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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북서부서 정부군 공습, 민간인 12명 사망

수정 2019.12.08 09:02입력 2019.12.08 09:02
정부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시리아 이들립 주의 알-타흐 마을(사진=AFP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주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과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10명이 넘는 민간인이 사망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시리아 반군의 거점인 이들립 주에서 공습으로 민간인 12명이 숨졌고, 이 가운데 절반은 어린이로 파악됐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들립 남부의 알바라 마을에서 공습으로 어린이 1명을 포함해 민간인 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자발 자이야 마을에서도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어린이 1명을 포함한 민간인 2명이 숨졌으며, 아바디타 마을에서는 정부군 헬기에서 투하한 통폭탄(드럼통에 화약과 파편을 넣은 원시적인 폭탄)에 어린이 3명 등 민간인 5명이 숨졌다.


또 이들립 남동부 바즈하스 마을에서도 정부군의 공습으로 어린이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들립 지역은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정부군에 맞서고 있는 반군의 마지막 저항 거점이다.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와 정부군을 돕는 러시아는 지난해 9월 이들립 일대에서 휴전에 합의했으나, 올해 초 옛 알카에다 세력이 이 지역을 장악하자 정부군과 러시아군은 이를 명분으로 지난 4월 공격을 재개했다.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지난 10월 이들립의 전방 부대를 방문해 "이들립 전투의 결과는 시리아에서 혼란과 테러리즘을 종식하는 기틀이 될 것"이라며 이들립 탈환 의지를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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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오전까지 일부 지역 미세먼지 '나쁨'
수정 2019.12.08 07:09입력 2019.12.08 07:09
중부지방에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일요일인 8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한파가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7일 기상청은 "내일(8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고 밝혔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7도 ▲강릉 0도 ▲대전 -4도 ▲대구 -2도 ▲부산 1도 ▲전주 -3도 ▲광주 -1도 ▲제주 7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5도 ▲강릉 12도 ▲대전 8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전주 8도 ▲광주 10도 ▲제주 11도 등이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 등은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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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디오스 김치톡톡'과 소외계층 온정 나눔
수정 2019.12.08 10:10입력 2019.12.08 10:10
LG전자가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 거주하는 쪽방촌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와 각종 반찬 등 5200kg 가량을 전달했다.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LG전자는 ‘LG 디오스 김치톡톡’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눴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 쪽방촌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와 각종 반찬 등 5200㎏ 가량을 전달하고 무료급식소를 열어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LG전자는 지난달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해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일부 모델(K414SS13·K414S11·K334S11)의 판매 금액 가운데 1%씩 적립해 이번 봉사에 사용했다. 회사는 2013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았는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김장김치는 모두 29t에 이른다.


LG 디오스 김치톡톡은 신선기능인 ‘New 유산균김치+’를 탑재해 김치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최대 57배까지 늘려 김치를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할 수 있다. 또 차별화된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해 뛰어난 정온기술을 구현하며 김치를 보다 맛있게 숙성시킬 수 있다.

김종용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온라인가전유통담당 상무는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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