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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한국 정부, 다음달 한일정상 회담 검토 중"

수정 2019.10.19 13:21입력 2019.10.19 09:54

일본 정부 반응 '아직 불투명'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한국 정부가 한일 정상회담을 다음달 국제회의에 맞춰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일 관계 소식통의 설명을 근거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내달 열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한국 정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이 효력을 상실하는 11월23일 전에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 악화에 제동을 걸겠다는 생각으로 회담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측의 반응은 아직 불투명하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한편 이낙연 총리는 다음주 일본에서 열리는 나루히토 일왕 즉위를 알리는 행사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하고 아베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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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 8명…당첨금 25억321만원(종합)
수정 2019.10.19 21:18입력 2019.10.19 21:09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동행복권은 제881회 로또복권 추첨결과 '4, 18, 20, 26, 27, 32'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보너스번호는 9다.


당첨번호 6개 모두를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이다. 이들은 각각 25억321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67명이며 이들은 4982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당첨번호 5개를 맞춘 3등 당첨자는 2189명이며 각각 152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당첨번호 4개를 맞춘 4등 당첨자는 11만6952명이며, 이들은 고정 당첨금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을 수 있는 5등 당첨자는 193만9849명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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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사흘째 선두 "3승이 보여"…이다연 2위
수정 2019.10.19 20:01입력 2019.10.19 20:01

KB금융스타챔피언십 셋째날 3언더파 '1타 차 선두', '넘버 1' 최혜진은 공동 14위 주춤

임희정이 KB금융스타챔피언십 셋째날 4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사흘째 선두 질주."


특급루키 임희정(19)의 우승 진군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골프장(파72ㆍ666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다섯번째 메이저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셋째날 3언더파를 보태 1타 차 선두(13언더파 203타)를 지켰다. 지난 8월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과 지난달 22일 올포유ㆍ레노마챔피언십에서 순식간에 2승을 쓸어 담아 벌써 3승째를 바라보는 상황이다.


임희정은 공동선두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었다. 초반 10개 홀에서 지루한 파 행진을 펼치다가 11번홀(파4) 버디로 포문을 연 뒤 14번홀(파4)에서 '3퍼트 보기'가 나왔지만 15번홀(파5) '샷 이글'로 분위기를 바꿨다. 110m 거리에서의 피칭웨지 샷이다. "짧게 떨어질 줄 알고 속으로 '더 가라'고 외쳤다"며 "14번홀 보기로 가라앉았던 기분이 확 살아났다"고 했다.


16번홀(파3)에서는 티 샷한 공을 홀 0.3m 지점에 바짝 붙이는 '홀인원성 버디'를 솎아냈다. 메이저에서 '3승 사냥'을 완성할 호기다. 무엇보다 '송곳 아이언 샷'을 가동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임희정은 첫날과 이날 두 차례, 전날은 딱 한 차례만 그린을 놓쳤다. "메이저무대라 그런지 핀 위치가 어렵다"며 "퍼팅감이 떨어져 버디 찬스를 많이 놓쳤다"고 오히려 아쉬워했다.

'상금 3위' 이다연(22ㆍ메디힐)이 2위(12언더파 204타)다. 박민지(21ㆍNH투자증권)는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3~6번홀 4연속버디로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가 7번홀(파3) 더블보기와 12번홀(파4) 보기, 14번홀(파4)에서 다시 더블보기라는 치명타를 얻어 맞았다. 다행히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로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에 올랐다. '국내 넘버 1' 최혜진(20ㆍ롯데)은 공동 14위(3언더파 213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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