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원하는 맨유, 이적료 379억에 '고민'
수정 2020.01.21 15:17입력 2020.01.21 13:58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 프로필/사진=파리 생제르맹 홈페이지 캡처[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2)를 영입하기 위해 2500만 파운드(약 379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지에 대해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0일(한국시간) 카바니가 PSG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PSG의 레오나르도 단장은 "카바니가 이적을 요청했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상태다. 앞으로 어떻게 바뀌게 될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 매체 'RMC 스포츠'에 따르면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29억 원)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달에 카바니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PSG에서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289경기 출전해 196골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 들어 구단 내 입지가 줄어들었다.
카바니는 오는 6월이면 공식 계약도 만료되기 때문에 구단에 직접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로멜로 루카루가 이적하고, 마커스 래시포드마저 부상으로 빠지며 공격진에 공백이 생긴 맨유는 카바니가 필요한 상황이다.
PSG는 카바니가 6개월 뒤 자유계약 선수로 풀리지만 헐값에 팔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PSG는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를 제시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PSG 감독은 "나는 카바니가 2월에도 여기에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며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에 맨유가 이적료만 지불한다면 충분히 이적은 가능한 상황이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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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김건모 이어 아내 장지연 폭로…김건모 측 "강경대응 할 것"
수정 2020.01.22 17:36입력 2020.01.21 20:09
가수 김건모/사진=연합뉴스[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의 사생활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을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가세연 출연진은 지난 18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강연회에서 "장지연은 남자관계가 복잡했다", "배우 A 씨와 사귀고 동거도 했다고 들었다" 등의 발언을 했다.
김용호 전(前) 연예기자는 "예전에 배우 A 씨와 사귀었고 동거도 했다고 들었다. 심지어 외국에서 A 씨가 촬영 중일 때 거기에 찾아가기도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 기자는 "(장지연이) A 씨를 만날 때 주변에 자랑을 많이 하고 다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해당 발언의 강연 녹취 자료를 찾고 있는 중"이라며 "결혼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확인되지 않은 남자관계들을 들먹이며 가족을 공격하는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확인되지도 않은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조롱한 것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해 12월 가세연은 김건모가 2016년 8월 유흥업소에서 직원 B 씨를 성폭행하고, 2007년 1월에도 유흥업소 여성 매니저 C 씨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강용석 변호사는 B 씨를 대리해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김건모 측도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맞고소했다.
김건모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김건모는 해당 주점에 갔던 것은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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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군, 2차대전 영웅 흑인 수병 이름으로 새 항공모함 명명
수정 2020.01.21 15:10입력 2020.01.21 15:10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미 해군은 20일(현지시간) 새로 건조되는 항공모함 이름에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수병 '도리스 밀러'의 이름을 명명했다.
토마스 모드리 미 해군장관 권한대행은 미국 하와이 진주만에서 열린 마틴 루서 킹 기념식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1942년 일본 해군이 미 하와의 진주만을 기습 공격했을 당시 밀러 수병은 대공기관포로 일본 해군 항공기를 공격했던 군인이다. USS 웨스트 버니지아 승조원인 그는 하선 명령이 내려질 때까지 대공 기관총을 붙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그는 애초 대공 기관포 운용법 등을 배운 적도 없는 취사병이었지만, 공격을 받자 응전에 나섰다.
미 해군 전사에 따르면 밀려는 자신이 응사한 기관포에 맞아 일본군 항공기를 격추된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만든 영화 '진주만'에서 일본군 공습 당시 기관포를 이용해 대공 사격에 나서는 병사가 나오는데, 밀러 수병의 당시 활약을 재현한 것이다.
밀러는 당시 공로를 인정받아 해군십자훈장(Navy Cross)를 받았다. 흑인이 해군십자훈장을 받은 것은 미 해군 역사상 최초다.
모드리 장관 권한대행은 "밀러 수병의 이야기는 기억되어야 한다"면서 "항공모함 이름에 수병 이름이 명명된 것은 밀러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밀러는 1943년 타고 있던 배가 일본군 잠수함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해, 사망했다. 침몰 당시 밀러는 실종자로 분류됐지만 한 해가 지난 뒤 전사자로 재분류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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