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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한나 '우월한 각선미'

수정 2021.06.08 12:54입력 2021.06.08 12:54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치어리더 김한나가 우월한 각선미를 과시했다.


김한나는 최근 자신의 SNS에 일상을 담은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한나는 유니폼 상의와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군살없는 각선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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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추적 불가? FBI에게 딱 걸렸다!
수정 2021.06.08 12:03입력 2021.06.08 12:03

송유관 해킹 몸값 추적해 되찾아와
75 비트코인 중 63.7개 회수
바이든 대통령, 해킹 몸값으로 가상화폐 사용 문제 공론화 예상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사 모나코 법무부 부장관이 지난달 사이버 공격을 당한 미 최대 송유관 회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해킹 세력에 내준 비트코인 중 상당 부분을 회수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해커에게 넘겨진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되찾아오는 데 성공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사이버 해킹 몸값에 사용되는 가상화폐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불법 거래에 활용되는 가상화폐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미 법무부는 7일(현지시간) 송유관 회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해킹세력 다크사이드에 지급한 ‘몸값’ 75비트코인 중 63.7비트코인을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크사이드에 지급한 몫의 85%에 해당한다. FBI가 이들 비트코인을 회수한 것은 이날 오후 1시40분께였다. 콜로니얼 측이 몸값을 지급한 지 정확히 한 달 만이다.


FBI가 회수한 비트코인은 230만달러(약 25억원)어치다. 최초 지급 시에는 440만달러(약 50억원) 규모였지만 비트코인 값이 이후 급락하면서 회수한 몸값의 규모도 덩달아 축소됐다.


리사 모나코 법무부 부장관은 회견에서 "오늘 우리는 대부분의 몸값을 회수했으며 다크사이드에 보복했다"며 "우리는 랜섬웨어 공격과 다른 사이버공격으로 치르는 대가가 커지도록 모든 수단과 자원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적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비트코인이 회수된 배경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콜로니얼 측은 해커들에게 비트코인을 전달하기 전부터 FBI와 공조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FBI 요원은 블록체인 탐색기로 전송된 비트코인 거래를 추적해 몸값이 최종적으로 보관된 가상화폐 지갑의 주소를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FBI는 이 가상화폐 지갑에 접근할 수 있는 ‘개인 키’를 확보해 회수에 성공했다. 해커의 가상화폐 지갑에는 콜로니얼의 몸값 외에도 200만달러 규모의 가상화폐가 저장돼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가상화폐도 모두 압류됐다.


이날 폴 에이베이트 FBI 부국장은 "우리는 사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랜섬웨어 공격을 막을 것이다. 지급된 몸값을 추적하고 복구하는 능력을 높이는 노력도 계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성과가 사이버 공격 사건이 계속되는 와중에 주목할 만한 이정표라고 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상화폐를 이용한 몸값 지급을 요구하는 해킹 공격에 대한 국제공조를 모색하고 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G7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사이버 공격에서 가상화폐의 역할에 대해 우선순위로 논의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날 FBI의 몸값 회수 소식이 전해진 후 비트코인 값은 낙폭이 커지며 24시간 전과 비교해 7% 하락한 3만3500달러로 주저앉았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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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손정민 친구 A 씨 측 법적 대응에 사과 봇물
수정 2021.06.08 08:45입력 2021.06.08 08:32

故 손정민 씨 친구 A 씨 측, 가짜뉴스 법적 대응 예고
일부 유튜버들 고소…'선처 호소' 메시지 600여건 쏟아져
A 씨 측 "선처 희망자 제외 수만명 고소할 것"

故(고) 손정민 씨 친구 A 씨의 법률대리인인 이은수 변호사(오른쪽)가 지난 1일 서울 서초경찰서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앞으로는 지켜보기만 하겠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고(故) 손정민 친구 A 씨 측이 온라인공간에 퍼진 각종 가짜뉴스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뒤, 선처를 호소하는 누리꾼들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앞서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A 씨를 겨냥한 여러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한 유튜버는 A 씨에 대해 "권력과 유착한 게 아니냐"며 근거없는 억측을 주장하기도 했다.


A 씨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소속 이은수 변호사는 7일 "유튜브를 통한 허위사실 유포는 사회적으로 대단한 문제"라며 "A 씨와 가족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해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원앤파트너스 측은 A 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들 뿐 아니라 온라인 카페 운영자, 커뮤니티 글 작성자, 악플러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고소할 계획이다.

원앤파트너스 측은 앞서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A 씨와 그 가족, 주변인들에 관한 허위 사실 유포자와 악플러 등을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이후 3일 만이다.


이 기간 동안 각종 허위사실을 유포했던 누리꾼들로부터 용서를 호소하는 문자 메시지, 이메일 등이 630여통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원앤파트너스 측이 공개한 일부 메시지를 보면, 한 대학생은 "A 씨를 의심해서 정말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정민 군 일이 가족 일처럼 느껴져서 (흥분했다)"라며 "A 씨가 힘들거라는 생각을 미처 못했다"라고 용서를 구했다.


지난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 앞에서 반포한강사건 진실을 찾는 사람들(반진사) 회원들이 정민 씨 사건에 대한 전면 재조사와 동석자 A씨에 대한 피의자 전환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와 관련해 원앤파트너스 측은 "선처를 희망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최소 수만명을 고소할 것"이라며 "여러 사정이나 형편을 감안해 적절히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유튜버, 누리꾼들은 A 씨에 대해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퍼뜨려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A 씨 측으로부터 피소된 유튜브 채널 '종이의 TV' 운영자는 정민 씨 사망 사고와 관련해 영상 56개를 게재하며 'A 씨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주장해 왔다.


그는 지난달 29일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그알) 방영 이후 라이브 방송을 켜고 "'그알'이 온전히 A를 위한 방송을 했다. 권력과 상당한 유착이 있다고 본다"며 "A가 연예인도 아니고 왜 이렇게 언론 플레이를 하느냐"고 질타했다.


당시 이 유튜버는 'A 씨에 대한 음모론을 만들어 마녀사냥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그알' 측 비판에 대해 "저는 가짜뉴스 절대 안 한다. 저와 유튜버들을 싸잡아서 가짜라고 비난하는데, (우리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부분(을 이야기한다)"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달 10일 '카카오지도'에 올라온 서울 한 병원 리뷰 페이지에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이 게재돼 있다. / 사진=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온라인 공간에서는 일부 누리꾼들이 A 씨를 피의자로 단정하거나, A 씨 가족의 직장으로 추정되는 업체에 '댓글폭탄'을 퍼붓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A 씨의 얼굴 사진 및 졸업 학교 등 신상정보가 공개되는가 하면, 경찰의 '늦장 수사'로 인해 A 씨에 대한 조사가 미뤄지고 있다는 취지의 음모론이 확산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한 경찰관은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쓴 글에서 "수사는 비공개가 원칙"이라며 "자꾸 말도 안 되는 음모론 퍼뜨리면 업무가 밀려 (수사가) 더 밀려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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