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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김태희 너무 예쁘다"…동반 광고 촬영서 '심쿵' 애정행각

수정 2021.01.08 00:15입력 2021.01.08 00:15
비와 김태희가 광고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컴퍼니 유튜브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비, 김태희 부부가 광고 촬영을 하는 모습이 네티즌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6일 유튜브 채널 '바디프랜드컴퍼니'에는 비-김태희 부부가 함께 광고 촬영을 했던 TV CF 메이킹 영상이 올라왔다.


'단독밀착포착! ♥비X태희 부부의 꽁냥꽁냥 티키타카 모먼트♥'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서 비, 김태희 부부는 광고 촬영 중에도 서로 장난을 치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풍겼다.


비는 김태희에게 "나 연기 잘하고 있냐?"고 물었고, 영상을 확인한 비는 "(김태희) 진짜 예쁘다"며 아내를 칭찬했다.

또 이들 부부는 서로 손을 여러 차례 잡으면서 설렘 지수를 증폭시켰다. 특히 두 사람의 키 차이 만큼이나 확연하게 비교되는 손 크기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와" "비 손 진짜 크다" "역시 남자는 덩치다" "쉬는 시간도 화보다" "김태희 진짜 예쁘다" "둘이 너무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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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지각변동…셀트리온 1위 오른다
수정 2021.01.08 12:33입력 2021.01.08 10:05

매출 2조 육박…업계 1위 유한양행 넘을 듯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저력을 보여준 K-바이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급증뿐만 아니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해외시장 점유율 증가, 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주 확대 등에 힘입어 전통적 강자인 국내 ‘빅5’ 제약사를 추월하는 등 약진을 거듭했다.


셀트리온, 업계 1위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를 통틀어 매출 1위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지난해 연간 매출 전망치는 1조8687억원으로, 2016년부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유한양행의 전망치(1조6042억원)를 2600억원 이상 웃돌았다.


2019년 사상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셀트리온이 1년 만에 2조원 가까운 실적을 낸 것은 해외 시장에서 램시마·허쥬마·트룩시마 등 바이오시밀러 3종의 점유율이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제품은 유럽에 진출한지 5년 만에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점유율을 추월하거나 따라잡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기준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유럽 시장점유율은 55%에 달한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다국적제약사 얀센의 ‘레미케이드’(27%)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혈액암의 일종인 비(非)호지킨림프종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도 유럽에서 점유율 37%를 점하며 오리지널 약인 로슈의 리툭산(36%)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삼바, 사상 첫 1조원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사 9년 만에 연매출 1조원 달성이 유력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연매출 추정치는 1조749억원이다. 이미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7895억원을 세우며 전년 매출(7016억원)을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 같은 호실적은 지난해 잇따라 글로벌 제약사와 CMO 계약을 맺은 데다 추가 수주도 이어진 덕분이다.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스위스 소재 제약사 2곳 등에서 수주를 따냈고 아스트라제네카, 룬드벡, 사이토다인 등으로부터 추가 수주를 받았다.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은 약 1조9600여억원으로, 2016~2019년의 수주 금액을 모두 합한 것보다 많다.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으로 의약품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규모인 3공장을 갖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인천 송도에 제4공장을 짓기 시작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연간 생산량 25만6000리터를 목표로 하는 4공장은 완공 시 3공장(18만리터)의 기록을 경신한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호조에 힘입은 씨젠도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씨젠은 지난달 14일 "매출액이 이미 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유럽 등 해외에서의 코로나19 관련 제품 수요가 폭증하면서 씨젠은 지난해 2분기부터 연이어 분기 실적 최대치를 기록했다.


◆‘1조 클럽’ 9곳= 바이오 기업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가운데 올해 1조 클럽에 드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9곳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바이오 기업은 3곳, 제약 기업은 6곳이다. 지난해 셀트리온이 바이오 업계에선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데 이어 1년 만에 3배가 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 기업들이 줄줄이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것은 업계의 지각변동을 알리는 신호"라며 "국내 바이오 업계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제약업계에선 유한양행, GC녹십자, 한국콜마, 종근당, 광동제약, 한미약품이 연 매출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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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남편·마약조직 지인 모두 '극단선택'…경찰,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
수정 2021.01.08 12:08입력 2021.01.08 12:08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씨 사건 관련해 핵심 증인인 남편 A씨가 지난달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황씨의 남편과 지인도 마약을 투약·판매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지난달 남편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 경찰은 오 씨의 사망에 타살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현재 휴대전화 디지털 증거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졌던 A씨는 지난해 10월 황씨와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와의 혼인신고 한 달 전인 지난해 9월 A씨는 황씨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황하나가 잠을 자고 있을 때 몰래 필로폰 주사를 놨다"면서 황씨 혐의를 부인하는 진술을 했다.


이후 A씨는 지난해 12월22일 서울 용산경찰서를 찾아가 "당시 황하나 부탁을 받고 거짓 진술을 했다"며 이전 진술 내용 일부를 번복했다. A씨는 이틀 뒤인 지난해 12월24일 극단적 선택으로 숨을 거뒀다. 황씨의 지인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조직원이었던 B씨 또한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지난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지난해 11월 항소심에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황씨는 현재 집행유예 기간에 있다. 전날 법원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황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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