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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양준혁, 이번엔 '유사강간' 피소…"정면돌파 하겠다" 맞대응

수정 2020.10.31 12:14입력 2020.10.31 11:57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결혼을 앞둔 양준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전 여자친구가 '유사강간' 혐의로 그를 고소한 가운데, 양준혁은 "무고한 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밝히며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다.


양준혁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번 어느 한 사람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한바탕 큰 소동이 있었고 그 일은 현재 형사소송으로 진행돼 법원에 계류 중이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그분은 저를 괴롭힌 그 일에 대하여 현재까지 사과 한마디도 없고, 반성하지 않으며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분의 파렴치한 그런 행동에도 정작 많은 피해를 입었던 저는 그저 재판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분이 과거 저와 잠시나마 연인으로 지내던 그 시기에 있었던, 연인이라면 가질 수 있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밀한 일들에 대하여 다시 범죄의 틀을 덧씌워 저를 고소했다는 소식을 수사기관으로부터 통보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그래왔듯 저는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할 것이고, 저는 무고한 행위에 대하여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라며 "잘못된 행동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엄혹한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반면교사의 사례로 만들어 내겠다"라고 그의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를 아끼며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불미스러운 일을 다시 알려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의 전 여자친구 A 씨는 지난해 9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양준혁의 사진과 함께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는 폭로 글을 올렸다. A 씨는 양준혁에 대한 추가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에 양준혁은 같은 날 SNS에 A 씨가 자신의 전 연인이었음을 직접 밝히며 팬들을 향해 "끝까지 지켜보아 주시고 저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정면 돌파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양준혁은 경찰에 A 씨를 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로 고소했고, 해당 사건은 기소 의견으로 송치돼 현재 재판 중이다.


한편 양준혁은 오는 12월 26일, 19살 연하의 재즈 가수 박현선과 결혼한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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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만 무려 814억"…비·김태희 부부, 연예계 부동산 재벌 1위 등극
수정 2020.10.31 10:23입력 2020.10.31 10:23
비와 김태희 부부가 부동산, 땅부자 스타 1위에 올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비와 김태희 부부가 '연중 라이브'가 선정한 부동산·땅 부자 스타 1위에 올랐다.


지난 30일 KBS 2TV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연예계 부동산&땅 부자 스타 편이 꾸며졌다.


비, 김태희 부부는 총 814억 원대의 부동산을 보유해 정상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현재 비의 소속사 건물이 리모델링 후 건물 가치가 높아졌다. 이들 부부는 비의 소속사가 있는 지하 3층, 지상 6층짜리 건물을 2008년 약 169억 원에 샀고, 건물은 신축 공사 후 약 370억 원의 가치를 갖게 됐다.

또한 한남동, 역삼동, 이태원동 등 두 사람이 함께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만 420억 이상이며 미국 어바인에 24억 원대 주택을 사기도 했다.


한편 비, 김태희에 이어 2위는 배우 권상우(782억 원)가 차지했다. '연중 라이브'에 따르면 권상우는 최근 세차장을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호주 골든 코스트에 17억 원대의 펜트하우스를 샀다.


3위는 배우 전지현(755억 원)이 됐다. 전지현은 서울 삼성동과 논현동, 이촌동 총 4채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340억짜리 부동산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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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아들 입대 예정"이라던 조국…서민 "두 달 남았다"일침
수정 2023.03.02 20:34입력 2020.10.31 15:59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아들은 2020년 입대 예정'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두 달 남았다'라며 지적했다.


31일 서 교수는 자신의 SNS에 '조국 전 장관님 두 달 남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서 교수는 "조 전 장관은 거짓말을 싫어한다. 특히 자녀와 관련한 거짓말은 끔찍이 싫어하셔서 따박따박 고소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작년에 조국 님이 했던 아들 입대 얘기 말이다. 남은 두 달간 입대를 안 시키면 이게 또 허위사실 유포가 돼버린다"라며 꼬집었다.

서민 단국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지난해 8월 조 전 장관은 아들의 이중국적 논란과 함께 2015년부터 입대를 5번이나 연기한 사실이 밝혀지자 "내년에 입대를 할 예정"이라며 논란을 일축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조 전 장관이 직접 언급한 '내년'의 기한이 두 달 여 남짓 남았다며 이같이 지적한 것이다.

서 교수는 "거짓말을 질색하는 분인 만큼 남은 기간 어떻게든 군대를 보내든지 아니면 조국 님이 자기 스스로를 고소하는 수밖에 없겠다"라며 "김남국 의원님, 좀 도와주시라. 설마 조국 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들건 아니지?"라며 비꼬았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수술실 CCTV 설치를 위한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앞서 서 교수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대검찰청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화환이 설치된 것을 두고 한 차례 설전을 벌인 바 있다.


김 의원이 이를 두고 "한 시민이 화환에서 떨어진 나뭇잎을 밟고 미끄러질 뻔했다"라며 "시민의 불편과 안전을 생각하면 대검 앞의 화환은 매우 부적절하고 자칫 '검찰총장의 정치 행위'로 보인다"라며 철거를 요청했다.


그러자 서 교수는 "낙엽이 우후죽순 떨어지는 11월엔 이로 인한 부상자가 상상할 수 없이 나올 것"이라며 "정부는 11월을 낙엽 위험시기로 지정하고 시민들의 외출을 전면 금지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비꼬았다.


이에 김 의원은 "연세도 있으시고 대학에서 학생들 가르치시는 만큼 좀 조심하셨으면 좋겠다"며 대응했고 서 교수는 "연세도 있는데 조심하라는 말은 제 호적 나이보다 두 살이나 많은데도 SNS는 천 배쯤 열심히 하는 조국한테 하시라"라며 반박했다.


앞서 서 교수는 지난 27일에도 김 의원을 향해 "오야붕(조국 전 장관)의 똘마니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된 사람이 공인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말하며 김 의원의 SNS 활동을 문제 삼은 바 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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