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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오후까지 돌풍·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최대 300㎜

수정 2020.06.30 05:59입력 2020.06.30 05:59
비가 내린 지난 2일 오전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화요일인 30일에는 전날(29일)부터 이어진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북북동산지·경북동해안에 100~200㎜,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경북북부내륙·경남해안·울릉도·독도 50~100㎜, 경북남부·전북·전남·경남내륙·제주도·서해5도에 20~80㎜ 등이다.


기상청은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시간당 8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3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고 설명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3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춘천 24도 △강릉 22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2도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돌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도 대비하기 바란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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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이마트24, '웰킵스' 등 비말차단 마스크 1백만장 판매
수정 2020.06.30 07:31입력 2020.06.30 07:31

3중필터 일회용 마스크 1천만장도 준비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이마트24는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에서 비말차단마스크(KF-AD 인증)와 3중필터 일회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비말마스크는 ‘웰킵스(5입·3000원)’와 ‘에어퀸(2입·1950원)’ 상품으로 개당 가격은 각 600원, 975원이다.


우선 첫 주에는 웰킵스 30만장, 에워퀸 70만장 등 총 100만장의 비말마스크를 준비해 판매하며, 이후 판매 추이를 지켜본 후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3중필터를 사용한 일회용 마스크도 준비했다. 다음달 한 달간 3중필터 일회용 마스크 2종(백색·흑색)에 대해 원플러스원(1+1)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입 6000원 상품을 1+1 판매함에 따라 소비자가는 개당 300원꼴이 된다. 매주 200만장(20만팩)씩 7월 한 달간 총 1000만개를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3중필터 일회용 마스크는 10입 포장 상품이지만 1장씩 개별 포장돼 있어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백지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여름시즌을 맞아 간편 착용이 가능한 비말차단·일회용 마스크에 대한 소비자의 개별 구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의 수요를 최대한 충족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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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와 엎치락 뒤치락…5월 글로벌 휴대폰 1위 삼성
수정 2020.06.30 08:57입력 2020.06.30 07:24

글로벌 휴대폰 시장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
판매량은 회복중…휴대폰 글로벌 1위는 삼성
스마트폰 1위는 0.1%p 차이로 화웨이가 차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화웨이를 누르고 5월 글로벌 휴대폰 판매량 1위를 탈환했다.


3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월간 보고서인 마켓펄스 (Market Pulse)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5월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17.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5월 휴대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17.2%), 화웨이(17.1%), 애플(12%), 오포(7%), 샤오미(7%), 비보(7%), 기타(18%) 순으로 집계됐다.


5월 글로벌 휴대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18% 증가했다. 인도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고 미국과 유럽, 인도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다. 휴대폰 판매량은 스마트폰과 피쳐폰을 모두 합한 것을 말한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19.7%)가 0.1%p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순위는 삼성(19.6%), 애플(13%), 오포(8%), 샤오미(8%), 비보(8%), 기타(23%) 순이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1위인 중국이 경제활동을 시작하자 중국 시장 점유율이 절반에 달하는 화웨이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다만 화웨이는 미국 제재와 주요 반도체 부품조달 이슈가 발생할 수 있어 9월 이후 전망은 어둡다는 것이 카운터포인트 측 의견이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삼성은 향후 인도와 중남미 등 주요 핵심 회복에 따른 판매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최근 갤럭시 A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와 더불어 향후 갤럭시 노트 20 시리즈, 폴드 2, S20 팬에디션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개선되고 있는 소비심리를 자극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열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0 시리즈'와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을 공개했다. 12일 서울 KT플라자 광화문점에서 시민들이 관련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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