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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남편 먹방 유튜브 수익에 '깜짝'…얼마길래?

수정 2021.06.20 17:00입력 2021.06.20 16:55
사진 제공=SBS '동상이몽2'

[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6월 2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의 유튜브 채널을 건 '위험한 도전'이 그려진다고 알려져 화제다.


최근 문재완은 개인 유튜브 채널의 '먹방'을 핑계로 라면을 먹어 이지혜를 화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지혜는 복부 비만에 시달리는 문재완의 건강을 우려하며 해당 유튜브 채널의 폐지를 요구했는데, 문재완은 이지혜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자신이 1년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공개했다고 전해졌다. 문재완이 벌어들인 유튜브 수익은 21일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드러날 예정이다.


반면 이지혜는 여전히 문재완의 라면 먹방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하며 문재완의 유튜브 채널을 걸고, 라이브 방송 시청자 500명을 넘기지 못하면 채널을 폐지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에 문재완은 자신의 채널 폐지를 막기 위해 '라면계의 큰손' 이국주를 지원군으로 불렀다. 이날 이국주와 문재완은 라면으로 대동단결하며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라면 레시피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지혜는 문재완의 외모를 두고 '소신 발언'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관심을 모았다. MC 김구라가 문재완을 향해 "사람이 참 좋다. 역시 인물을 볼 필요가 없다"는 소지의 발언을 하자, 이지혜 역시 "오지호보다 우리 남편이 더 잘생겼다"고 맞받아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파격적인 내기를 담은 '너는 내 운명'은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권서영 인턴기자 kwon19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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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보험금 3600억원 수령할 듯"…DB손보 등에 4000억대 보험 가입
수정 2021.06.20 10:43입력 2021.06.20 10:25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이틀 넘게 이어진 화재로 큰 손실이 난 경기도 이천 소재 쿠팡 덕평물류센터가 4000억원 규모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손해액(보험 가입금액)의 10%를 제외한 3600억원 가량을 보험금으로 받게 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쿠팡 물류센터 보험 계약을 공동인수한 보험사는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등 4개 손해보험사다. 재산종합보험의 건물과 시설에 대한 가입 금액은 각각 1369억원과 705억원, 재고자산에 대한 가입금액이 1947억원이다.


향후 피해조사에서 건물, 시설물, 재고자산이 모두 불에 타 전부 손실된 것으로 확인되면 쿠팡은 손해액(보험 가입금액)의 10%를 제외한 3600억원가량을 보험금으로 받게 된다.


보험계약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의 책임 비중이 60%로 가장 크다. KB손해보험이 23%, 롯데손해보험 15%, 흥국화재 2%로 뒤를 이었다. 4개 보험사는 재보험사 코리안리와 재보험 계약을 통해 쿠팡과 보험 계약의 부담을 일부 이전했다. 또 각사는 남아 있는 보험금 책임에 대해 개별적으로도 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보험 계약을 인수한 보험사와 재보험사는 회사당 많게는 수백억 원에 이르는 보험금 지급 부담을 떠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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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 발견하면 뒤돌아보지 말고 도망가라"…모텔 벽 액자 속 '몰카' 경보
수정 2021.06.20 15:21입력 2021.06.20 13:35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텔에서 발견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가야 하는 그림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숙박업소에 이 그림 액자가 걸려 있으면 당장 나와라"


숙박업소 벽면에 장식된 그림 액자 중 일부에 몰래카메라가 숨겨져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텔에서 발견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가야 하는 그림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지난 17일 올라왔다. 작성자는 여러 장의 그림 액자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이는 불법 촬영을 위한 초소형 몰래카메라가 내장된 액자들이었다. 작성자는 "전부 시중에서 쉽게 판매되고 있다"며 "정말 흔하고 활발하게 팔리고 있는 제품이니까 꼭 알아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반적인 작품으로 보이지만 유화의 울퉁불퉁한 질감을 활용해 카메라 렌즈를 숨긴다"며 "인쇄형보다 유화 질감이 살아있는 그림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이어 "판매자들은 이미 여러 개의 그림을 바꿔가면서 판매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텔에서 발견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가야 하는 그림들'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액자 디자인의 몰래카메라를 판매하고 있는 국내 한 온라인 쇼핑몰 화면이 올라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처럼 불법 촬영 범죄에 활용되기 쉬운 초소형 카메라가 그림 액자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온라인상에 알려지면서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높아진 상황이다.


실제로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초소형 카메라를 발가락 사이에 끼워 음식점, 카페 등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은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확인해보니 약 2cm 크기의 초소형 카메라가 발가락 사이에 끼워져 있었고, A씨의 스마트폰에는 이같은 수법으로 여성을 촬영한 사진 수백 장이 들어있었다.


직장 내 상사가 선물한 탁상용 시계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지난 15일 공개한 '내 인생은 당신의 포르노가 아니다 : 한국의 디지털 성범죄' 보고서에는 한 직장인 여성 B씨가 유부남 상사 C씨로부터 선물 받은 탁상시계에서 카메라를 발견한 사건이 소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인 여성 B씨는 자신이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들여다보고 있는 듯한 유부남 상사 C씨의 언행을 수상히 여겨 해당 탁상시계를 인터넷에 검색해봤고, 시계에 몰래카메라가 달린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범죄에 활용될 수 있는 초소형 카메라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왔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이와 관련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범죄에 활용될 수 있는 초소형 카메라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청원인은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해 불법촬영을 하는 범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구매할 수 있는 초소형 카메라를 탑재한 전자기기 판매에 제재를 가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안경, 볼펜, 액자, 시계, 생수통, 화재경보기 등 위장된 모습으로 우리 옆에 존재한다"며 "누구나 찍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초소형 카메라는 인터넷에서 클릭 몇 번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며 "아무나 몰카 구매가 가능하고 찍을 수 있고 마땅한 규제도 없이 일반인에게 버젓이 팔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불법촬영은 재범률이 매우 높고 악질적인 범죄"라며 "초소형 카메라 유통을 규제해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청원은 20일 기준 약 7만5000여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황수미 인턴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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