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내 이케아 매장 들어선다…2024년 강동점 오픈 예정
수정 2021.06.01 08:22입력 2021.06.01 08:22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대형 복합쇼핑몰 형태의 이케아 강동점이 2024년 하반기에 오픈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부지에서 이케아 복합시설 신축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이정훈 강동구청장, 황주영 구의회 의장, 이해식·진선미 의원, 전계형 제이케이미래 대표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케아 강동점은 이케아 코리아 최초의 대형 복합쇼핑몰 형태의 매장이자 서울시 내에 위치한 첫번째 이케아 매장이다. 고덕비즈밸리는 지상 21층, 지하 6층의 연면적 약 30만㎡ 규모로 건설되며 영화관, 쇼핑몰, 오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중 이케아 강동점은 주차장을 포함해 연면적 5만8711㎡ 규모로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케아 강동점은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강일 IC, 지하철 5호선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춰 강동구뿐 아니라 서울 및 경기 동부 지역 거주 고객들의 접근 편의성이 우수하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서울시 내에 복합쇼핑몰 형태의 최초 매장인 이케아 강동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의 홈퍼니싱을 쉽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 낮은 가격의 제품, 더 편리한 접근성을 가진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 내 좋은 이웃으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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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 이재명·윤석열 경합 속 이낙연>정세균>홍준표>안철수
수정 2021.06.01 12:03입력 2021.06.01 11:45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달 29~30일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 지지도는 27.5%, 윤 전 총장은 27.3%로 나타났다.
지난달 15~16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9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대비 이 지사는 0.4%포인트 올라 큰 변화가 없었으나 윤 전 총장이 3.2%포인트 하락하면서 순위가 뒤바뀌었다.
그 다음으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10.2%), 정세균 전 총리(5.4%), 홍준표 무소속 의원(4.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0%), 유승민 전 의원(2.9%) 순이었다.
이어 최재형 감사원장 2.8%,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3%, 김동연 전 부총리 1.7%, 원희룡 제주도지사 1.3%, 심상정 정의당 의원 1.2%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 고연령층과 영남지역에서 이 도지사는 30~40대와 호남권, 강원·제주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가 54.7%로 가장 앞서고 이어서 이 전 대표(19.3%), 정 전 총리(8.8%)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윤 전 총장을 54.8%로 가장 많이 지지했다. 다음으로 홍 의원(8.5%), 최 감사원장(5.5%), 안 대표(3.6%), 유 전 의원(3.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전체 응답률은 10.4%(1045명 응답)다. 조사 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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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무슨 죄냐" 서장훈, 가출한 오빠 부부 사연에 분노
수정 2021.06.01 09:29입력 2021.06.01 09:29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빠 부부의 상습적 가출로 인해 조카를 무려 5년 동안 키우고 있는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집을 나간 오빠 부부를 대신해 6살 조카를 키우고 있는 의뢰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은 "오빠 부부가 2016년 조카를 낳고, 조카가 생후 8개월 때 올케가 집을 나갔다"라며 "그러고 2개월 뒤 오빠마저 가출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빠 부부를 백방으로 수소문해 4년 만에 찾았다. 근데 찜질방을 전전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엄마가 몇 개월은 아이랑 같이 지내라고 방을 구해줬다"며 "그런데 이번엔 찾은 지 6개월 만에 동반 가출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오빠 부부가 가출하게 된 이유와 관련해 "가족과 트러블이 많았다"며 "지금 아이를 엄마와 키우는 중인데 솔직히 경제적으로 어렵다. 수입은 따로 없다. 아르바이트를 가끔 한다"고 고충을 전했다.
또 의뢰인은 "오빠 부부가 물류 센터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근데 그 물류센터가 어딨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찾으려고 하면 방법은 있다. 경찰서에 가서 가출 신고를 하면 된다"고 했으나, 의뢰인은 "이미 실종 신고와 가출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의뢰인은 "지난해 10월 새벽에 지구대에서 전화 한 통이 왔다. 내 조카가 지구대에 있다고 하더라"며 "오빠 부부가 아이를 재우고 나갔는데, 잠에서 깬 아이가 엄마와 아빠가 없으니 찾는다고 밖을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너무 무책임하다. 아이가 무슨 죄냐"고 분노를 표했다. 또 의뢰인을 향해 "힘이 많이 부치겠지만 그래도 아이의 고모로서 각별한 애정이 있으니 오빠 부부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힘닿는 데까지 키워야 하지 않겠냐"고 위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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