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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재연배우 불륜설 제기…이종사촌 언니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

수정 2020.04.26 14:26입력 2020.04.24 16:44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연애의 참견 시즌3'(연애의 참견3)에 출연 중인 재연 배우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진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24일 KBS Joy '연애의 참견3'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현재 재연 배우 불륜설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며 "다소 민감한 사안인 만큼 조심스럽지만,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제작진이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연애의 참견3'에 출연 중인 재연 배우 A 씨가 이종사촌 형부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이종사촌 형부인 의사 B 씨와 불륜관계로 이종사촌 언니 C 씨의 가정을 파탄 낸 뒤 형부 B 씨와 새살림을 차리려던 계획을 1년 반이나 숨겨 오다가 덜미를 잡혔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18년 9월로 C 씨가 A 씨에게 남편 B 씨가 개원하는 병원에서 일할 것을 제안하면서부터다.


이후 B 씨는 새벽 3~4시에 들어오는 일이 잦아졌고 낌새를 알아차린 C 씨가 A 씨에게 병원에 출근하지 말아 달라 부탁했으며, A 씨의 어머니도 A 씨를 나무란 것으로 알려졌다.


C 씨는 "가족 만류에도 불구하고 2019년 4월 A 씨가 몰래 강원도에 있는 병원 근처에 원룸을 얻어 의사 형부와 동거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눈치챈 가족들은 A 씨에게 모든 것을 조용히 정리하고 떠나라고 타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 씨는 가족들을 안심시킨 뒤 다시 B 씨의 병원에 출근했다. 이후 A 씨와 B 씨는 강원도 춘천으로 따로 이동해 시내 호텔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A 씨는 춘천에 오피스텔을 잡고 B 씨와 동거를 시도하려고 했으며, B 씨가 외박을 하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불륜 관계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종사촌 언니 C 씨는 상간녀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안심밴드 거부하는 자가격리 위반자, 시설에 격리…"비용 본인부담"(상보)
수정 2025.01.23 08:09입력 2020.04.24 11:53
코로나19 재난안전본부 "27일부터 안심밴드 도입"
자가격리 위반자 대상 동의받고 착용방침
안심밴드 거부시 시설격리키로…하루 10만원 비용 본인부담


정부는 24일 오전 '자가격리 위반자 안심밴드' 를 오는 27일 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가지고 온 안심밴드.<이미지: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자가격리 장소에서 무단이탈하는 등 위반자에게 안심밴드를 차게 하는 방안이 27일부터 시작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와 접촉했거나 해외에서 입국하는 등 방역당국에서 감염우려가 있는 이에 한해 자가격리 대상자로 지정하고 있는데, 격리장소에서 벗어날 경우 주변 전파우려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개인위치정보가 실시간으로 노출되는 안심밴드 특성상 본인 동의가 필요하다. 착용을 거부할 경우엔 정부가 마련한 별도 시설에 머물게 할 방침이다. 비용은 본인이 문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가격리 이탈자 관리강화방안을 확정해 24일 발표했다. 당국에 따르면 자가격리 대상자는 지난 14일 6만여명에서 최근 들어서는 4만6348명(22일 기준)으로 줄었다. 대상자가 늘면서 무단이탈하는 사례도 잇따랐다. 따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게 하거나 지자체 담당공무원이 감독하긴 하나 대상자가 늘면서 빈틈이 생긴 것이다.


김강립 재난안전본부 제1 총괄조정관은 "일부 무단이탈 사례가 계속 생겨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자가격리자 관리방안을 도입하기로 하고 (이날 회의에서) 논의했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위반 혐의를 받는 60대 A씨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이에 따라 27일부터는 무단이탈하거나 전화에 응하지 않는 등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할 경우 지자체 공무원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 위반사실을 확인하고 남은 격리기간 안심밴드를 차게 한다. 착용을 거부해 시설에 격리시키기로 했다. 비용은 본인부담으로 1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심밴드 착용여부와 상관없이 고발조치는 이뤄진다. 단 안심밴드를 거부해 시설에 격리될 경우 이후 사안에 따라 구속수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 같은 조치는 27일 오전 0시 이후 지정되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자가격리 무단이탈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기존 자가격리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쓰던 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 기능도 개선했다. 일정 시간 핸드폰 움직임이 없으면 앱을 통해 알림창이 뜨며 격리자가 확인하지 않을 경우 전담 공무원이 전화로 현재 있는 곳을 확인한다. GIS상황판으로 격리장소 위치와 동작감지 상태 등을 파악해 무단이탈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개선했다.


또 전화로 격리자 건강 상태 확인하는 걸 현재 하루 2차례에서 3차례로 늘리고 자가격리 장소 불시점검을 늘리기로 했다. 해외 입국자가 핸드폰이 없을 경우 임대폰이나 저가폰을 빌려줘 앱 설치를 유도하기로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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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김유진PD 피해자 "끝까지 웃어른 행세…반말 사과 기가 찬다"
수정 2020.04.24 16:27입력 2020.04.24 16:26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 김유진 PD가 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2차 사과문을 게재한 가운데 피해자 A씨가 다시금 입장을 밝혔다.


A씨는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명 셰프의 예비신부 집단폭행 사건 공론화 후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이원일과 김유진 PD의 사과문을 올리며 "공론화를 통해 가해자가 적어도 미디어에 뻔뻔하게 얼굴을 내밀지 않게 되는 선례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원일 셰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과문에 달린 댓글 중 가해자와 셰프 '대리 용서'하는 댓글이 수도 없이 달리고 있어 유감스럽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해자와 대화를 나누고 사과를 받으면 오늘만큼은 제시간에 잠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착각이었나보다"라면서 "12년간 자리한 상처가 하루 저녁에 아물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고 지금 내 마음도 시원하기보다는 복잡한 게 크기 때문에 바로 김유진 PD의 사과를 수락하고 용서하지는 않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24일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인 김유진PD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가 올린 대화 내용 캡처본.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어 A씨는 2차 사과문 게재 후 김 PD와 나눈 카톡 대화를 공개했다.


피해자가 사과문 수정을 요구하자 김 PD는 "그래 미안하고 수정본 올렸어"라고 답한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A씨는 "다른 피해자분들에게도 이런 말투로 사과하실 생각이시면 생각 고쳐먹으시길 바란다"며 "사과하시는 분이 끝까지 웃어른 행세하시는 게 참 기가 차다"고 지적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0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김 PD와 그의 무리로부터 슬리퍼로 여러 차례 구타당하는 등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폭로로 논란이 일자 김 PD와 이 셰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사과문에 '사실 여부를 떠나' 등 잘못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아 논란이 더 커졌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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