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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이근 대위 공개 저격 "허세부리고 마음에 안들어…논란 상관 없다 한국 떠날 것"

수정 2020.10.04 16:49입력 2020.10.04 16:46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 출연한 가브리엘 [이미지출처 =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캡처]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최근 채무불이행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유튜브 스타 이근 대위의 인성과 관련해 또 다른 폭로가 나왔다.


3일 가브리엘은 자신이 진행하는 트위치 방송에서 "이근 대위가 콘셉트를 잡는 것 같은데 너무 오버하는 것 같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가브리엘은 "이근 대위가 '가짜사나이' 1기가 끝나고 인터뷰를 많이 하지 않았느냐"며 "그런데 인터뷰에서 나, 우리에 대해 안 좋은 말을 너무 많이 했다. 콘셉트를 잡는 것 같은데 너무 지나치다. 다른 교관들은 동기부여가 됐지만, 그는 아니다"라며 딱 잘라 말했다.


앞서 가브리엘은 '가짜사나이' 1기에서 4번 교육생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이근 대위는 가브리엘에게 "4번은 개인주의", "팀워크가 없다"라며 지적한 바 있다. 이근 대위는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가브리엘에 대해 "XX 이기적이다"라며 비난한 바 있다.

이어 가브리엘은 "(이근 대위가) 남자로서 허세를 부린다. 마음에 안 든다"라며 "나랑 친구도 아니고 연락도 안 하면서 왜 자꾸 인터뷰에서 나를 언급하냐"라며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다.


또한, 그는 "논란이 돼도 상관없다. 민심 신경 쓸 필요 없다. 곧 한국을 떠날 거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너무 역겹다"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가브리엘은 최근 한 영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이근 대위에 관해 "그가 인기를 위해 우리를 희생양으로 삼는 게 짜증 난다"라며 "그는 그저 우리가 얼마나 부족한지만 말하려 했다"라고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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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책임론에 기름 부을라'…트럼프, 감염소식에 긴장한 中
수정 2020.10.04 15:40입력 2020.10.04 11:52

美·中 코로나19 책임공방 새로운 양상으로 변화
美 공화당 중심으로 中 코로나19 책임론 더 커져
"도박에 대한 대가 치렀다" 환구시보 편집장, 트윗글 삭제
中, 美 정치권 여론에 전전긍긍할 듯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을 두고 중국이 긴장했다. 가뜩이나 사이가 좋지 않은 미·중 관계에 거대한 먹구름이 드리워졌기 때문이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중국 책임론이 더욱 부각되는 양상이다.


3일(현지시간) CNN방송은 코로나19 중국 책임론을 주장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마저 감염되면서, 중국이 긴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전세계에 확산된 책임 문제를 두고서 지난 수개월 간 중국 책임론을 강조했다. 중국이 초기에 코로나19 대응에 실패해 전세계가 곤경에 처하게 됐다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입원을 위해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군병원에 도착해 전용헬기 '마린 원'에서 내리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한 중국 책임론에 대해 중국은 그동안 미국의 제대로 대응 못해 화를 키웠다는 미국 책임론으로 반박해왔다. 중국과 가까운 많은 나라에서 앞서 코로나19가 발생했지만, 그 피해가 크지 않은 것은 미국과 비교해 대응을 잘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중국이 잘 대응 했으면 이런 문제는 없었다', '미국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탓이다' 식의 공방전 양상이었던 미·중 간 코로나19 책임 논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병을 계기로 전혀 다른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CNN방송은 중국은 그동안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여겨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은 이런 안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초 중국 측 인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사실을 접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의 업보라는 식의 발언을 쏟아냈다. 중국에 코로나19 책임론을 주장했다거나, 미·중 관계를 악화시킨 것 등 트럼프 대통령에게 원죄가 있다는 식이다. 특히 중국의 건국기념일인 이달 1일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을 두고 '중국 국경절에 맞춘 선물'이라는 말까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도박에 대한 대가 치른 것" 환구시보 편집장 트윗 삭제

또한 중국 공산당의 입으로 불리는 후시진 환구시보 편집장은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이 코로나19를 가볍게 여긴 도박에 대한 대가를 치렀다"며 "대통령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은 미국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는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후 편집장은 곧바로 해당 글을 삭제했다. CNN은 후 편집장이 해당 트윗글을 개인적 판단으로 삭제했는지, 상부의 지시에 따른 것인지 등은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이후 후 편집장은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입장을 리트윗했다. 이 트윗글에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코로나19에 대해 유감을 전하며, 조속한 시일 내 회복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CNN은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해 국내 여론을 통제하는 모습을 보이며,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에 대해 긴장할 만한 이유가 있다고 봤다.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을 계기로, 미국 내 코로나19 관련 중국 책임론이 부각될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는 올해 대선 의제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경계할 수밖에 없다고 봤다.


중국 정부가 신중하게 대응하는 것과 무관하게, 이미 미국 내 상황은 중국에 대한 강경론이 부상하고 있다. 공화당 소속의 켈리 로에플러 상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우리 대통령에게 바이러스를 보냈다"면서 "우리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공화당 소속의 마크 워커 하원의원은 하원 정부·반테러 소위원회에서 "중국이 미국 대선에 공식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하는 것이 공정한가"라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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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비서실장 "대통령 건강, 완전 회복 멀어…향후 48시간이 중요"
수정 2020.10.04 07:56입력 2020.10.04 07:56

주치의는 "24시간 동안 열 없었다"
NYT "대통령 상태 메시지 혼선…불확실성만 가중" 지적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증상을 놓고 백악관 비서실장과 주치의가 이견을 노출했다. 대통령의 상태를 둘러싸고 불확실성을 키우고 혼선만 가중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마크 메도스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에 대해 "전날엔 매우 우려됐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이와 관련해 두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전 호흡 곤란을 겪으며 혈중 산소포화도가 하락했고, 월터 리드 군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산소호흡기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메도스 비서실장은 "지난 24시간 대통령의 활력도는 매우 우려됐으며 향후 48시간이 중요하다"면서 "완전한 회복의 길로 들어선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NYT는 메도스 비서실장의 발언과 관련해 주치의 설명과 차이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상태에 대한 불확실성과 혼란을 가중할 뿐"이라고 평가했다.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산소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4시간 동안 열이 없는 상태"라며 숨을 쉬는데도 지장이 없다며 메도스 비서실장과는 상반된 상태를 전했다.


다만 콘리 주치의는 '대통령이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지금 이순간과 우리가 여기에 온 어제엔 없었다"는 답변을 반복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는 것을 거부했다.


한편, NYT는 주치의의 발언 등을 토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이 아닌 전날인 1일에 처음으로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진단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코로나19 진단결과 양성판정을 첫 공개했는데, 실제 진단은 그 전에 이미 나왔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대선 캠페인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NYT는 콘리 주치의가 이날 브리핑에서 "진단받은지 72시간이 지났다"고 말했다며 "이는 양성을 감지한게 2일이 아닌 1일 중인 것을 뜻한다"고 전했다. 이어 또다른 대통령 주치의인 브라이언 가리발디가 트럼프 대통령이 48시간 전에 아직 실험단계에 있는 항체치료를 받았다고 말한 것도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활력을 드러냈다. 그는 "월터리드 군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모두 훌륭하다"면서 "기분이 좋다"고 트윗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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