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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김유지’ 화제의 커플, 함께 전속 모델까지

수정 2019.12.13 09:14입력 2019.12.13 09:14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 3’을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된 정준-김유지 커플이 함께하는 첫 화보가 이슈 되고 있다. ‘화장빨레이저’의 홍보모델이 된 정준-김유지 커플은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이 이어졌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서도 넘치는 애정을 과시해 촬영장 내 부러움을 유발했다.


화장빨레이저 관계자는 “정준과 김유지 커플을 보고 브랜드의 컨셉에 잘 맞는다고 판단하여 모델로 발탁했다”며 “두 사람의 깨끗한 피부와 동안 페이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촬영과 콘텐츠를 만들어 화장빨레이저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장빨레이저’는 화장을 방해하는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레이저 시술이다. 특히 전용 앰플과 진정 및 보습효과가 뛰어난 마스크팩을 도포한 후 레이저를 조사함으로써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와 진정 및 보습 증대 효과로 전체적인 피부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두분 너무 잘 어울려요”, “감정에 솔직한 커플 이뻐요”, “김유지 피부 부럽” 등 반응을 보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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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北엔 "하지 말라" 경고
수정 2019.12.13 07:35입력 2019.12.13 05:58
사진 출처=미국 국방부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이 12일(현지시간)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실시하면서 북한에 대해선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을 재개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 "이날 오전 8시30분(태평양 시간대) 미 공군이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재래식 지상 발사 탄도 미사일 시제품의 비행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어 "시험 발사된 미사일은 발사대를 빠져나온 후 500km를 넘게 비행한 후 공해상에서 파괴됐다"면서 "수집된 데이터와 이번 시험에서 학습된 경험들은 미래 중단거리 미사일 개발 능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험 발사는 지난 8월 초 러시아와의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에서 탈퇴한 후 두 번째다. 미국은 같은달 중순 중거리 순항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바 있다. INF 조약은 사거리 500∼5천500㎞인 지상발사형 중ㆍ단거리 탄도ㆍ순항미사일의 생산과 실험, 배치를 전면 금지한 조약이지만 미국은 러시아가 위반 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탈퇴했었다.

미국은 이후 중국의 중거리 미사일 전력 증가에 맞서 아시아에 중거리 미사일 배치를 추진 중이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은 지난 8월3일 지상발사형 재래식 중거리 미사일의 아시아 배치를 공개 선언한 바 있다.


이번 미국의 시험 발사에 중국ㆍ러시아가 모두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대북한 경고 메시지의 일환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 이날 미 국방부는 북한에 대해 ICBM 시험 발사 약속 준수를 촉구했다.


윌리엄 번 미 합참 부참모장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에서 북한 핵실험ㆍ미사일 발사 시험 징후가 있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좀 더 일반적으로 (말하면) 북한은 비핵화와 장거리 미사일 및 핵무기 실험을 중단한다는 약속을 했다"면서 "우리는 그들(북한)이 이러한 약속을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우리는 최선을 희망하면서 최악을 대비한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미사일 시험발사를 해도 되고 북한은 왜 안 되냐는 북한의 담화에 대해 묻자 유엔 안보리가 그에 대해 결론을 내렸다고 답했다. 유엔 안보리가 탄도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대북 제재안을 결의했다는 것이다.


북한은 전날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 회의를 열고 최근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과 ICBM 시험 발사 재개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자 "저들은(미국은) 때 없이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려도 되고 우리는 그 어느 나라나 다 하는 무기시험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야말로 우리를 완전히 무장 해제시켜보려는 미국의 날강도적인 본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7일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매우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밝혔으며, ICBM용 액체 연료 개량을 위한 시험이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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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수백만원 결제…구글계정 해킹 주의보
수정 2019.12.13 16:43입력 2019.12.13 10:49

보안 최고등급 비번 뚫려
수백만원 카드 결제 피해
환불 못받는 사례도 있어
"비번 주기적으로 바꿔야"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구글 계정이 해킹돼 눈 깜짝할 사이 수백만원이 자신도 모르게 결제되는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수문자를 포함한 보안 최고등급의 비밀번호도 뚫리는 경우가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주영(30ㆍ가명)씨는 지난 8일 새벽 휴대전화 문자 소리에 잠에 깼다. 문자를 확인한 김씨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내용은 카드사에서 발송해주는 결제 안내로, 누군가 11만원씩 십여차례에 걸쳐 약 150만원을 결제했다는 내용이었다. 김씨가 다급히 카드를 정지시킨 뒤에야 결제는 멈췄다.


그의 카드로 결제된 건 모바일 게임 유료아이템이었다. 누군가 김씨의 구글 계정에 등록돼 있던 카드 정보를 이용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결제한 것이었다. 다행히 김씨는 카드 부정 사용이 인정돼 결제된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지난 주말 새 이 같은 피해사례를 호소한 인터넷 게시물만 수십건에 달했다. 해커들은 피해자의 카드로 구입한 게임 아이템을 온라인 게임아이템 거래 사이트를 통해 현금화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게임아이템 거래 사이트에는 피해가 집중된 날짜를 기점으로 피해자들의 계정으로 구매된 게임 아이템과 같은 아이템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집중적으로 등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킹 피해가 집중된 날을 기점으로 한 게임아이템 거래 사이트에 피해자들의 계정으로 구매된 게임 아이템과 같은 아이템을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집중적으로 등록됐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문제는 피해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지만 사용자 스스로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 외 뚜렷한 대책이 없다는 점이다. 특히 구글과 카드사로부터 '부정 사용'을 인정받아야 하는데, 1회 오류도 없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입력됐다는 이유로 정상결제라고 판단 받을 경우 환불을 받지 못하는 사례도 있다.


보안업체 관계자는 "해킹이 되는 경로는 너무나 다양하고, 현재 다크웹에 떠도는 개인정보만 하더라도 수백만건에 달한다"라며 "이용하는 계정마다 비밀번호를 달리하고, 주기적으로 변경해줘야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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