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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몸 이롭게 하는 자연이 준 항생제 10가지

수정 2019.10.19 13:02입력 2019.10.19 08:30

천연 항생 물질 3 / 천연 항생제 식품 7

[아시아경제 이진경 기자] 항생제 복용 시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처방받은 복용 방법과 기간을 반드시 준수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러나 일부 환자들은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거나 남은 약을 다른 비슷한 증상에 재복용하는 등 오남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내성의 위험이 없고 영양도 풍부한 천연 항생물질과 천연 항생제 식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섭취 시 어떤 다양한 효능이 있는지도 살펴봅시다.



















이진경 기자 leeje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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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통과되면 다 잡혀간다"…한국당, 조국 사퇴 후 첫 장외 집회
수정 2019.10.19 15:19입력 2019.10.19 15:19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전격 사퇴한 뒤 맞은 첫 주말인 19일, 자유한국당이 장외 집회를 이어가며 문재인 정부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중진 의원들이 총출동 했다.


먼저 연단에 오른 김진태 한국당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저지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공수처는 야당 탄압”이라며 “한국당 의원 졸졸 쫓아다니며 한명 한명 다 잡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연단에 오른 나 원내대표는 조 전 장관의 사퇴를 ‘10월 항쟁’에 빗대며 세 결집을 호소했다. 나 원내대표는 “광화문 10월 항쟁은 지금부터 시작으로, 이 정권에 대한 심판을 시작하자”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공수처가 들어서면 조 전 장관 수사를 ‘우리가 하겠다’고 할 수 있다”라며 “조국 부활시키고 문 정권 비리 꽁꽁 막는 공수처를 막아내자”고 말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나 원내대표는 “검찰개혁은 검찰의 인사, 감찰, 예산 독립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검찰총장 임기 2년도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황 대표 역시 공수처 도입 저지를 강조했다. 황 대표는 “우리나라 국민이 맨날 범죄 저지르는 국민들인가”라며 “전에는 몰라도 지금 검찰은 잘하고 있다. 옥상옥 공수처를 만들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앞으로 장외 집회를 게속 이어갈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여권에서는 조국 사퇴했는데 무슨 장외집회냐고 한다"라며 "우리는 문재인 정권 막기 위한 것 이다. 계속 싸워달라"고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3시께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했다. 당초 한국당은 1만명이 집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신고했으나, 이날 현장에 총 10만명 이상이 참석했다고 추산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서는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린다.


'국민의 명령이다, 국회는 응답하라'를 슬로건을 내건 이날 문화제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 통과를 정치권에 촉구할 예정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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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로 잠금해제'…삼성, 지문인식 오류로 신뢰도 큰 타격
수정 2019.10.19 09:38입력 2019.10.19 08:23

실리콘 케이스로 아무나 지문인식 풀어 논란
영국에서 첫 보도된 이후 국내로 확산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계획 발표
그러나 글로벌 1위 제조사로서 신뢰도 타격 불가피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10월 셋째주 스마트폰 업계의 최대 이슈는 삼성전자 갤럭시S10·노트10의 지문인식 오류였다. 주인이 아닌 제3자라도 실리콘 케이스를 이용하면 잠금해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뢰성 논란이 일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오류를 해결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내상이 가볍지 않다. '고구마로도 잠금해제', '발가락으로 잠금해제'와 같은 경험담이 확산되면서 삼성전자는 '혁신과 신뢰의 아이콘'이라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갤럭시S10 지문인식, 4000원짜리 실리콘 케이스에 뚫렸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다음주 초 갤럭시S10·노트10의 지문인식 오류를 개선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앞서 이 제품들은 전면에 실리콘 케이스를 장착할 시 등록된 지문이 아니어도 잠금이 풀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초 사례는 지난주 영국에서 보고됐다. 영국인 리사 닐슨은 남편에 의해 갤럭시S10이 잠금해제되는 것을 발견했고 이를 더 썬에 제보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당시 사용된 케이스는 이베이에서 판매되는 2.7파운드(3.44달러)짜리 제품으로, 특이하게도 뒷면과 앞면 디스플레이를 모두 덮는 형태였다. 당초 이 제품만 지문인식 오류를 불러일으킨다고 알려졌으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국내 스마트폰, IT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를 실험하는 소비자들이 등장했다. 그 결과 실제로 오돌토돌한 패턴을 지닌 실리콘 케이스를 씌울 경우 제3자에 의해서도 잠금해제되는 다수 사례가 발견됐다.


논란 직후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소비자에게는 삼성전자가 인증한 정품 액세서리 사용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권고는 소비자의 화를 돋우고 말았다. 스마트폰 케이스는 제품 보호뿐 아니라 패션 액세서리의 일종으로 삼성전자가 만든 정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다음주 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신뢰도 타격은 불가피

결국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해당 문제는 전면커버를 사용하는 경우 일부 커버의 돌기패턴이 지문으로 인식되어 잠금이 풀리는 오류"라며 "오류 방지를 위해 전면 커버를 사용하지 말고 신규로 지문을 등록해달라"고 요청했다.


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이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지는 미지수다. 갤럭시S10·노트10은 갤럭시 최초로 초음파식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센서를 탑재했는데 하드웨어 자체의 문제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초음파식이 화웨이, 샤오미 등이 도입한 광학식보다 인식률, 보안성 모두 뛰어나다고 강조해왔는데 정작 광학식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가 불거진 적이 없었다.

이미지 손상 역시 삼성전자에 큰 타격이다. 지문인식 오류가 확산된 이후 클리앙, 뽐뿌 등 국내 커뮤니티에는 주먹으로 잠금해제, 고구마로 잠금해제, 발가락으로 잠금해제와 같은 경험담과 인증샷들이 게재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제조사인 삼성전자로서는 신뢰도에 큰 손상을 입게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앞으로 고객분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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