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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디오스 김치톡톡'과 소외계층 온정 나눔

수정 2019.12.08 10:10입력 2019.12.08 10:10
LG전자가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 거주하는 쪽방촌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와 각종 반찬 등 5200kg 가량을 전달했다.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LG전자는 ‘LG 디오스 김치톡톡’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눴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 쪽방촌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와 각종 반찬 등 5200㎏ 가량을 전달하고 무료급식소를 열어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LG전자는 지난달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해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일부 모델(K414SS13·K414S11·K334S11)의 판매 금액 가운데 1%씩 적립해 이번 봉사에 사용했다. 회사는 2013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았는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김장김치는 모두 29t에 이른다.


LG 디오스 김치톡톡은 신선기능인 ‘New 유산균김치+’를 탑재해 김치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최대 57배까지 늘려 김치를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할 수 있다. 또 차별화된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해 뛰어난 정온기술을 구현하며 김치를 보다 맛있게 숙성시킬 수 있다.

김종용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온라인가전유통담당 상무는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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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주에 욕설과 금품수수 본사직원… 법원 "갑질 해고 정당"
수정 2019.12.08 10:35입력 2019.12.08 10:35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계약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대리점주들에게 '갑질'을 일삼은 본사 직원을 해고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장낙원 부장판사)는 대리점주에게 폭언과 폭행 등을 일삼은 아이스크림 공급·제조·판매업체 본사 직원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부당해고를 인정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본사 영업 책임자로 근무했다. 그런데 작년 수수료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던 대리점주들에게 모욕성 발언을 하거나, 계약을 해지하겠다며 협박을 한 것으로 드러나 해고 통지를 받았다. 조사 결과 대리점주들에게 골프채와 시계 등을 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중앙노동위원회는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정했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법원은 A씨의 해고 사유가 대부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A씨의 행위가 '갑질'에 해당한다며 상대방에게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주고, 사업주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 기업이 갑질을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면 기업 이미지가 실추되고, 이런 여론이 불매운동까지 이어져 기업의 존립마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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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대사 "미국과의 협상에서 비핵화 논의 안해"
수정 2019.12.08 06:50입력 2019.12.08 06:50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국제부기자]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향후 미국과의 협상에서 비핵화가 논의될 수 없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김 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화를 추구한 것은 자국내 정치적 어젠다(미 대선)를 유리하게 끌고가기 위해 시간을 벌려는 술책"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북한은 지금 미국과 긴 대화를 할 필요가 없다"며 "비핵화는 이미 협상 테이블에서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김 대사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유럽지역 국가들에 대해서도 "편집증적"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유럽 6개국은 최근 몇 달 간 미국의 애완견 역할을 하기 위해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미국에) 호의를 베푸는 대가로 무엇을 얻을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켈리 크래프트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두고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한 바로 다음날 나왔다.


김 대사가 북미 간 '뉴욕채널'을 책임지고 있던 만큼 이번 성명 발표는 북한이 미국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에는 비핵화 협상에 앞서 적대적인 대북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미국이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해 '로켓맨' 별명을 약 2년 만에 입에 올리자 북한은 이에 강력 반발하는 등 양국간 긴장관계는 다시 높아진 상태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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