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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감싸려 네이버 댓글창 운영 안 한다…누리꾼 "남자였으면 생매장"

수정 2021.05.05 05:35입력 2021.05.05 05:35
박나래가 성희롱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박나래가 현재 출연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들의 네이버 TALK 게시판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박나래는 현재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바꿔줘 홈즈', '놀라운 토요일', '신박한 정리', '썰바이벌' 등에 출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측은 출연자분들을 욕설, 비방, 악성 댓글에서 보호하기 위해 이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남자 연예인들이 이랬으면 당장 잘렸다" "방송에서 많이 감싸는 것 같다" "남자였으면 생매장"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앞서 박나래는 유튜브 웹 예능 '헤이나래'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박나래는 '암스트롱맨'이라는 남성 인형을 소개하며 특정 부위를 만지고 성희롱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박나래와 제작진 측은 사과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헤이나래'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경찰은 박나래 성희롱 논란 관련 국민신문고를 통해 정보통신망법상 불법정보유통 혐의로 수사를 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 받고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경찰 측은 "유튜브에 올라왔던 영상을 확인할 수 없어 제작사 측에 요청해 영상자료를 받았다"며 "영상 전후 상황을 살펴 형사처벌이 가능한 사안인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빌 게이츠 장녀 약혼자는 누구
수정 2021.05.05 14:54입력 2021.05.05 14:52
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 부부의 장녀인 제니퍼 게이츠(25)와 그의 약혼자인 이집트의 프로 승마선수 나엘 나세르(30). [사진제공=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아내 멀린다 게이츠가 지난 3일(현지 시각)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부부의 장녀인 제니퍼 게이츠(25)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제니퍼의 약혼자인 이집트의 프로 승마선수 나엘 나세르(30)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제니퍼는 게이츠 부부의 3남매 중 장녀로, 미 스탠퍼드대에서 인간생물학을 전공한 뒤 뉴욕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에 재학 중이다. 그는 2017년부터 나세르와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1월 나세르와의 약혼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제니퍼는 당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주말, 가장 의미 있는 장소에서 정말 깜짝 놀랄 일이 있었다"며 나세르에게 청혼받은 사실을 알렸다. 그는 "남은 평생을 당신과 함께 웃고, 배우고, 성장하며 보내고 싶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나세르 또한 당시 자신의 SNS에 제니퍼가 자신의 청혼에 승낙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고, 가장 행복한 남자가 된 것 같다"고 적었다.

아랍뉴스에 따르면 나세르는 스탠퍼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그의 부모는 이집트인으로 건축과 디자인 회사를 운영중이며 '백만장자'로 알려졌다. 또한 나세르는 어릴적부터 승마를 배운 이집트 유명 프로 승마 선수다. 그는 특히 60년 만에 이집트가 승마 최고 무대인 올림픽 단체전에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웠고, 지난해 기준 국제승마연맹 장애물 부문 선수 랭킹에서 41위를 기록했다.


한편, 그동안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해 온 제니퍼는 지난 4일(현지 시각) 부모님 이혼 소식에 대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안녕 친구들. 지금쯤 많은 사람들이 나의 부모님의 이혼 소식을 들었을 것"이라며 글을 적었다. 이어 "우리 가족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었다"고 심경을 토로하며 "앞으로 개인적으로 이혼과 관련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삶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동안 사생활을 지키려는 우리 바람을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수미 인턴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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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실종 대학생, 애도 속 발인 엄수…"정민아, 가지마" 오열
수정 2021.05.05 14:07입력 2021.05.05 09:53

한강 실종 대학생 발인에 유가족·조문객 눈물
"너가 오지 않았다면 행복이란 단어 몰랐을 것"
"사랑스러운 미소 가슴 속에 새길게"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서울 한강공원 근처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발인이 5일 오전 엄수됐다.


발인은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고별식을 가진 뒤 오전 9시께 이뤄졌다. 발인 시작 전부터 장례식장 앞은 손씨를 추모하는 대학교 동기 등 조문객들로 가득했다. 발인은 천주교식으로 이뤄졌다. 오전 10시께에는 잠원동성당으로 이동해 장례미사가 치러진다.


고별식이 시작되자 유족과 친구들은 고인의 영정 앞에서 추도사를 읽으며 목 놓아 울었다. 상주인 부친 손현(50)씨는 "넌 행복이란 게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줬다" 면서 "너가 오지 않았다면 우리는 행복이라는 단어를 알지 못했을 것"이라며 흐느꼈다. 이어 "지금 너무 아쉬운데 언젠가 다시 만난다고 생각하니까 이제 너를 보내주려 한다"며 "엄마는 걱정하지마. 아빠 믿지? 우리 잘 봐주고 있어 정민아"라고 했다.


추도사를 읽은 손씨의 친구는 "우리의 마음을 밝게 비추는 미소가 다른 곳을 비추기 위해 잠시 갔다"면서 "항상 너의 사랑스런 미소를 가슴 속에 새기고 좋은 사람이 될게. 고맙고 사랑한다 친구야"라며 울먹였다.

고별식을 마치고 유족들은 영정과 위패를 들고 안치실로 향했고 오전 9시20분께 발인이 마무리됐다. 장례식장 바깥에선 조문객이 운구차가 나오길 기다렸고 오전 9시27분께 운구차가 장례식장을 떠났다.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뒤 용인 아너스톤에 유골함이 안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발인을 앞두고 고인의 빈소엔 대학교 선후배, 중고등학교 동창 등 조문객의 발길이 계속됐다.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께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께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다. 함께 있었던 친구 A씨는 오전 4시 30분께 잠에서 깨어나 홀로 집으로 돌아갔지만 손씨는 실종됐다. 이후 손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시신으로 발견됐다. 옷차림새 등이 실종 당시와 똑같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손씨의 시신이 발견되자 죽음을 둘러싼 의문점이 제기됐다. 손현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A씨가 '신발을 버렸다'고 한 것과 관련해 지난달 26일 A씨에게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최면조사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과 격려를 하기 위해 갔다며 그 때 "A씨가 '친구(정민씨)가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뛰어 이를 잡다가 넘어졌다, 그 때 신발과 옷이 더러워졌다'라는 말을 했다"고 했다.


이어 "'나중에 돌이켜 보니 왜 자기 신발과 옷이 더러워진 이야기를 강조할까, 더러워질 장소가 아닌데'"라는 생각이 미쳐 "뭐가 묻었는지 보고 싶다고, 옷은 세탁했을 것 같아 신발 좀 보자(했더니) 바로 신발을 버렸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어떻게 정민이가 새벽 3시30분에서 5시30분 사이에 한강에 들어갔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고 했다.


A씨는 장례식장에 조문조차 오지 않아 논란이 일었지만 전날 오전 1시30분께 장례식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조문은 하지 못했다. 손현씨는 "A씨가 오늘 오전 1시 30분쯤 작은아버지와 함께 빈소를 찾았다"며 "마음의 준비가 안 돼 있어서 고민하다가 '너무 늦었으니 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 때나 와서 조문을 받아달란 것도 예의가 아니고, 아이 주검이 발견됐을 때도 아무 것도 안 하더니 방송 인터뷰에서 조문도 안 온다니까 그제야 온 것"이라고 했다.


전날에는 빨간 색상의 아이폰 휴대전화가 손씨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 인근에서 나왔지만 경찰 확인 결과, 해당 휴대전화는 A씨의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A씨의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 의혹을 해소할만한 주요한 단서로 지목됐지만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손씨의 휴대전화는 갤럭시 기종이고, A씨 휴대전화는 아이폰 기종으로 알려졌다. 앞서 실종된 당일인 손씨 가족 등을 만났을 당시 A씨가 손씨의 휴대전화를 들고 있었다. 한강에서 발견된 손씨에게선 A씨 휴대전화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정민씨의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에 착수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포렌식 등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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