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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베이비 '윤비하우스' 공사 논란…시공사, '동상이몽2' 사과 안하면 고소

수정 2019.08.28 09:38입력 2019.08.28 09:29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배우 윤상현(47), 가수 메이비(41) 부부가 자택 부실 공사 논란과 관련해 A시공사를 고소한 가운데, A시공사 측이 '동상이몽2' 제작진에 법적 대응에 나선다.


27일 A시공사 법률대리인은 공식입장을 통해 "연예인의 사심방송과 방송사의 편파적인 방송편집권 남용에 의해 참혹히 짓밟히고 유린되었고, 단 한번의 반론기회도 제공받지 못한 채 편파·과장·허위방송으로 '악질업체'로 낙인 찍혀 버렸다"고 전했다.


이어 시공사 측은 윤상현과 SBS '동상이몽2' 측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상현에게 잔금, 부가가치세 및 신고불성실 가산세, 납부불성실 가산세, 그리고 지연이자에 대해 지급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또 "'동상이몽2' 방송에서의 편파·과장·허위 방송되었던 하자에 대하여 일일이 밝히고 전문가 검증을 받을 것이며, 제작진이 윤비하우스의 하자를 과장하고 자극적으로 강조하기 위하여 하였던 '설정'을 밝혀내겠다"며 "'동상이몽2' 제작진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방송을 이용한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누수와 배수, 에어컨 미작동 등 문제로 고통받는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집이 방송됐다. 방송 이후 부부의 집을 시공한 시공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윤상현 측도 시공사에 대해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친구 조국아, 이제 그만하자" 원희룡, 서울대 동기 조국 향해 일침
수정 2019.08.28 14:34입력 2019.08.28 14:32
27일 원희룡 제주지사가 서울대 동기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사진=원희룡 유튜브 '원더풀TV'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원희룡(56) 제주지사가 서울대 동기인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27일 원 지사는 개인 유튜브 방송에서 '친구 조국아, 이제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친구로서 조국 후보에게 권한다. 국민의 조국으로서는 이미 국민들이 심판을 했다"며 "순수했던 386세대를 욕보이지말고 이쯤에서 그만두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기득권화된 386세대를 비판하며 "시대가 바뀌었는데 자신들이 진리라고 착각하는 시대착오적이고 화석화된 80년대 운동권 이데올로기를 국민들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가)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진영논리 편싸움에서 밀려서는 안 되기 때문에 밀고 가야 한다. 이 논리 자체가 편 가르기 진영 논리고 꼰대 집권 386의 폐해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사진=김현민 기자

특히 원 지사는 "조국이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으로 법무장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며 "민심의 이반에도 밀어붙이면 형식적인 장관이야 되겠지만 그것이야말로 정권의 종말을 앞당기는 역풍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등장한 386세대는 1980년대 대학을 다닌 1960년대생 세대를 지칭한다. 당시 군사정권에 저항하는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등 사회운동을 주도한 세대를 상징한다. 1990년대에 들어와 이들 세대가 30대가 돼 사회 전반에서 활동을 활발하게 시작했을 때 이름 붙여졌다.


한편 원 지사는 같은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위기 극복 대토론회'에서 "내년 총선은 3년된 촛불 민심이 기득화된 가짜 촛불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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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운전면허 반납 70세 이상 10만원 교통카드 지원
수정 2019.08.28 14:54입력 2019.08.28 14:54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올 9월부터 12월까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만 70세 이상(1949. 12. 31. 이전 출생) 구민에게 1회에 한해 10만 원권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이는 구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올해 7월 제정한 ‘서대문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것이다.


희망 구민은 해당 기간 중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 6시 서대문구청 1층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된다.


접수는 서울서부운전면허시험장 직원이 구청으로 나와 진행한다.

면허증 자진 반납 후 취소(실효) 결정이 나면 교통카드가 지급되는데 약 한 달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교통카드는 구청 민원실이나 자신의 주소지 동주민센터 가운데 편리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반납에 대상이 되는 구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아울러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대문구청 교통행정과(330-1837)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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