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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섐보 공동 4위 "메이저 타이틀방어 GO"…매킬로이는?

수정 2021.06.20 11:12입력 2021.06.20 11:12

121번째 US오픈 셋째날 3언더파 스퍼트, 휴스와 우스트히즌, 헨리 등 공동선두와 불과 2타 차, 임성재 14위

브라이슨 디섐보가 121번째 US오픈 셋째날 4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샌디에이고(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공동 60위→ 공동 13위→ 공동 4위."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드디어 우승권에 진입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1ㆍ7652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121번째 US오픈(총상금 1250만 달러) 셋째날 3언더파를 보태 공동 4위(3언더파 210타)로 올라섰다. 매켄지 휴스(캐나다)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러셀 헨리(미국) 등 공동선두(5언더파 208타)와는 불과 2타 차, 최종 4라운드가 더욱 뜨거워졌다.


디섐보에게는 특히 타이틀방어전이다. 코로나19로 3개월 미뤄진 지난해 9월 난코스로 악명 높은 미국 뉴욕주 마마로넥 윙드풋골프장에서 6타 차 대승을 일궈냈다. 올해는 1라운드 2오버파를 2라운드 2언더파로 만회한 뒤 3라운드 3언더파 상승세다. 1, 6, 13번홀에서 버디만 3개, 무엇보다 그린적중율 83.33% ‘정타(正打)’가 돋보였다. 홀 당 평균 1.67개 ‘짠물퍼팅’을 곁들였다.


‘웰스파고챔피언십 챔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4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공동 4위에 합류했다는 게 흥미롭다. 전날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2오버파로 주춤했다가 이날 다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신바람을 냈다. 디섐보가 2021시즌 장타 1위(322.7야드), 매킬로이는 2위(318.6야드)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야말로 ‘거포들의 맞대결’이다.

선두권은 욘 람(스페인) 공동 6위(2언더파 211타),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공동 9위(1언더파 212타) 순이다. 임성재(23) 공동 14위(이븐파 213타), 김시우(26ㆍ이상 CJ대한통운)가 공동 31위(3오버파 216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US오픈 역대 최고령 36홀 선두 리처드 블랜드(잉글랜드)는 6오버파 난조 끝에 공동 21위(1오버파 214타)까지 밀렸다. 필 미컬슨(미국) 역시 공동 63위(7오버파 220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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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 대통령 암호명·1호기 사진 올린 탁현민, 국가기밀 노출 논란
수정 2021.06.21 08:43입력 2021.06.20 18:26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3개국 순방 암호명과 공군 1호기 내부에서 진행된 회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외교 관련 정보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탁 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3개국 순방 암호명과 공군 1호기 내부에서 진행된 회의 사진을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그는 "대통령의 해외순방 행사에는 암구호(암호) 같은 행사명이 붙는다"며 "이번 행사명은 '콘서트'였다"고 밝혔다. 대통령 행사 암호명이 외부에 공개된 건 매우 이례적이다. 또한 대통령을 수행하는 청와대 참모가 개인 SNS에서 이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이를 두고 청와대는 유럽 순방이 종료됐고, 예전에도 암호명이 사후 공개된 바 있어 탁 비서관의 행동이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탁 비서관은 "암호명은 순방 내용을 가리기 위한 것이다. 이전 정부도 암호명 공개는 해 왔다"고 설명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3개국 순방 암호명과 공군 1호기 내부에서 진행된 회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탁 비서관은 1호기 내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에는 문 대통령이 전용기 내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에게 순방 관련 보고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탁 비서관은 "공군 1호기 안에선 이동 중 기내회의가 자주 열린다"고 설명했다. 1호기 내부 구조는 보안 사항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지난 2017년 7월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 1호기 내부 사진을 공식 SNS 계정에 올렸다가 보안을 이유로 삭제한 바 있다. 이후 가급적 1호기 내부 구조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에 탁 비서관은 "1호기 사진도 보안 검토 상 보안요소가 없는 사진을 공개해 왔다"며 "이번 사진에도 보안요소가 없다"고 밝혔다.




황수미 인턴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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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남편 먹방 유튜브 수익에 '깜짝'…얼마길래?
수정 2021.06.20 17:00입력 2021.06.20 16:55
사진 제공=SBS '동상이몽2'

[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6월 2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의 유튜브 채널을 건 '위험한 도전'이 그려진다고 알려져 화제다.


최근 문재완은 개인 유튜브 채널의 '먹방'을 핑계로 라면을 먹어 이지혜를 화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지혜는 복부 비만에 시달리는 문재완의 건강을 우려하며 해당 유튜브 채널의 폐지를 요구했는데, 문재완은 이지혜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자신이 1년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공개했다고 전해졌다. 문재완이 벌어들인 유튜브 수익은 21일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드러날 예정이다.


반면 이지혜는 여전히 문재완의 라면 먹방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하며 문재완의 유튜브 채널을 걸고, 라이브 방송 시청자 500명을 넘기지 못하면 채널을 폐지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에 문재완은 자신의 채널 폐지를 막기 위해 '라면계의 큰손' 이국주를 지원군으로 불렀다. 이날 이국주와 문재완은 라면으로 대동단결하며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라면 레시피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지혜는 문재완의 외모를 두고 '소신 발언'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관심을 모았다. MC 김구라가 문재완을 향해 "사람이 참 좋다. 역시 인물을 볼 필요가 없다"는 소지의 발언을 하자, 이지혜 역시 "오지호보다 우리 남편이 더 잘생겼다"고 맞받아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파격적인 내기를 담은 '너는 내 운명'은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권서영 인턴기자 kwon19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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