁어봤더니 1등에 당첨됐다. 잠시 공중에 붕 뜨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예전에 로또 3등에 당첨됐을 때보다 기분이 더 좋지는 않았다. 그때보다 지금 당첨금이 크지만 (그 당시에는) 처음 된 거라 기분이 더 좋았다"고 전했다.


또 "특별한 꿈은 꾸지 않았다. 자주 가는 판매점에서 점주가 주는 복권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A씨의 사연이 접한 누리꾼들은 "진정한 친구다. 우정 변치 말길", "저런 친구가 있다니 참으로 부럽다", "5억 이상의 더 큰 복을 받을 것이다", "5억보다 값진 인생을 살 것 같아서 흐뭇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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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양자대결' 홍준표46.6%VS이재명39.3%…洪, 오차범위 밖 우세
수정 2021.09.28 14:33입력 2021.09.28 11:45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홍 의원이 이 지사보다 7.3%포인트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 우세를 나타냈다.


'만약 차기 대통령선거에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맞붙는다면 선생님께서는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46.6%가 홍 의원을, 39.3%가 이 지사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그 외 후보'는 7.5%, '없음'은 5.7%, '잘 모름'은 0.7% 등이었다.


직전 조사(9월2주차)와 비교하면 홍 의원은 0.5%포인트 상승했고, 이 지사는 0.9%포인트 하락해 두 후보 간 격차가 늘어났다.


이 지사는 40대에서 57.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우세였다. 반면 홍 의원은 18~29세(52.5%), 30대(51.5%), 60대 이상(49.8%)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권역별로는 이 지사가 광주·전북·전남(69.1%) 등 호남에서, 홍 의원이 대구·경북(63.4%), 부산·울산·경남(54.7%), 서울(45.1%), 경기·인천(48.7%) 등에서 더 큰 지지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지지자들은 이 지사에게 각각 74.4%, 81.6%의 지지를 보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78%가 홍 의원을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5~26일 실시됐으며, 1016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8.4%다. 조사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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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임시 예산안·부채한도 증액, 상원 동시 처리 사실상 무산
수정 2021.09.28 09:24입력 2021.09.28 08:53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상원의 부채한도 증액과 임시 예산안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다. 민주당은 연방정부 업무정지(셧다운)와 사상초유의 국가 부도(디폴트) 사태를 피하기 위해 '플랜B'를 가동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미 상원에서 진행된 부채한도 증액과 임시 예산안에 대한 절차 표결이 찬성 48대 반대 50으로 통과되지 못했다.


공화당은 일치 단결해 민주당이 주도한 하원이 통과시킨 이 법안을 사실상 무산 시켰다. 민주당은 공화당의 합법적 의사진행 발언 없이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한 60석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는 당연히 예상된 결과라는 평이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상원을 50석씩 분할 한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도 반발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표결에 앞서 "우리가 여기에 모인 이유는 공화당이 연방정부의 지불을 방해하려 하기 때문이다"라며 공화당의 반발표를 기대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미 언론들은 당장 오는 1일 자정으로 다가온 예산 절벽의 위기가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은 임시 예산안과 부채한도 증액안을 분리해 임시 예산안부터 처리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티코는 민주당은 부채한도 증액을 제외하더라도 연방정부 셧다운은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공화당도 임시 예산안과 부채한도 증액안을 별도로 처리하는 데는 동의하고 있다.


부채한도 증액 실패로 인한 미국의 국가부도 사태는 다음 달 중순 경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황이 시급한 예산안부터 처리하려는 것이다.


민주당은 자당 내에서도 혼선을 빚고 있다. 공화당의 반발을 뚫고 상원에서 통과된 1조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법안은 민주당 내부 분열로 인해 표결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1조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법안을 오는 30일 처리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민주당 진보 인사들은 사회인프라 투자 법안이 확대되지 않는다면 인프라 투자 법안에도 반대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어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나는 낙관주의자로 태어났다"며 현 상황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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