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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측 "고영욱 관련 부적절한 발언은 합성 사진" 해명에도…터져나온 '학폭 미투'

수정 2021.03.01 18:44입력 2021.03.01 18:44
지난 2019년 7월 24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 포토월 행사에서 여자연기돌 부문 수상자인 그룹 에이프릴의 이나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그룹 에이프릴이 전 멤버 이현주의 '왕따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멤버 이나은의 학교폭력 논란과 과거 부적절한 언행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나은 측은 "논란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합성된 사진이다"라며 일축했다.


1일 이나은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이나은이 해당 댓글을 단 적 없다"라며 "(이나은의 과거 발언이라며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는) 해당 캡처 사진은 합성된 사진이다. 오래전에 확산했던 사진이 다시 확산 중이다"라며 동아닷컴에 입장을 전했다.


또 공식 입장을 통해 "일부 커뮤니티에 게재되고 있는 근거 없는 합성 사진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사진에는 이나은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인에게 "너도 고영욱한테 성폭행당하고 싶어?"라며 적힌 글이 담겨 있었다. 고영욱은 그룹 룰라 출신의 가수로,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실형을 받고 최근 출소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나은 과거 발언 재조명'이라며 부적절한 언행이 담긴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편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나은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의 글이 게시돼 논란이 일었다.

A 씨는 "이나은에게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이유 없는 욕설을 들었고 이나은이 포함된 소위'일진 무리'에게 항상 따돌림을 당했다"라며 이나은이 자신의 뒤에서 이유 없이 욕설을 하고 이간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느 날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언니가 놀러 와 반가움에 포옹을 했다는 이유로 '네 주제를 알고 나대라'라며 큰소리로 욕설을 했다"라며 "저는 그 당시 이나은이 포함된 무리 아이들에게 또 욕설을 들을까, 째려보진 않을까 하는 생각과 불안함에 학교에 가는 게 너무나 무서웠다. 20대 초반인 아직도 자존감이 회복되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A 씨는 ""이나은이 데뷔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TV에 뻔뻔하게 웃으며 나오는 걸 보면 너무 화가 나 온종일 생각이 났다"라며 "저는 제가 당했던 일이 학교폭력이라고 생각되고, 사과받는 게 맞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꼭 신체적 폭력이 있어야만 폭력이 아니다"라고 적으며 이나은의 초등학교 졸업 사진을 올리며 동창임을 인증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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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교체비용, 빨리 결정해야하는데…" 현대·LG도 소송전 가나
수정 2021.03.01 08:00입력 2021.03.01 08:00

"1조원 교체비용 각사 부담분 작년 실적 반영해야"
이번주 내 분담비율 결정해야 가능하나 협상 난항
현대차 선반영 후 구상권청구 등 소송 나설 가능성↑

지난해 10월 남양주 한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 있던 코나 전기차에서 충전 중 불이 나 현지 소방서에서 진화한적이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전기차 배터리 교체비용을 둘러싸고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옛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간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송사(訟事)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배터리에 불이 나는 원인을 오롯이 밝혀내지 못한 탓에 교체비용을 어떻게 나눌지 입장차이가 여전해서다.


현대차는 교체비용을 지난해 실적에 반영하기 위해 늦어도 이번 주 안에 분담비율을 확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협상이 공전하는 만큼 우선 비용을 부담하고 추후 배터리를 납품한 LG에너지솔루션에 소송을 통해 받아내는 방안까지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 국토교통부의 리콜(자발적 시정조치) 조치 발표 전후로 현대차와 LG쪽 실무진간 의견을 나눴으나 별다른 진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원인을 최종 규명하지 못한 상태에서 배터리 교체를 결정했는데, 1조원에 달하는 교체비용을 두 회사가 어떻게 나눠 낼지는 정하지 않았다.


지난해 6월 청주에 있는 LG화학 오창공장에서 만난 정의선 현대차 회장(왼쪽)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미지출처:연합뉴스>

완성차메이커, 전기차 화재 이슈 민감
이달 말부터 배터리 순차교체…수개월 걸릴듯
현대차 전용플랫폼 적용 아이오닉5 전세계 공개

현대쪽에선 LG가 교체 배터리 전액 혹은 그에 상응하는 수준까지 부담해야 한다는 의사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정 시기, 특정 공장에서 만든 고전압 배터리 가운데 일부에서 셀이 잘못 만들어졌고, 내부합선으로 인해 불이 날 가능성이 있다고 잠정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리콜 때는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손보는 수준이었는데 이후 리콜차량에서도 불이 나면서 배터리를 통째 바꿔주기로 했다.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늘리려는 현대차 입장에선 막대한 비용이 들더라도 화재이슈를 빨리 해소하려는 기류가 강하다. 전용플랫폼을 처음 적용해 만든 아이오닉5를 국내외에서 막 공개한 터라, 소비자 안전과 직결된 사안을 허투루 대처하는 회사라는 인상을 줄 수 없는 처지다.


새 배터리 비용을 제하더라도 교체기간 차량대여 등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미 지나간 작년 실적에 반영하려는 의도도 있다. 올해 비용으로 반영한다면 1년 내내 회사 전체 실적을 발목잡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대차로선 이러한 요인을 고려하면 늦어도 이번 주 안에 LG와 협상을 마무리 짓고 비용분담안을 확정해야 한다.


지난 1월 대구 달서구에 있는 한 택시회사 전기차충전기에서 충전중이던 코나EV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현장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제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을 중심으로 그간 수개월간 진행한 조사에서 확실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현재로선 가능성 정도만 확인했을뿐 어떤 게 원인이라고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국토부의 발표 직후 낸 두 회사의 입장문이 미묘한 시각차이를 보이는 것도 그래서다. 연구원 측도 화재재현실험 등을 꾸준히 추진하는 한편 리콜이 적정했는지도 꾸준히 살피기로 한 건 그만큼 규명할 게 아직 많이 남았다는 얘기다.


이에 현대차가 배터리 교체와 제반처리에 들어가는 일체 비용을 우선 부담한 후 앞으로 구상권 청구 등 소송을 진행하면서 LG로부터 비용을 돌려받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앞서 2019년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 후 처리비용에 대해 보험사쪽에서 LG화학에 구성권 청구소송을 낸 적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배터리교체에 들어가는 비용은 1조400억원 수준일 것으로 현대차 측은 추산하고 있다. LG쪽에선 리콜 발표 후 1000억원 정도를 지난해 처리비용으로 잡아둔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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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여직원 사무실로 불러 끌어안고 "뽀뽀해 달라"한 50대 상무 … 집행유예
수정 2021.03.01 10:09입력 2021.03.01 10:00
신입 여직원을 사무실로 불러 성추행한 5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신입 여직원을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끌어안는 등 성추행한 5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일 광주지법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지역 모 제조업체 상무 A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장애인 복지시설에 각 2년간 취업 제한 명령도 내렸다.


A 씨는 지난해 8월 28일 오전 자신의 사무실로 신입 여직원 B 씨를 불러내 끌어안은 뒤 엉덩이·옆구리를 두드리거나 찔러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A 씨는 여직원에게 자신의 입술을 내밀며 '뽀뽀를 해달라'라고 강요했고, 거부하는 B 씨를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 씨가 자백·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성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두루 고려해 형을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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